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허락없이 미리니즘을 쓰는 데에 죄송함을 느낍니다.
추천글이라는 이유 하나로 넓은 아량을 원하는 제게
연참이라는 용서를 베풀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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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위해 자신의 몸을 내던진 슬픈 마녀 다이안.
그녀가 사랑했고 그녀가 갖고 싶어했던 음악 스튜어트.
그들의 마지막은 매몰차고 잔인했던 스튜어트의 거절이
날카로운 비수처럼 되돌아와 불행을 약속한 미래만을
남겨두고 그렇게 끝나는 듯 싶다.
운명의 여신이 장난질이라도 하는 듯... 아니면 마녀 다이안의
변덕이 그를 이끌 듯...
천박스러운 노래로 하루양식을 구하던 소년 어빙을
다이안과의 만남으로 이끈다.
음악을 사랑하던 다이안과 천박한 노래를 부르던 어빙.
다이안과 만난 이들이 대체로 불행하게 되었듯이 소년 어빙도
어머니의 필연적인 죽음과 아버지의 우연같은 죽음으로
자신만의 음악을 잃어버린체 마녀 다이안과의 동거에 접어든다.
집착이라 부를 수 있는 마녀의 소유욕은 음악을 잃어버린
어빙에게 아무런 마수를 뻗지 못했다. 다만 어빙의 동정심은
슬픈 마녀 다이안의 음악을 듣기 위해....
또 자신의 음악을 찾기 위해....
스튜어트와 다이안 사이의 묘한 접물림사이로 자신을 내던진다.
그건 다이안이 음악을 위해 자신의 몸을 내던진 것처럼
숭고한 희생이며 자신만을 위한 이기심의 발로....
다이안의 저주... 림랑님이 쓰는 글에
자신을 던져보시지 않겠습니까?
다이안의 저주 << 글 제목입니다.
작가님은 림랑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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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림랑님... 허락없이 연재글을 제멋대로 해석한 저를
용서해주시구요... 미리니즘을 쓰는 것도 죄송합니다.
미리니즘 추천글이 처음인지라 허락을 구하는지 안 구하는지
잘 몰라 우선 올리고 봅니다. (무책임하죠.. 하핫..)
그리고 이런 글을 이제서야 추천해주신 고요님...
늦게나마 추천해주신데에 대하여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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