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정말 너무들 하시네요.

작성자
Lv.1 방랑하는자
작성
07.09.12 11:01
조회
2,038

어제 쓴 글과 그 반응들 덕분에

밤새 잠을 설쳤습니다.

과연 내가 잘못한 건가.

오타 지적이 독자로서 해선 안되는 행위였나.

꽤나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결론은 마찬가집니다.

전 추호도 제 글에 대해 부끄러움을 느끼지 못하겠습니다.

펄도님이시던가요?

가입한 지 한달도 안됐는데

어쩌구 저쩌구 하셨던 분?

그 분 말씀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중사클리든 5편밖에 안 읽어놓고, 뭘 왈가왈부 하느냐는 투셨죠.

그런데 5편밖에 안 읽은 게 아니라,

그것밖에 못 읽은 겁니다.

오타가 거슬려서 도저히 뒤로 넘어갈 수가 없더군요.

전에 읽었던 글이 생각납니다.

정말 진지한 글이었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읽다가 이윽고 클라이막스 부분에 왔는데

무척 슬픈 장면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부분에서 '어머니'라고 쓰셨어야 할 것을

'어미니' 라고 쓰셨습니다.

정말 슬픈 장면이었는데

오타때문에 도무지 집중이 되질 않더군요.

결국 한 6권 잘 읽어놓고,

꽤나 찜찜하게 마지막 장을 넘겼던 기분이 생각납니다.

이게 제가 생각하는 오타의 파괴력입니다.

아무리 내용이 좋고, 재미가 있어도

오타 하나때문에 마지막에 주는 느낌 자체를 좌지우지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저 오타 하나, 별 거 아닐지도 모릅니다.

고작 획 하나 틀린 건데요.

하지만, 그거 하나때문에 글에 대한 몰입도가

확 떨어져버렸다는 것, 그건 돌이킬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끝까지 읽지도 않고 얘기한다구요?

뒤 부분에 작가님께서 다 설명해두셨는데

까칠하게 나온다구요?

그럼 제가 오타를 참아가며 끝까지 읽어야 되는 건가요?

그 글에 대해 무슨 말을 하기 위해서

어떻게든 참고 읽었어야 됩니까?

그리고 뒤부분에 작가님께서 설명해두신 글 잘 읽었습니다.

정확히 명시되어 있더군요.

'귀찮아서, 게을러서' 바꾸지 않았다고.

이제 웃으면 됩니까?

그렇게 귀찮으신 분이 어떻게 연재는 4군데서 하시나요?

어제 쓴 글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저, 전에도 문피아 들락거린 적 있습니다.

그땐 사마쌍협을 읽기 위해서였죠.

하지만 사마쌍협의 경우, 저 말고도 읽어주시는 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굳이 작가님을 응원하려 가입을 해서 선작을 하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그런 제가 드림워커에서 With Wish라는 글을 읽고

문피아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보기엔 중사 클리든보다 훨씬 마음에 와닿고 좋은 글입니다.

(물론 글에 대한 호불호는 개인차이고

거기서 느끼는 재미 역시 제각각일겁니다.

중사 클리든이 만 분이나 보신다는 건,

다른 분들은 제가 보는 글보다 그 글에서 더 큰 효용을 느끼시는 거겠죠.)

어쨌든 그 글을 쓰신 K.L님을 격려해드리기 위해

문피아에 오게되었습니다.

정말 좋은 글입니다.

성실하게 쓰셨구요.

드림워커 연재 당시, 글의 분량이 12kb 아래였던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지금까지 문피아 27여편 정도 연재하셨는데

책 한권이 넘는 분량이지요.

전 With Wish를 읽으며 지금껏 하나의 오타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어떻게든 좀 더 글을 잘 쓰려고 하시는 모습이 눈에 보입니다.

독자분들이 뭐라 리플을 달하주시면

꼬박꼬박 성실하게 답을 달아주시죠.

그런 분인데, 최근 글의 질이 저하된 것 같다며

잠시 문피아를 떠나셨습니다.

더 좋은 글을 가지고 오겠다는 약속과 함께요.

제가 어떤 분을 응원해드려야 합니까.

오타 수정조차 귀찮다는 분과

그저 조금이라도 나은 글을 쓰고자 하시는 분 사이에서 말이죠.

예전 요도님의 글을 읽을 때도 이렇지는 않았습니다.

그때 요도님의 글에 오타가 꽤 있었는데

저와 다른 독자분들은 그것들을 일일이 지적했었고

요도님께서는 그걸 모두 고쳐주셨습니다.

레벨을 쓰시던 정찬은 님의 기억도 납니다.

제가 한 번 오타지적을 했더니

고맙다고, 그리고 오타 있는 글 보여드려 죄송하다고 하시더군요.

이게 정상 아닌가요?

사실 어제 글 쓸 때,

취몽객 님보다

그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더 화가 났습니다.

어쩜 그 글을 그냥 추천하실 수가 있으세요?

추천 글들 쫙 훑어봤는데

오타에 대한 말씀을 하신 분은 한 분도 없더군요.

그냥 재미만 있으면 됩니까?

오타가 있든 말든, 중복해서 글이 올라오든 말든

그냥 재미만 있으면 되나요?

5편밖에 안 읽은 주제에 글을 썼다 뭐라 하셨죠?

그럼 5편 읽은 사람이 뭐라 하기 전에

다 읽으신 분들께서 먼저 지적 하셨어야 되는 거 아닙니까?

그냥 오타 투성이 글을 남들에게 권하고 싶으세요?

참 무분별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현재 중사 클리든은 오늘의 베스트 1위를 독차지 하는 글입니다.

그 글이 바로 문피아의 간판이라구요!

간판을 오타 투성이로 내버려두실 생각이십니까!

정말 그러세요!

취몽객님을 망치는 건 제가 아니라

그 글을 그저 재밌다고 보시는 여러분들 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오타를 지적하며 읽지 않으셨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지금처럼 만명이 넘게 그냥 읽는 게 아니라

지적을 하고, 비판도 하면서

작가님께서 좀 더 나은 글을 쓰도록 도왔다면...

