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주인공이면 뭔가 미묘하다~ 는 감정을 가진 적이 없지는 않지만, 그래도 여성이 주인공이지만 재미있게 읽은 책들도 많이 있다고 봅니다.
우선 일본 라이트노벨 쪽에는 그런 게 상당하죠.
공의 경계.
이건 독자 분들의 의견이 이리저리 갈리지만 전 괜찮게 읽었습니다. 특히 료우기 시키라는 캐릭터는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독특한 소재와 보이쉬한 여성 캐릭터를 잘 조합시켜 이야기를 진행시키면서 나름대로의 재미와 흥미를 유발시켰다고 생각합니다.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
이것도 의견이 많이 갈리죠. ^^;;
저도 8권은 영 아니다 싶었지만, 그 외에는 재미있게 읽었죠. 초랄 마이페이스 왈가닥 민폐 여성 하루히...
9S.
근래에 본 판소, 라이트노벨 등을 통틀어 최고로 꼽는 물건입니다. 사카가미 토마라는 남성 주인공도 나오지만, 솔직히 저는 미네시마 유우를 보는 맛에 9S를 읽습니다. 주인공 & 히로인 조합이 아니라, 주인공 & 또 다른 주인공(다만 여성)이라는 느낌? 유우가 그 뛰어난 두뇌로 여러가지 사건들을 해결해나가는 한 걸음 한 걸음은 그야말로 흥미진진 그 자체입니다.
그럼 우리나라로 돌아와서...
미얄의 추천.
이건 말하지 않아도 많은 분들이 아실테죠.
오트슨 님의 출판작...
미얄의 독설과 빵에 빗대어 설명을 하는 대사 등은 정말 웃음을 자아내게 했죠. 물론 스토리도 훌륭했구요.
마신소환사.
음.. 꽤 재미있게 읽었다는 말밖에 못 하겠군요.
워낙 오래 전에 읽어서 내용은 전혀 머리 속에 없는데, 재미있었다~ 라는 감상은 남아있는 상태라...;;
이외에도 찾아보면 슬레이어즈, 델피니아 전기, R.O.D, 엘야시온 스토리, 아해의장, 문피아에 연재되었던 냉혈마녀, 망각의 문 등등 꽤 많이 있네요.
...지금 보니까
캐릭터가 독특한 여성 주인공들이 많군요. ㅡㅅ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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