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7 스탈좽이
작성
07.10.08 10:32
조회
967

어렵사리 책을구했습니다.

광오천하,실혼전기,무림불패혼 이세권을 구했습니다,근대 제성격이

왠지 추천글이나 대략요약한글을 보고나서 읽어야 더재밌고 잘읽혀

서 추천글을 찾아봤는데 없더군요. 혹시 이세권 보신분 대략 추천글

좀써주세요.ㅠㅠ광오천하부터 읽기시작하려는데 잘않읽히네요,.

억지로 읽으려면 읽겠지만 그래두...추천글을 보고난뒤에 나름대로

상상하면서 읽는게 더좋아서.ㅠㅠ고수분들 도와주세용ㅠㅠ


Comment ' 5

  • 작성자
    Lv.32 한신0
    작성일
    07.10.08 12:10
    No. 1

    무적불패혼(무림불패혼x)
    일단 시간이 없어 아직도 수정 중인 실혼전기의 감상글을 대충 옮겨 놓겠습니다.

    실혼전기 ~ 가장 완벽한 인간이 되기를 갈망한 악마가 혼을 잃은 인간이 되어 헤매는 이야기 ~
    악인촌이라는 범죄자들의 마을에 한 부자가 살았습니다.
    다섯살자리 아들이 불장난을 하며 놀던 날, 그 아이의 어머니가 소년의 앞에 처음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날 소년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불타 죽었습니다.
    그 불길은 소년의 마음 속 깊숙한 곳에 각인되어 마성의 발판을 마련합니다.
    십년 뒤, 소년을 돌봐주기는 커녕 이용만 하고 학대하던 소년의 의붓아버지 역시 불에 타죽어버립니다.
    좀 더 시간이 흐른 뒤, 소년은 검은 눈자위에 흰동자를 가진 기이한 노인과 만나게 되고, 몇년 뒤 악인촌은 멸망합니다.
    그 대신 거기에서 살아남은 이들로 구성된 칠성회라는 흑도문파가 탄생합니다.
    칠성회는 7년만에 흑도세력을 정복해버리고, 거기에 긴장한 백도세력들이 남궁세가, 제갈세가, 서문세가 등의 세 가문을 중심으로 의기맹을 창건하자 정사대전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5년 뒤, 정사대전은 종결됩니다. 악인촌에 살던 한 소년이었던 남자에 의해.
    그 남자의 이름은 적군양.
    칠성회의 제일회주로 혈왕현세 또는 천하제일마로 불리우며, 그 별호들이 결코 과장이 아님을 잔혹한 심성과 고강한 무공 그리고 섬뜩한 두뇌로 증명한 자입니다.
    금시조님의 글 중에서도 가장 잔인하고 사악하며 섬뜩한 마인입니다.
    좀 더 멀고 먼 훗날에는 고금제일마로까지 전해지는 악마 같던 이의 이야기, 그것이 실혼전기입니다.
    이 실혼전기(1999년, 전3권)는 절대무적(2005년, 전9권)과 함께 박성진(옛필명및 인터넷 활동id는 금시조)님의 최고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입니다.
    탁월한 심리묘사와 변화 그리고 적절한 구성과 깨끗한 진행에 엄청난 반전 그리고 여운이 가득한 결말까지... 강추하지 않을 수 없는 작품입니다.
    (초극강 다크포스의 주인공을 원하시거나 암울한 이야기 또는 충격적인 반전을 원하시는 분들께 특히 일독을 권합니다.)
    또한 처음의 두 작가분의 서문과 뒷표지에 크고 작은 누설들이 있으니 혹시나 보실 분들께선 피해가시기 바랍니다.
    (...하나 더 경고하자면 전작인 겁난유세의 마지막 반전이 실혼전기의 1권과 3권에 공개되니, 혹시라도 실혼전기를 읽어보실 분중에 금시조월드 정복;;의 야심을 가지고 계시거나 겁난유세에 관심이 있은 분은 그쪽부터 먼저 읽어보시길.)
    그리고 되도록이면 18세 이상인 분만 이 소설을 읽어보세요. 적어도 1권만큼은... 금시조님의 출판작중 가장 잔인하고 야...(퍽!!!) 작품이니까요...(먼산)

    여기서부터 약간 누설...


    정사대전의 끝을 다룬 1권 이후 그는 자신이 빼앗으려던 아름다움의 소유자를 가장해, 이름 없는 이름을 가진 자가 되어 자신이 잃어버린 것들을 되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시련과 고통을 겪으며 그는 예전에 자신이 몰랐던 스스로의 나약함을 알게 되고, 여러 사람의 타인과 정의라는 그에게는 모호한 것들을 위해 스스로를 죽음으로 몰고가는 희생을 통해 전에는 단 한 번도 생각한 적이 없던 인생의 의미를 생각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그가 선한 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피조차 차가운 악마에서 벗어나 즐겁다는 이유로 사람을 조종하고 기만한다는 말에 함께 유쾌해하기는 커녕 두려움을 느끼고, 어린 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간신히 기억해내며 눈물을 흘릴 수 있는 '사람'으로 겨우 돌아왔을 뿐.
    그래도 그에게 어머니의 기억에 대한 진실과 남궁 아가씨에 대한 추억이 남아있는 한... 그가 미친 혼이 되든, 마귀의 혼이 되든, 무정한 존재는 더이상 아닐거라 생각합니다.(속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광혼전기 또는 마혼전기라는 제목의 작품이 현재 금시조 님의 다음 작품으로 예정)
    자기자신을 잃어버린 혼이 헤매는 이 길의 끝자락에는 예상치 못한 반전이 4연타로 적군양과 독자들을 기다리며 머리를 후려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반전으로 유명한 이 금시조월드에서 반전 중의 반전으로, 최고의 반전으로 손꼽힐만한 것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스탈좽이
    작성일
    07.10.08 12:52
    No. 2

    ㄳㄳㄳ.......그런데 잘못적었군요..ㅠㅠ

    실혼전기는 이미 필독했다는.ㅠㅠ

    광오천하, 무림불패혼,,,이두작품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단우운
    작성일
    07.10.08 14:12
    No. 3

    한신님 고생하셨습니다.
    근데 결과가 참담하군요 나름 기막힌 반전이네요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 스탈좽이
    작성일
    07.10.08 14:18
    No. 4

    ㅠㅠ 한신님 죄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한신0
    작성일
    07.10.08 16:18
    No. 5

    ㅜ_ㅜ 괜찮아요...(털썩)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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