취몽객님도 더 좋은 글을 쓰기 위해

지금처럼 오타와 중복된 글이 남아있는 채로

게시판을 관리하시진 않으셨을 겁니다.

그 글, 그냥 읽으신 분들은 반성해주시길 바랍니다.

최소한 어디가서 요즘 판타지의 질이 떨어졌네 어쩌네

말은 하지 마세요.

그렇게 질을 떨어뜨리신 분들이 바로 여러분입니다.


Comment ' 112

  • 작성자
    Lv.8 청빙
    작성일
    07.09.12 11:06
    No. 1

    저 역시... 조금 전에 오타 한 가지 얘기했다가 갑작스런 공격으로 타격을 입었기에 님의 말씀이 더 와닿습니다. 더구나 저는 특정 작품을 언급한 것도 아니었건만. 그리고 한 가지만 덧붙이자면, 글쟁이의 입장에서 댓글 하나하나가 다 소중하지만 오타 지적해 주시는 분들만큼 고마운 것이 없습니다. 작품의 질과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만일 틀린 그대로 책으로 나간다면 어떻게 될까 - 하고 생각해 보면 금방 알 수 있는 문제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수민
    작성일
    07.09.12 11:08
    No. 2

    참으십시오. 주제넘는 소리일진 모르나 참고 살아야할 일들이 너무 많지 않습니까? 참으십시오.
    너무 격앙되면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되레 좋은 뜻이 흐려질 수도.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0 가을달
    작성일
    07.09.12 11:10
    No. 3

    음 잘모르겠지만

    오타는 수정하는게 좋지요 아니 수정해야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正力
    작성일
    07.09.12 11:13
    No. 4

    저는 글을 읽어도 읽은 글을 머릿속에서 다시한번 정리하는 타입이라..오타가 많아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윗 말씀처럼 '어머니'를 '어미니'라고 써도
    머리에서 자동으로 '어머니'로 수정해주기때문에 전혀 글 읽는데 지장이 없어서요..
    이상하게 오타가 있어도 전혀 느끼지 않고 읽어버리고있습니다.

    그리고..그렇게 오타수정을 용서할수없다면 띄어쓰기까지 손을 봐야할텐데..그거 꽤나 힘들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미나모나미
    작성일
    07.09.12 11:13
    No. 5

    읽으시는 분들이 오타 지적하시면 놀라서 혼비백산한 1인...
    빨리 고쳐야 되겠다는 생각에 일순간 난리를 칩니다.
    방랑천사님 말씀대로 오타 지적은 감사하고 또 감사한 일이며
    글쓰는 이로서는 당연히 고쳐야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킹독
    작성일
    07.09.12 11:14
    No. 6

    음... 방랑천사님의 어제 글과 오늘 글을 다 읽은 저로서는 좀 씁쓸합니다.
    어제까지는 문제 제기도 좋았고, 조금 과격한 표현이 오갔지만 그런대로 마무리가 된 듯 싶었는데... 마지막 댓글로 가면서 정리가 되는 분위기였으니까요.(이건 제 생각일 뿐입니다.)
    그런데 지금 올리신 글은 논쟁을 위한 글 같아 보입니다. 논쟁을 피할 이유는 없겠지만, 불필요한 논쟁을 만들 필요 또한 없겠지요.
    모든 사람의 생각이 같을 수는 없고, 나와 다른 생각을 가졌다고 해서 비난할 이유도 없습니다.
    다만, 인신 공격성 발언은 철저히 배격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논지를 벗어난 글은 삭제돼야 하고요.(혹시 이 글이 논지를 벗어난....?)
    흐음... 아무튼, 모두 조금씩 양보하면서 냉정을 찾기를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正力
    작성일
    07.09.12 11:14
    No. 7

    참고로 With With가 아니라 With Wish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라이데인
    작성일
    07.09.12 11:17
    No. 8

    제가 이상한건지는 몰라도..전 오타때문에 몰입도가 확떨어지거나 한적은 경험상 없었습니다. 이런건 개인차가 아닐까요? 물론 오타는 수정하는게 좋겠지만 그이전에 글이 재미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방랑천사 님이 물어 보셧죠? 글이 재미있으면 다입니까? <--- 이렇게 말이죠... 저의 생각은 글은 재미만 있으면 좋다. 이런 주의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씨익-_-v
    작성일
    07.09.12 11:21
    No. 9

    저도 오타 별로 신경 안쓰이고 술술 읽히던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삶의망각
    작성일
    07.09.12 11:24
    No. 10

    이제 그만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옹박
    작성일
    07.09.12 11:26
    No. 11

    요즘 청소년들은 오타에 그렇게 민감하지 않은거 같은데 나이 좀 있으신 분들은 교육 받은게 있어서 그럴겁니다. 저도 글에 오타있으면 그게 신경쓰이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검심
    작성일
    07.09.12 11:28
    No. 12

    오타랑 재미랑 상관없을 수도 있을 수도 있죠.
    개인차, 작품차가 있으니까.
    하지만 오타가 격을 낮추는 건 사실이죠.
    그리고, 금방 보이는 오타를 그냥 올린다는 건 퇴고를 안했다는 뜻이니
    작가로서 책임을 방기한 거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진다래
    작성일
    07.09.12 11:28
    No. 13

    오타가 정 눈에 거슬리시면 그냥 출판되어 나오는 책 보시면 됩니다.
    문피아의 연재물은 마지막 퇴고를 거쳐 나오는 완성된 소설이 아니니깐요.
    말 그대로 연재물일 뿐입니다. 연재물에 책으로 나온 무결에 가까울 정도의 완성도를 원하신다면 좀 에러죠.
    실제로 어떤분이 말씀하셨죠. 오타가 거슬리고 완성도에 문제 삼으실 분들은 책으로 봐달라고 퇴고없이 초고(초고라도 어느정도의 문맥 수정 오타 수정은 있습니다만..) 그대로 올린다고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美수
    작성일
    07.09.12 11:29
    No. 14

    재미도 있어야하지만, 오타가 눈에 많이 띄면 격이 떨어진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것도 꽤 다수로 말이죠.
    문피아에 올라온 글이 퇴고한 글이 아니고, 출판될때 완벽에 가깝게 다듬어 진다면 개의치 않겠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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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8 晴天
    작성일
    07.09.12 11:31
    No. 15

    확실히 오타가 많으면 몰입도는 많이 떨어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레피드
    작성일
    07.09.12 11:34
    No. 16

    오타지적에 대해서 뭐라고 할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걸 아셔야지요.

