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분께서 추천도 해주시고,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 한담은 코멘으로 달아주신 질문에 대한 대답입니다.
그냥 무시하기엔 여러 분들의 관심이 조금 많군요ㅠ 전 게으른 편입니다만... 아, 힘들어요.
그럼 그 질문중 첫째는?
제가 2편에 넣었던 진법의 십절(十絶)에 대한 질문이 있더군요.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임의로 수정한 것도 몇 가지 있거든요, 안 하려고 했는데(스토리 유출입니다;) 답변 해야겠네요.;
[일원, 양의, 삼재, 사상, 오행, 육합, 칠성, 팔괘, 구궁, 십방. ]
위 글은 조아라, 문피아에서 동시에 지적 들어왔습니다. 스토리상 조용히 있으려고 했는데...덜덜덜. 무섭군요, 독자분들은(움찔.)
일원(一原). 태극(太極). 삼재(三才). 사방(四方). 오위(五圍). 육극(六極). 칠기(七氣). 팔괘(八卦). 구궁(九宮). 십천(十天).
자, 서로 안 맞는 것은 태극, 사상, 오행, 육합, 칠성, 십방이군요. 하나, 하나 제가 쓴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뭐라 해야 하나.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 유출 있을 수 있습니다.)
태극(太極).
양의는 서로 다른 두 힘따위를 다루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저는 여기서 음양선기의 화합을 강조하고자 태극으로 임의로 수정했습니다. 그 편이 더 친숙하기도 하고요.
사방(四方).
동, 서, 남, 북의 사방입니다. 후에 정령과 합쳐 쓰기 위하여 부득이하게 수정했습니다.
오위(五圍).
오위도행(五圍道行:다섯 둘레의 정도)의 약자로, 실질적으로 오행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만, 그 과정에서 육각형을 강조하기 위해 육극을 넣는 과정에서 오행과 육극, 둘 다 이미지가 너무 강한 듯하여 육극 쪽에 강한 인상을 심어 드리기 위해 부득이하게 수정했습니다.
육극(六極).
육합이 원래 표기입니다만, 육각형의 인식을 친숙하게 만들기 위해 부득이하게 임의로 수정해 넣었습니다. 지금은 그 내용이 주가 될 듯 합니다.
칠기(七氣).
칠기조원(七氣操圓)의 약자로, 사람의 신체 특질 중 하나라는 군요. 후에 나옵니다.
십천(十天).
이것은 상징적인 의미로,(;;) 동서남북의 중간까지 합쳐 구궁, 그러니까 구중천(九重天)에 제갈진'천(天)'을 합친 거랍니다;;;; 물론, 십방의 정확한 행방?을 몰라서 직접 언급하기 뭐해서 넣은 이유도 있습니다만..;;
보시다시피 제 임의로 고친 것도 몇 가지 있습니다만, 스토리에 크게 작용하는 것은 없을 거라 판단합니다. 지적 감사드립니다-
그럼 다른 것들은요?
1화에서, 스토리텔러의 시점을 모른다고 하신 분이 계셨는데요, 일단 [현대인의 시각에서 보는 화자]정도로만 이미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상상 이라는 관점으로 쓰는 것이니 그 편이 이해하기도, 보기에도 편할 겁니다.
玄魔君님, 여러 편 지적 감사합니다. 하나하나 정말 날카로우시더군요. 프로독자, 작가가 어떤 분들인지 실감했습니다. 하지만 수정은 시험기간 끝나면(죄송;;)하겠습니다. 제가...지금...고칠 입장이 안 됩니다... (흑, 슬퍼요.) 시험이 바로 앞이고, 지금도 도서관 컴터로 잠시 끄적끄적거리는 중이랍니다. 우우...장난아니네요.
SkidRow,님. 솔직히 님 질문을 쪽지로 읽고 움찔(?)했다는... 일단, 10살의 몸인 제갈진천이 스켈레톤의 공격을 피할 수 있었던 이유는 보법과 아스트랄 스페이스의 특수기능 때문이라 하면 되겠습니다. 다음 화 미리내름(?)일지 모르지만, 제갈진천이 익힌 무공은 보법과 체술하나로만 밀고나갈 예정입니다. 그 보법에 아스트랄 스페이스의 기(氣)가 맞물려 일어났다고 해주세요. 후에 시간 나면 수정할 예정이니까요. 지적이 많네요. 덜덜덜...;
카르시안의 레어로 들어온 이들은 [드래곤의 레어]임은 알지만(이름도 드래곤 산맥) 아시다시피 카르시안은 마법연구한답시고 출몰(?) 안 한지 꽤 됬죠. 그래서 과감하게 들어온 거였구요. 이왕 몬스터들이 자주 등장해 죽을똥살똥이니 그냥 믿고 깊숙히 들어갔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다 폭탄(?)을 맞은거죠.
흐음... 이 정도면 답변 되었겠죠, 뭐.
전 지금 바쁘기도 하고... 다음 연재 예정일 말씀 드리고 가야겠네요(덜덜덜)
다음...연재일은... 아마... 13일 쯤에나...(쿠궁!!)
시험..때문에...죄송합니다,..
더 일찍, 아니면 더 늦게, 약 1-2일 정도 오차 있을 수 있습니다.
최대한 빨리, 열심히 글 쓰도록 노력하는 작가 되겠습니다.
더불어, 추천해주신 콩이사랑 님께는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만, 좀 떨리네요.(아니, 사실 떨리는 정도가 아닙니다. 무서워요(!).)
그럼 시간 내서 제 글 읽어주신 분들, 모두 즐거운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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