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화춘대전! 13일차!

작성자
Lv.43 패스트
작성
16.01.26 00:48
조회
3,594

안녕하세요. 데스레이지 입니다.


화춘대전도 마지막주차에 들어섰습니다.

휴일은 잘 쉬셨나요?

엄청나게 추운데다, 눈도 많이 와서 장난 아닌 지역도 있던데 말이죠.


뭐... 못 쉰 분들도 계시겠지만요...

월요병 잘 이겨내셨길...


어쨌든 휴일도 끝났고, 연참 집계도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은 두 작가분을 모시고 이야기 해볼게요.

저는 매우 공정합니다. 주사위를 굴려서 당첨자를 뽑으니까요!

(작가와의 인터뷰 내용은 제가 받은 쪽지를 토대로 각색했음을 미리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슈비a 님과, 맹금 님이십니다!


데스: 어서오세요!

슈비a: 안녕하세요. 생존의 신을 쓰고 있는 슈비a입니다.

맹금: 안녕하세요. 저는 창천록이라는 글을 쓰고 있는 맹금입니다.

데스: 어디보자... 우선 슈비a 님은 12일차에 70위를 기록하셨어요?

슈비a: 넵.

데스: 현재 순위에 만족 하시는지?

슈비a: 저는 상위권에서 하위권으로 추락하는 중이죠...

데스: 그렇죠...

슈비a: 그러니까, 초반에는 많은 양을 써서 힘들었던 반면, 갈수록 여유가 묻어나오고 있는 중이에요.

데스: 상위권을 포기하며 마음의 여유를 얻으셨군요.

슈비a: 순위에 연연하지 않으니 가능하겠지요.

맹금: ...(준비중)

데스: 네, 그럼 천상계를 보도록 하죠.

맹금: ?????



천상계

13일차 - 01 천상계.png


여전히 1.1만자 행진을 하고 계시는 세 분입니다...

천상계를 보면 경외심마저 느껴지는군요... ㅠㅠ


데스: 천상계 먼저 보셨는데요. 저는 항상 여길 보면 할 말이 없으니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천상계를 보시면 두 분께서는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슈비a: ...

맹금: ...

데스: 그렇군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그럼 질문을 바꿔서... 각각 순위권들을 보면서 가장 먼저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슈비a: 순위는 숫자일 뿐... 모든 참가자 분들이 1위라고 생각합니다.

데스: ...그렇군요...

맹금: 떨어진 분들도 많지만 그래도 남아 계시는 분들 역시 엄청 많으시더군요. 완주도 많이 하실 것 같고...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도 합니다.

데스: 본인이 대단하다는 말을 돌려서 말씀하시는 건가요?

맹금: ?????

데스: 농담입니다...

맹금: 특히 유료 연재로 분량 뽑아내시는 분들은... 정말 본받고 싶네요. 저도 언젠가 똑같은 자리에 섰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데스: 꿈이 참 소박하시네요. 더 높은 곳을 노리셔야죠...



상위권

13일차 - 02a 상위권.png

13일차 - 02b 상위권.png


할 말 없는 천상계 보다는 할 말이 많은 상위권을 보시겠습니다.

2위부터 5위까지 쭉 고정입니다. 이 순위는 어지간 해서는 바뀌지 않을 것 같네요.


12일차까지 7위를 기록하셨던 피냘 님께서 탈락하시며 6위부터 바짝 추격해 오는 모습입니다. 실제로 6. 7. 8. 9위 분들의 연재량을 보시면 조만간 순위가 또 뒤집어 질 것 같은 느낌입니다.


중위권에서 상위권으로 갑자기 치고 올라오신 분이 계십니다.

바로 오늘 인터뷰에 당첨되신 맹금 님이신데요.

1.1만자를 연재하시며 18계단을 올라 38위로 안착하셨습니다.

뒷심이 발휘되는 건가요? 이제 1주일 남았는데 말이죠!



데스: 상위권은 여전히 글자 수가 조금만 차이나도 순위가 바뀌는 모습입니다. 한 때 상위권에 계셨던 슈비a 님은 어떻게 여태 살아계실 수 있었을까요?

슈비a: 솔직하게 말해요?

데스: 아뇨. 안 됩니다.

슈비a: ...방학이라서 살아남았습니다.

데스: 음... 방학... 그리운 단어로군요...

맹금: ...(준비중)

데스: 맹금 님께서는 7일차부터 계속 50위권을 유지하고 계시다가 38위로 확 올라오셨어요. 현재 순위에 만족 하시나요?

맹금: 원래 제 연재... 네? 수, 순위요? 네... 아...

데스: ?????

맹금: 흠흠! 완주하는 것이 목표라서 순위는 별로 신경쓰지 않고 있습니다만... 이왕이면 상위권으로 끝나고 싶네요. 하하하하...