    오타지적을 하되 그걸 뭐라고 하면 안 됩니다. 지적으로 끝나야지 된다는 겁니다.

    단 인터넷 연재글에 한해서...... 말이지요.

    인터넷 연재글은 솔직히 돈이랑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연재하시는 분들도 독자들이 편의상 작가라고 불러드리지만 작가가 아닙니다. 작가라는 말은 프로에게나 붙는 말이니까 그렇지요.

    영리추구도 아니고 아마추어의 글을 인터넷에서 본다는 것은 독자에게도 큰 권리가 주어지지 않는다는 겁니다.

    근데 그걸 오타지적을 안 한 다른 독자에게 뭐라고 하시면 안 되지요. 지적을 하시려면 하십시요. 근데 그게 다른 누구를 뭐라고 할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인터넷작가한테 하는 것도 말이지요.

    물론 책으로 나오면 이야기는 틀립니다. 그건 영리추구활동으로 넘어가며 동시에 오타를 해결해야될 책임도 주어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사실상 인터넷작가에게 주어지지도 않은 책임인 오타에 대해서 다른 이에게 뭐라고 하시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오타가 있으면 좋지야 않습니다만 그걸 꼭 인터넷작가가 해결해야하는 건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가연을이
    작성일
    07.09.12 11:35
    No. 17

    솔직히.. 작가에게 완벽히 오타를 교정해 달라는거 무리 아닌가요??
    글에 대한 애정이 있지만 생활하면서 글을 적는게 결코 쉽지많은 않을텐데.. 무엇보다도 글적는 시간보다 오타찾는 시간이 더 걸리는거 같던데..
    그정도는 이해해 주는게 좋지 않을까요..글써주시는 것만으로 감사한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혼돈마왕
    작성일
    07.09.12 11:36
    No. 18

    K.L 님의 With Wish 입니다.
    With With 란 글은 없군요.
    저번 글에도 썼지만 바퀴벌레와 함께 계속 생존할 오타라면 대략 먼산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진다래
    작성일
    07.09.12 11:36
    No. 19

    음.. 제 글을 다시 읽고 나니 오타를 옹호하는 글이 되어버렸는데 옹호는 아닙니다. 오타는 분명 고쳐져야 되는게 맞죠. 하지만 너무 심하게 공격 되는 것 같아서 적어 본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작가가 몰라서 반복적으로 틀리는 오타는 진짜 거슬리고 몰입도 떨어지고 도중 하차하는 원인이 되긴 합니다만.... 타자 치는 중에 나온 실수라면 가볍게 눈감아주고 넘어가는 편입니다. 물론 연재물에서만요. 책으로 그런게 나왔다면 바로 그 뒤로 읽지 않게 되더라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CCC
    작성일
    07.09.12 11:36
    No. 20

    그냥 라이트독자들은 머리아픈 거 싫다 얌전히 보자 세상 괜히 어렵게 사냐 왈가왈부 즐. 이런 마인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류연
    작성일
    07.09.12 11:37
    No. 21

    방랑천사님의 말씀의 핵심내용은 작품에 오타가 많아 뭐라 하시는 것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오타를 지적했을 때에 대한 작가의 대응. 이것에 관한 것이라고 보입니다. 물론, 작품에 오타나 이런 것이 없다면 더욱 좋겠지요. 모자란 글을 쓰는 한 사람으로서, 저에게는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도움되는 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베짱Lee
    작성일
    07.09.12 11:37
    No. 22

    방랑천사님께 한마디 하고 싶네요.

    전 문피아가 고무림일때부터 보아왔던 사람입니다.
    년도로는 7년정도 된듯 싶군요.

    방랑천사님. 오타가 거슬려서 못 보시겠다구요?

    네. 그럼 보지마세요. 오타가 거슬리면 오타가 수정되어서 나오는 출판 책을 보시지 왜 오타가 많은 글을 읽으싶니까.

    문피아나 조아라 같은 곳은 모두 자신이 원하는 글을 한번씩 써보고 그 글의 내용에 대하여 사람들의 의견을 듣기위한 취지로 만들어 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고작' 오타 때문에 그런 말을 하시다니요.

    솔직히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타수정에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작가분들이 한편이라도 더 올려주시기를 바라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작가분이 '귀찮아서, 게을러서'하고 하신 말씀은 죄송한 말씀에 한마디 하신것 같은데 그걸 그렇게 뜨집을 잡고 싶으십니까?

    님은 지금까지 한번도 오타가 없으셨나요?

    이런 곳에서는 오타가 아니라 글의 내용을 보고 그에 대하여 작가분들께 격려를 해야 하는게 아닐까요?

    그래도 마음에 안드신다면 님이 보지마세요. 절이 싫으면 중이떠나야지 절이 떠날순 없잖아요?

