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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피니아 전기.. 는 리를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여자랄까..남자랄까..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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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mon// 미묘한 건 패스합시다~~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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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색(?)을 구별하는데는
주인공의 성별보다는 작가분의 성별이 더 중요한것 같은데요.

남성작가분이 쓰는 여자주인공은 뭔가 남자같이 단순(?)하고
여성작가분이 쓰는 남자주인공은 왠지 여자같이 답답(?)하고..

물론 이거 작가가 여자(or남자)였어?!! 하는것도 있지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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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즈벨
정말 재밋게 본글이죠 아직 완결이 안났지만
여주인공의 그 넘치는 카리스마..
정말 재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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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모든것에는 예외가 있죠.
그 옛날 귀환병이야기가 처음 연재되었을때 그 누구도 작가 이수영님이 부드럽기 그지 없는 여성분이라는 것을 믿을 수 없었고, 조아라에 사나운 새벽이 대 히트쳐서 온 출판사들이 작가에게 컨택하려고 난리칠때 그게 여성분, 그것도 이수영님일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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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님의 경우가 이슈가 된건 그런경우가 별로없었기 때문이죠.
귀환병이야기의 경우
군대 막 제대한 남자분이 작가라는 설이 압도적이었는데
나중에 알고나서 깜짝 놀랐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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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페리어드 이야기를 언급 안하시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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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주인공인 소설
아린이야기, 선애야 선애야 등은 읽어봤는데 괜찮더군요
정령왕의딸도 있지만 이건 안읽어봐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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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주인공인 소설 좋아해요 작가의 성별이 뭐든 필력이 있고 개념이 있다면 재미있는거죠 뭐
남자가 여자가 주인공인 소설을 쓴다고 다 남성스러운 것도 아니고 여자가 남자주인공의 소설쓴다고 다 여성스러운 건 아니라고 봐요
그리고 여자가 쓰면 여성스럽고 남자가 쓰면 남성스럽고 그런 말은 이미 양성평등을 무시한 말이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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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여성 작가분이라면 아울님도 빼놓을 수 없죠... 겨울성의 열쇠, 홍염의 성좌, 북천의 사슬!! 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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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피니아 전기]와 [스칼렛 위저드], [새벽의 천사들] 시리즈를 낸 카야타 스나코 씨의 여성관은 정말 독특하지요. 뭐랄까, 저로서는 입맛에 딱 맞는 느낌입니다. 여자라고 꼭 나약하고, 보호 받아야 하는 게 아니라 당당한 하나의 인간임을 보여주는 듯한 느낌인지라...
사실 현실에서 살아가고 있는 모든 여성들이 예쁘고, 작고, 귀엽고, 약하고, 새침하고 그런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몇몇 소설 속에서 묘사되는 여자 캐릭터들은 그런 전형을 빼닮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끔 그런 글들을 읽다보면, 여성 중에 한 사람으로서 한숨이 나오기도 합니다.
만약 어떤 여자가 항상 자신이 보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시면 착각입니다. 그렇게 상냥하던 여자 친구가 자신의 친구들과 만났을 때에는 완전히 걸걸한 아저씨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같은 여자로서 저는 그녀들의 변신(?)에 가끔 두려움을 느낄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측면은 싹 배제되고 나머지 이미지만 표현되니 오해의 소지가 되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위의 소설들이 여자가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인기를 얻은 이유가 환상 속의 여자를 그리지 않았기 때문이 아닐까...라고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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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의 주인공은 쿈이죠. ^^; 어디까지나 하루히는 히로인 적 위치라고 생각됩니다.
밑에도 글을 적었었는데... [남성 주인공]과 [여성 주인공]중 어느쪽을 기용하든지, 글의 재미나 소설의 질에는 차이가 없다고 봅니다. 단지 그것은 '트랜드' 적인 문제일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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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진짜 왜 다들 페리어드 이야기(맞나? 이수영님 작인데;;)가 안나오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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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어드 이야기야 귀환병 이야기의 2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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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램프의 주인공도 여자죠. 드래곤의 신부도 괜찮았고, 애니로 판타지로도 인기를 끈 십이국기도 여자주인공이고, 채운국이야기 등등 여자주인공도 재밌는 소설이 많지만 여자가 주인공이라니... 하는 시각이 판타지, 무협의 문을 좁게 만들지 않는가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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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어드 이야기는 귀환병 이야기의 속편이라 생각해서 그러시는가 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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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쓰면 여성스럽고 남자가 쓰면 남성스럽고..
양성평등을 무시하는 말이라기 보다는,
많은 글을 보고서 느낀 경험적 결과가 아닐까 합니다.

아무래도 남자는 여자의 심리상태를 묘사하는 부분에 있어 여자분들은 남자의 심리묘사를 하는 부분에있어 좀 딱딱하달까? 답답한 부분이 있으니 말이죠. 획일적인 단순한 패턴의

순수순진 고결 미모 그리고 끌려가기만 하는 여주인공이나 단순 무식 무대뽀 남주인공이나 소심 무쌍한 남주인공들이(이건 여자분들 소설속에서) 종종 보이는것도 그런이유죠.

글의 케릭터에 개성을 불어 넣는것이야 말로 작가의 역량이랄까 ..


그래서 저는 많은 소설의 여주인공들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여주인공을 디모나로 뽑나 봅니다. 디모나의 그 압도적인 강렬한 개성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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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델피니아 전기를 비롯한 카야타 스나코씨의 작품들을 좋아하는데, 여성주인공이라고 해서 크게 재미에 반감이 있다거나 하는점은 없었습니다.

오노 후유미씨의 십이국기 역시 여성주인공이지만 내용의 설정이나 글의 전개에 따른 재미에 여성주인공이라는 점이 악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위의 경우들은 여성주인공이라 하더라도, 작가의 필력이 훌륭하고, 독자들이 재미있어 할만한 코드가 충분히 적용되어 있기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결론적으로, 아무리 여성주인공이라 해도.. 글 자체가 훌륭하고 충분한 재미를 동반한다면 별 문제 없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재미에는 독특한 설정과 참신함등이 많이 영향을 미칠것 이라는 것은 일반 다른 소설들이나 다를바 없습니다)

예를들어, 나태한 악마님의 얼음나무숲에서.. 고요라는 케릭터가 여성케릭터라고 했다 해도.. 그 재미에 전혀 반감이 없을것 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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