데스: 그러시려면 앞으로 조금 더 분발하셔야겠어요.

맹금: 네... 갑자기 분량을 확 늘려서 오시는 분들을 보면 묘한 경쟁심이...



중위권

13일차 - 03 중위권.png


중위권은 점점 페이스가 내려가는 분위기로군요.

많은 분들이 페이스를 내리면서 순위가 밀리고 계십니다.


그런 와중에 선더볼트 님께서 1만자 연재로 15계단을 상승!

48위에 안착하셨습니다. 이정도 페이스를 유자하시면 상위권 진출도 노려볼만 하겠는데요.



데스: 맹금 님께서 갑자기 페이스를 마구 올리고 계시는데... 여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계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맹금: 원래 제 연재주기를 보면 불규칙 했습니다. 글이 막힌다는 이유였지만, 해보니까 다 핑계더라고요.

데스: ...저도 글 막히는데...

맹금: ...아...하하하... 저는 게을러서... 뒤에서 뭔가 쫓아와야 꾸역꾸역 하는 거 같아요. 전에는 수험생이라 연참대전에 참여할 생각도 못하고 구경만 했습니다.

데스: 지금은 여유가 생겨서 참여하시는 건가요?

맹금: 네. 그래서 첫 연참대전인 만큼 완주를 하자는 목표로 꾸준히 달려오고 있었습니다.

데스: 슈비a 님은...

슈비a: 네?

데스: 아참... 아까 들었지...



하위권

13일차 - 04 하위권.png


오늘도 하위권은 한 분 빼고는 전부 순위가 오르고 있습니다.

이 그룹은 어쩔 수 없죠... 탈락자가 생기면 올라갈 수 밖에...

평균적으로 0.5에서 0.4만자를 연재하시는 그룹이라 그런지 누적 글자수에서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따라서... 이 그룹에 계신 분들 중 누군가가 위로 올라가고 싶다면...


순식간에 올라갈 수 있단 말이죠?



데스: 하위권은 변동이 별로 없다보니, 사실 천상계마냥 별로 할 말이 없어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슈비a: ...

맹금: ...

데스: 그렇군요! 그렇다면 마지막 질문으로... 앞으로의 각오는?

슈비a: 강한자도 살아남지만, 살아남는자도 강하다는 걸 보여드리겠습니다!

데스: 뭔가... 아닙니다... 맹금 님은요?

맹금: 간단하죠. 길 게 말할 거 있나요? 무조건 완주입니다. 첫 연참대전부터 중간에 떨어지는 것은 용납할 수 없어요!

데스: 음... 대부분 각오는 다... ‘완주!’로군요... 어쩔 수 없나?



탈락자

13일차 - 05 탈락자.png


월요병을 이겨내지 못하고 탈락하신 분들입니다.

안타깝네요...


이로서 총 생존자는 모두 96명이 되었습니다.

남은 연참은 5번! 과연 얼마나 살아남을 것인가?



데스: 두 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간단히 작품 소개 하시고 들어가시면 되겠습니다.


[슈비a 님의 서재]


생존의 신이라는 현대판타지 말고도 다른 작품이 2개나 더 있는 분입니다.

다작을 하시는 모양입니다. 한 번씩 들러보세요.


[생존의 신 작품링크]


원인 모를 생존 시스템으로 인해, 인류는 생존게임을 하게 됩니다.
여기서 생존게임이란 정말 다양합니다.
단순히 괴수를 사냥하거나 온라인게임의 퀘스트 형식이 아닙니다.

술래잡기, 땅따먹기, 수건돌리기, 소꿉놀이 등등.
우리가 평소에 하고 있거나 보고 들어봤던 그런 놀이들이죠.

현재 수건돌리기를 짤막하게 보여드리고, 튜토리얼에서 괴수 한 마리를 나름 신선하게 잡는데 까지 그쳤습니다.
그 이후로는 ‘벨튀’ 놀이에 진입했구요.
궁금하신 분들은 한 번 드루와 보시길.


현재 선작 146입니다. 많이 응원해주세요!



[맹금 님의 서재]


창천록이라는 무협 소설을 쓰고 계시는 작가님이십니다.

현재 작품은 창천록 하나 뿐이군요.



[창천록 작품링크]


삼천록의 첫번째 이야기 창천록 입니다.
남궁세가의 삼공자 남궁진의 이야기지요.

남궁진이 무림에 나서면서 예로부터 이어진 문파들의 숨겨진 인연이 하나 둘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그에 따라 엮이는 일들을 하나하나 헤쳐나가면서 성장해 나가는 성장물입니다.


현재 선작 269입니다. 역시 응원해주세요. 무협입니다, 무협.




이상으로 13일차 중계를 마칩니다.

내일 이시간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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