    님 같은 분들 때문에 잘 쓰시던 작가분들이 도중에 연제를 그만두시는 것입니다. 오히려 님이 반성을 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킹독
    작성일
    07.09.12 11:40
    No. 23

    레피드님은 경제적인 측면에서 보시는군요.
    출판 작가와 인터넷 연재 작가는 분명 다르지요. 다르지만 글을 쓰고 그 글을 읽는 독자들이 있다는 점은 같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작가로서의 기본적인 소양을 말하는 겁니다. 최소한 지켜야 할 예의 같은 거라고 봅니다.(그 한계는 다 다르게 볼 수도 있겠지요.)
    글의 논지를 한 번 더 생각해 보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jijj
    작성일
    07.09.12 11:41
    No. 24

    ...다들 진정하세요..;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상문천
    작성일
    07.09.12 11:42
    No. 25

    글쓰는 입장으로 봐선, 설탕같은 달콤한 격려도 좋지만 짭짤한 소금도 필요한 법입니다. 그래야 글이 덜 상하나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正力
    작성일
    07.09.12 11:44
    No. 26

    개인적으로 꺼내기도 부끄러운 소설을 pc에 묵혀두고있습니다만..스스로가 오타가 많다는 것을 알고있기에 올리기가 껄끄럽습니다.
    쓴 제가 읽어봐도 몇군데 오타가 보이고 띄어쓰기를 포함한다면 거의 멀정한 문장이 없는 글이지요. (뭐가 멀쩡한 문장인지 구분도 안갑니다.)
    그래서 어찌어찌 매일같이 수정해나가고있는 실정이긴한데..
    문피아 자연란에 올려본적이 있습니다. 부끄러워서 다 지웠지만..
    그때 한분이 오타가 너무 많다 라는 지적을 해주신적이 있습니다. 근데 저는 국어가 좀 딸리는 감이 없잖아 있었기에 어디가 오탄지 의심되는 부분이 너무 많았지만 어딘지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11편을 연재하는 도중 내내..오타가 많다.라는 리플은 많이 달렸지만 어떤게 오타고 어떻게 고쳐야 된다고 리플을 적어주신분은 몇분 없었습니다. 아니 딱 3번있었습니다.

    중사클리튼도 보니까. 오타가 많다고는 하시는데 어째 리플에 이것이 오타고 어떻게 고쳐야된다라는 글은 몇개 없더군요.

    초보작가인만큼 글을 완벽하게 만들기란 힘들것입니다.

    독자여러분들이 오타를 지적하면 그것을 수정안하는 점을 뭐라고 하는 것은 몰라도..글 자체에 오타가 많다고 뭐라 하시는 것은 조금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글도 맞춤법검사를 해보니 오타가 많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백고무신
    작성일
    07.09.12 11:45
    No. 27

    오타!
    없으면 좋지요
    하지만 있다고해서 전혀 문제 될것은 없다고 봅니다.
    돈받고 보여주는곳도 아니고 자기 생각대로 글을적어 올리는 마당에 오타가 거슬리면 안보면 됩니다.
    그런사람이 많다면 선작도 떨어지겠지요, 자동으로 대표도 안될꺼고.
    오타가 전혀없는 작품이 올라올때마다 히트를 치면 작가들 줄거리보다 오타를 먼저 수정 할 겁니다.
    하지만 아직은 재미가 우선인가 봅니다 - 오타가 많아도 히트를 치는것을 보면.
    오타때문에 줄거리 놓치는 일은 절대 안벌어 졌으면 하는게 저의 바램 입니다.-오타수정 때문에 연참이 늦어진다-이거 용서 못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진다래
    작성일
    07.09.12 11:45
    No. 28

    백검군// 오타 지적을 하지 말라는 글은 위에 한마디도 없습니다.
    이 글에 반발하고 나선 글은 비방하고 표면적으로 나오는 것을 자제해달라 하는 겁니다. 저는 이글이 오타보다 더 거슬리네요.
    정상적인 오타 지적이라면 리플에 혹은 메세지로 보내는 것이 맞습니다.

    어떤 연재글 오타때문에 못보겠다. 각성하라... 이글도 제가 봤을때는 안드로메다 급 NO개념글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김태현
    작성일
    07.09.12 11:46
    No. 29

    ..오타 지적때문에 연재를 그만둔다는 거는 이해를 못하겠네요..
    오타는 분명 글쓰는 이의 잘못이고, 고쳐야 하는게 맞습니다. 연재고 출판본이고를 떠나서 재밌게 보던 글에 문제가 있으면 쪽지던 댓글이던 얘기해서 고치는게 옳은거라 생각됩니다. (오타를 고치는 시간 아무리 많이 잡아도 3분도 안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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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훈.D
    작성일
    07.09.12 11:46
    No. 30

    경과가 어떻게 되었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글을 쓰는 작가의 입장에서 책으로 나오지 않고 연재되는 부분이라고 해도 독자가 오타 지적을 하면 감사히 받아들이고 수정을 하는 것이 독자에 대한 예의이고 글 쓰는 사람 스스로에게도 좋은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위에 멸천님. 오타 때문에 보기 싫으면 독자가 떠나라. 맞는 말일 수도 있지만, 그 때문에 잘 쓰시던 작가분들이 떠난다. 그러니 님이 떠나라.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글을 쓰는 사람은 무료 연재를 하건 유료연재를 하건 책을 내건 안 내건 독자라는 소비층이 있어야 하는 겁니다.

    생산자가 소비자를 만족시키지 못하면 소비자도 불만이고 생산자도 살아남을 수가 없습니다.

    소비자가 오타지적을 하고 의견을 개진하면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이고 자신의 생각을 독자에게 관철시켜야 할 부분은 관철 시켜야지요. 무조건 독자에게 끌려다니는 것은 작가로써 좋지 않은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문제가 된 오타지적의 경우, 전혀 하등 문제가 될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타 때문에 못 보겠다. 아쉽다. 이 말은 오타만 아니라면 훨씬 더 재미있게 집중해서 읽을 수 있다는 말 아니겠습니까?

    그런 생각을 작가님께 개진 한 것이고, 아쉬운 마음을 보낸 것인데, 그것을 가지고 오타 때문에 보기 싫으면 님이 떠나라. 작가님 괴롭게 만들지 말고. 이건 심한 말인 것 같습니다.

    댓글들을 보다가 취몽객님이 연재를 여러 곳에 하시기에 귀찮아서 못 하겠다고 했다는 댓글을 본 것 같은데(맞나요?), 이건 취몽객님께서 조금 경솔하신 대답을 하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가라면, 책을 냈던 안 냈던 간에 작가라면 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하는 것이 독자입니다. 그들이 없으면 작가들도 있을 수가 없으니까요. 글을 쓰면 쓸수록 독자들을 생각하고 한 명이라도 더 많은 독자들을 자신의 글로 끌어들이기위해 노력을 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지적 받았던 오타는 고치기 어렵겠지만 앞으로는 조금 더 신경 써서 오타를 줄여보겠습니다.

    라는 대답이 좋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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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7.09.12 11:46
    No. 31

    오타를 지적해주는건 독자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보는 좋은 작품들을 더욱 좋게 하기 위한 일종의 노력이죠..
    오타가 있다는 것을 알고 지적을 해주는 독자가 있는반면..
    오타인지를 알면서도 그냥 귀찮아서 넘어가는 독자도 있을 것 입니다.
    글쓰신 방랑천사님도 본문에 좋아하신다는 글의 제목을 '오타'를 내셨네요...오타란 타자를 치다보면 따라오는 어쩔 수 없는 것 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오타..."어머니">"어미니"정도의 오타는 잘못누른 거지만..
    현재를 현제 로 계속 쓴다는 것은 오타를 넘어서는 거죠..
    가장 기본적인 맞춤법을 무시하면서 글을 쓴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리고 그런 오타지적을 수용해주는 작가님들도 계신반면..
    내 글에 토달지 마라..라고 하는 작가(?)분들도 계시겠죠...
    그렇다고 특정 글을 대놓고 뭐라고 하시는건...좀 아닌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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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飛劍
    작성일
    07.09.12 11:49
    No. 32

    저까지 괜히 끼어들면 이 판이 더 흙탕물이 될까 저어했지만,
    한마디 남겨야겠습니다.

    멸천滅天님// 방랑천사님이 반성해야 될 부분이 있다고는 생각이 들지 않는군요.
    물론 오타를 신경쓰지 않는 대다수(?)의 사람이 있을지 모르지만, 오타를 신경쓰는 사람도 있고, 그것에 대해 문제제기를 한 것일뿐.
    그걸 가지고 반성하라니..

    오타에 대한 문제제기조차 그 글의 팬들에게 이렇게 까일(?)정도면 앞으로 그 글에 대한 논쟁은 무서워서 못하겠군요 (어휴~)

    물론 작가님께서 미리 오타에 대한 언급을 하셨지만..
    그 글을 추천을 통해 읽은 독자로선 한번더 퇴고를 함으로써 오타를 더 줄여주는 것이 어떨까 하는 의도의 글을 방랑천사님이 남겼을 뿐인데..

    그리고
    '고작' 오타?
    오타는 '고작' 정도로 취급되어질 부분이 아닙니다.
    더욱이 그것이 오타가 한두번이 아니라 계속해서 나타난다면 말이죠.

    물론 독자로서 오타 수정에 기울이는 시간보다 차라리 한 편더 연재했으면 하는 마음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타 지적'을 이렇게 무단시하면서 도리어 까대는 건..
    그 글의 질 향상에 '독'이 될 뿐입니다. 도움은 커녕 말이죠..
    그래서 제가 진실로 하고 싶은 한마디.. 남겨봅니다

    "오히려 멸천滅天님이 반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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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아모른직다
    작성일
    07.09.12 11:50
    No. 33

    역시 문피아다 라는 말이 새삼 떠오른다. 글쓰는 입장에선 오타를 줄이는게 당연하는걸로 생각했는데 문피아를 보니 딱히 그렇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이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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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flybird
    작성일
    07.09.12 11:50
    No. 34

    흠....백인백색 이란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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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6 레피드
    작성일
    07.09.12 11:51
    No. 35

    조로(朝露)님/
    상황이 전혀 다릅니다.
    인터넷 연재 작가는 막말로 자신의 자식과 같은 글을 독자에게 무상으로 보여주는 겁니다. 그걸로 출판을 노리던 뭘 하던 간에 말이지요. 즉 여기서 독자는 작가에게 일방적으로 받는 입장이란 겁니다.

    하지만 출판을 하게 되면 다르지요. 독자도 책을 사건 빌리건 간에 들어가는 돈이 생기게 되고 작가도 그에 따른 책임을 져야할 필요성이 생깁니다.

    단순히 독자와 작가의 관계로 봐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애초에 일방적으로 받는 관계와 주고받는 관계를 같다고 놓을 수가 없지요.

    그리고 일방적으로 받는 입장인 인터넷 연재글의 독자로써는 작가가 귀찮다고 오타를 고치건 안 고치건 간에 지적에서 끝나야지 그걸 뭐라고 할 수가 없다는 겁니다.

    그게 싫으면요? 멸천滅天님 말대로 그냥 안 보면 됩니다. 안 보면 누가 뭐랍니까? 싫으면 안 보면 되지요.

    인터넷 연재글의 오타를 꼭 해결해야된다는 책임도 없는 인터넷작가에게 오타해결의 강요를 하는 것이 잘못됐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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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visha
    작성일
    07.09.12 11:51
    No. 36

    오타가 눈에 띄면서도 재미있기 때문에 계속 보는 거죠.^^:

    뛰어난 글들이 출판되기는 하지만 모든 출판작들이 뛰어난 글은 아니며, 출판되지 않고 완결된 작품들 중에는 출판작보다 뛰어난 글들이 종종 있다는 것을 모두 아시지 않나요. 그럼 출판되지 않은채 완결을 맞은 작품들은 오타를 신경쓰지 않아도 되나요?

    물론 문피아라는(혹은 인터넷 연재라는) 공간이 기존의 작가님, 혹은 처음 글을 올리시는 분들이 독자와 가까이서 호흡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출판본 보다 덜 다듬어진 글들이 올라온다는 것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작가님들이 연재 글을 올리실때 발견못하신 오타를 독자들이 지적하면 감사하다고, 혹은 연재 글 말미에 오타 지적을 부탁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만큼이나 오타가 난무하는 글도 없을 듯 합니다. 국어 선생님도 아니고 띄어쓰기,맞춤법 모두 정확하고완벽해야 한다는 법은 없습니다만 오타가 발견되면 수정해주시는 것이 독자들을 대하는 최소한의 예의가 아닐까요.

    사실 저 아래에 댓글 수 50개가 넘게 달린 글이라 웬지 머리아플 것 같아서 읽어보지 않았습니다. 뭔가 했더니 오타 문제였군요.

    중사 클리든은 매우 재미있고, 어서 연재를 올려주시길 고대하는 작품입니다. 연중없이 성실하게 올려주셔서 감사하기도 하고요.
    다만, 맞춤법 아니면 마침표라도 제대로 찍어주셨다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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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CCC
    작성일
    07.09.12 11:52
    No. 37

    오타이기 이전에 최소한의 성의문제로 보는 것은 아닐까도 생각.
    하지만 작가분이 성실연재 해주시니, 흠...
    성실연재도 아니면서 오타도 고치지 않는다면 확실히 성의부족으로 보일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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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청빙
    작성일
    07.09.12 11:52
    No. 38

    축구는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파울도 많이 발생합니다.
    이기려고 하다 보니 벌어지는 일이라는 것을 알지만, 기본적으로 있어서는 안 될 행위지요. 파울에는 고의로 하는 파울도 있고, 실수로 하는 파울도 있습니다. 때로는 이런 파울이 경기를 재미있게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는 경기의 흐름을 끊고, 몰입을 방해합니다.
    하지만 사람이기에 파울이 없을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심판이 있습니다.
    심판은 가벼운 파울은 경고만 주지만, 심각한 파울은 퇴장을 명합니다.
    이때, 반칙하는 꼴 보기 싫다는 관중에게 "그럼 그냥 축구를 보지 마."
    이렇게 말할 수는 없을 겁니다. 하지만 선수들도 반칙을 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은 해야 할 겁니다.
    그냥 생각나서 두서없이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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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백검군
    작성일
    07.09.12 11:55
    No. 39

    초보 작가가 오타가 많은게 문제인건 아닙니다. 오타를 줄여나가야죠
    오타가 뭔지 모르겠다면 자기 글에 쓰인 단어를 네이버 검색만 해봐도 압니다.
    영어 단어 쓰기전에 사전에서 점검해보면 되고요
    그런 노력을 하지 않는것이 문제입니다.

    정말 오타를 줄이고 싶다면 오타 지적 감사히 받겠습니다
    라고 공지에 덧붙이면 오타 신고가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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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9 킹독
    작성일
    07.09.12 11:56
    No. 40

    레피드님... 제 글의 논지를 제대로 읽어 주시길......
    출판 작가든 인터넷 연재 작가든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소양을 얘기한 겁니다. 그리고 분명이 그 점에도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고 썼고요.
    레피드님의 시각을 깐 글이 아님을 알아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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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날고
    작성일
    07.09.12 12:01
    No. 41

    독자의 입장에선 오타를 지적하는 정도가 최선이 되는 것이고
    작가의 입장에선 그걸 최대한 줄이는게 최선이 되는 겁니다.
    쌍방에 강요를 할 순 없는 거지요.
    저도 중사 클리든 선작은 해놓았지만 2편읽고 묵혀놨습니다.
    오타가 눈에 거슬리긴 하더군여
    어려운 말에 대한 오타가 많기보다 아주 사소한 것에 대한
    많은 오타들은 글 읽는것에 집중을 방해 하긴 하니까요.
    작가님 나름대로의 스타일이 있으니 언젠가 고쳐 주시면 읽던가
    출판이 되면 읽을려고 걍 놔둡니다.
    이정도의 선택권은 독자에게 있죠.
    지적하는것도 마찮가집니다. 하고 안하고는 자유이며. 그걸 가지고
    다른분이 머라할 권리는 없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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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아모른직다
    작성일
    07.09.12 12:02
    No. 42

    글을 쓰는 입장에서는 무상이든 유료이든 오타는 줄이는게 당연하다고 믿은 어리석은 1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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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훈.D
    작성일
    07.09.12 12:04
    No. 43

    방랑천사님이 다른 곳에 글을 쓰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연담에 올리신 두 개의 글에서는 강요라고 할 만 한게 보이지 않습니다. (그랬다면 알려 주세요.)

    출간 안 하는 연재 작가가 오타까지 신경 써야 하느냐.

    당연합니다. 오타 해결해야 한다고 규칙으로 정해진 것도 없고 꼭 그래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쓴 글을 공개된 곳에, 특히 문피아 같이 몇 만 명의 사람들이 드나드는 곳에 연재를 했다면, 그 순간부터 그 글을 쓴 분은 공인이 되는 겁니다.

    글쓴이에게는 독자들에게 현재 자신의 역량에서 최고의 글을 보여줄 책임이 있고, 독자들에게는 좀 더 나은 글을 보기 위해 글쓴이에게 무언가를 말 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봅니다.

    생산자는 소비자에게 양질의 물건을 제공해야 할 책임이 있고, 소비자는 그 물건의 문제를 생산자에게 지적할 권리가 있듯이요.

    오타 지적은 전혀 하등 문제가 될 것이 없습니다.

    문제가 있다면 작가님이 그 오타지적을 받아들이고, 줄이려는 노력을 하느냐, 아니면 다셨다는 댓글처럼 귀찮고 게을러서 그냥 무시하고 넘기느냐 하는 태도와 생각에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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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0 달빛몽상가
    작성일
    07.09.12 12:06
    No. 44

    솔직히 저 같은 경우도 오타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입니다.
    글 하나하나를 꼬박꼬박 읽다보면 갑자기 흐름이 깨질때도 있거든요... 많은 분들에 말하시는 "고작 오타" 하나 때문에요!!
    인터넷 연재가 아무리 작가님들의 노력에 의해 독자들은 무상으로 받는 거라고 하지만 독자들도 더 좋은 글을 위해서 요구할수 있다고 봅니다.
    겨우 오타라곤 하지만요...
    독자들이 그 글을 읽을때에 들어간 시간...
    그 시간 이상의 성과는 얻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솔직히 아무리 내용이 좋아도 오타때문에 못읽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어느정도 나이가 있건 없건 간에 말이죠..
    그렇다면 작가님들도 비록 소수라 할지라도 소수의 사람들을 위해서 한번정도는 꼼꼼히 읽어 가면서 오타정도는 고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몇 안되는 독자라도 작가님들한테는 소중하지 않나요??
    한 몇만명씩들어오셔서 고작 몇백명정도는 무시하셔도 된다면 어쩔수 없지만요..
    저도 모르게 몇몇 답글을 읽다가 순간 화가 나서 적어보네요....
    저는 방랑천사님 글에 결코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조금은 작가님들이 이글을 보고서 오타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제 답글을 읽고서 화나셨다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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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6 레피드
    작성일
    07.09.12 12:07
    No. 45

    조로(朝露)님/
    음 말이 좀 엇나간 측면이 있군요. ㅡㅡ;;;

    제 말은 작가의 기본 소양이란 걸 따지면 안 된다는 겁니다.
    인터넷 작가를 프로의 관점으로 볼 순 없기 때문이지요.

    그렇기에 오타 지적을 하는 것은 가능하되 그것의 해결을 강요할 순 없다는 겁니다.

    글쓰는 입장에서 오타야 분명 문제가 되는 것이긴 합니다.
    하지만 글쓰는 주인이 '뭐 괜찮아. 귀찮은데 넘어가지'라고 한다고 그걸 뭐라고 할 수 있는 입장의 독자은 없습니다. 아무리 문제가 된다고 생각을 해도 말이지요.

    오타 자체야 분명 글의 흐름을 끊고 작품의 질을 떨어뜨리는 큰 문제임은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그걸 인터넷 작가에게 적용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오타를 해결해야될 의무가 없으니까 말이지요.(물론 자신의 글을 위해서 오타를 해결하는게 당연히 좋겠지만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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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6 레피드
    작성일
    07.09.12 12:12
    No. 46

    강태훈님/
    인터넷 작가가 자신의 최고의 글을 보여줄 책임은 없습니다.
    그저 자신의 글을 사랑한다면 당연히 해야하는 일일 따름입니다. 책임이나 의무가 아니라는 것이지요.

    그리고 저도 오타 지적이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만 그것의 해결을 인터넷 작가에게 강요하면 안 된다는 것이지요. 그걸 해결하고 안 하고는 인터넷 작가의 맘이지요.

    공인이라고 하셨습니다만 그래봐야 독자도 들이는 돈이 없기에 어떤 것도 강요를 할 권리는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인터넷 작가에게 맡겨야지요.

    생산자라는 입장에서 보면 이것은 파는 상품이 아닙니다. 시제품으로 시장조사를 위해 몇몇의 테스터에게 나눠준 상품인 겁니다.

    문제점을 발견하고 제조사에 알려줬다고 해서 제조사가 그것을 꼭 고치리란 법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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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방랑하는자
    작성일
    07.09.12 12:13
    No. 47

    래피드님//
    독자들을 위해 오타를 수정해주십사 하는 게 아니라
    작가 분 본인을 위해 그런 조언을 드리는 겁니다.
    좀 더 나은 글을 쓰려 연재하시는 게 아니던가요?
    제가 내용에 대해 간섭을 하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지적받은 오타를 해결하는 건
    독자에 대한 예의인 동시에
    자신이 쓴 글에 대한 성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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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훈.D
    작성일
    07.09.12 12:13
    No. 48

    인터넷 연재 작가가 프로가 아니기 때문에 오타를 묵인해도 된다는 건 말이 안 됩니다.

    어떻게 그게 가능하지요?

    꼭 책을 내고 해야 작가로써 프로의식을 가져야 하는 건 아닙니다.

    문피아에서 1등먹고 인기 얻고, 그러면서도 책 안 낼 수도 있는 거지만, 어쨌든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사랑을 해 주는 글에 오타 지적을 받고 그걸 고치는 건 자신의 글을 사랑해 주시는 독자분들께 최소한의 예의이자 선물이고, 책임입니다.

    전 도대체 오타 지적이 왜 논란거리가 되어야 하는지 도통 알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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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취서생
    작성일
    07.09.12 12:14
    No. 49

    인터넷 작가이든 댓글다는 사람이건 어떻든 내가 쓴 글에 오타가 많으면 부끄럽고 창피한 일입니다. 부끄럽고 창피하다면 하시라도 고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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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방랑하는자
    작성일
    07.09.12 12:14
    No. 50

    그리고 강요한 적 없습니다.
    단지 책임을 물었을 뿐입니다.
    만 명이 넘게 보는 글을 쓰시는 분으로서의 책임.
    오타인줄도 모르고
    다른 곳에 가서 똑같은 오타를 적는 독자가 있다면
    래피드님께서 책임지실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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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진다래
    작성일
    07.09.12 12:18
    No. 51

    방랑천사// 작가도 잘못이 있겠지만 그건 독자 잘못이 더 크다고 생각되네요. 책도 좋은 책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건 아시죠? 책을 잘못고른 독자의 책임도 분명 배재할 수 없습니다.

    강태훈// 저 역시 래피드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책임이나 의무는 없습니다. 단지 예의이고 기본인 것인 겁니다. 작가가 출판본 보라~ 그럼 오타 없을거다 말해도 독자가 그것을 머라 할 수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훈.D
    작성일
    07.09.12 12:19
    No. 52

    하하하. 그냥 웃고 말겠습니다. 더 이상 말이 안 나오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레피드
    작성일
    07.09.12 12:19
    No. 53

    SDJ님/
    물론 인터넷 연재시에도 독자와 많은 것을 주고 받습니다.
    하지만 제가 말하는 주고받는 입장이란 것은 책임이나 권리란 측면에서 따졌을 때를 말하는 겁니다.

    독자가 실제적으로 들이는 것이 없는만큼 인터넷작가에서 어떤 것을 강요할 권리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홍보효과를 지닌다고 해도 그것은 독자가 글을 읽으면서 발생하는 효과일 따름입니다. 그걸 이유로 독자가 인터넷 작가에게 강요를 할 권리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단순히 주고받는 것이 아닌 책임이나 권리라는 측면에서 해석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방랑하는자
    작성일
    07.09.12 12:19
    No. 54

    멸천님, 오타지적때문에 연재를 그만두실 분이라면
    그닥 말리고 싶지 않네요.
    그럼 출판할 땐 대체 어쩌실 생각인지?
    출판하고나면, 오타에 대한 지적도 못할 텐데요.
    이미 인쇄되어 나왔으니까.
    엎질러진 물이니까.
    아... 까칠한 말 쓸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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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9 겨울낚시
    작성일
    07.09.12 12:20
    No. 55

    오타는
    음식점에서 밥 먹는데 돌이 튀어나오는 격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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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7 슈레딩고
    작성일
    07.09.12 12:20
    No. 56

    글 쓰는 사람이라면 오타 안 내야 하고 혹여 실수로 오타를 냈다면 고쳐야 하는 건 당연한 것 아닌가요? 너무 당연한 일로 왜 싸우시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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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방랑하는자
    작성일
    07.09.12 12:22
    No. 57

    진다래님//
    그래서 일단 고른 글이니까
    더 좋게 만들려는 거지 않습니까.
    나쁜 글이라도 좋게 만들 생각을 해야지
    그걸 그냥 버리나요?
    게다가 아주 사소한 수정만 거치면 되는 문제를?
    도대체 이해가 가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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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노을바다다
    작성일
    07.09.12 12:23
    No. 58

    오타나 잘 못된 것이 있으면 지적을 해주면 되는 것 아닌가요?

    지적해주면 매우 고맙던데 ^^;; (오타 많은 허접이라서 ㅋㅋ)

    참고로 예전 퇴마록 하이텔인가? 천리안인가? 거기 올라올 때,
    오타 무지하게 많았는데, 오타로 치면 허접중에 최고 허접이었는데,
    출판되서 나오니까 완전 깔끔 그 자체 ^^

    오타가 그렇게 많았어도 워낙 재미가 있어서 읽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어요. 약간 눈에 거슬리는 부분들은 있었지만.(제 경험임).

    오타가 있다면 지적해주고, 그걸 받아들여서 수정해나가야죠.

    완성품이 아니니까 조금씩 이해를 해가면서 글 쓰고, 글 보고 하는 게 어떨까요? 너무 민감해 하시지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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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9 제르엔
    작성일
    07.09.12 12:24
    No. 59

    음..
    이리저리 글을 보며..그냥 가려다가..
    그냥 저도 한마디만 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사실 인터넷연재에서의 '오타' 라는 녀석은 어떻게 보면 그냥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만...
    그렇다고해서 알면서도 고치지 않는다는 상황이 만약에 생긴다면..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저는 작가님이 쓰시는 글이라는건 그분 작가님의 자식이라고 생각해도 좋을만큼 그 작가분께는 중요한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헌데 그런것에 약간이나마 잘못된것이 있다. 즉, 오타라는녀석이 있는데,
    그것을 알면서도.. 그냥 연재이니까.. 책으로 출판한것이 아니니까 그냥 놔둔다라는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자식이 잘못된부분이 있는데 고치지 않는다고요.. 그건 아니겠죠. 사실 뭐 '불만이 있으면 책으로만 봐라!'
    라고 하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인터넷 연재에서 보았던글.. 아는 작가분의 글이 책으로 나온다면 그 책에 손이 먼저 갑니다. 하지만, 그런글이 오타투성이의 글이었다면 어떨까요. 아무리 그 이후 오타를 고쳤다해도 머리속에 박혀있는 오타투성이의 글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사실 전 그런글.. 혹은 책에는 전혀 손이 가지 않더군요..
    오타가 많으면 책의 재미를 뚝 떨어뜨리니 말입니다. 만약, 연재에서 보았던 작가님께서 오타를 항상 바로잡으려하고 열심히 노력하시는 모습이었다면.. 전 그 책을 오타가 있어도 보겠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연재에서는 고치지 않았으나 책으로 낼때는 모두 고쳐서 내겠다라고 하셨는데 만에하나라도 오타가 생긴다면.. 분명 책으로 낼때는 오타를 바로잡겠다고 했는데..왜 오타가 계속있는걸까.. 라고 생각을 할껍니다.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적다보니 이상하게 되어버렸군요..
    뭐 그냥 그렇다는겁니다.. '오타'를 바로잡는건 그냥 제 생각으로 작가분의 기본적으로 해주셔야 하는것이라고 생각하니까요..
    음, 글을 보다보니 새로운글이 생겼더군요.
    래피드님 말씀처럼 시제품에 문제가 있다고 제조사에 알려줘서 그 문제점을 제조사가 꼭 고치란법은 없지만, 그 문제점을 고치지 않는다면 소비자들은 그 제조사를 떠날겁니다. 그렇다면 그 제조사는 망하겠지요.
    물론 글도 마찬가지 입니다. 문제점이라는 오타를 알려드렸다고 꼭 고치란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작가분께서 자신의 자식같은 글을 정말로 사랑하신다면 그 오타정도 고치는건 문제도 아닐겁니다. 하지만 그 오타를 고작 '귀찮다고' 혹은 '책으로낼땐 모조리고쳐 내겠다고' 인터넷연재에 나와있는부분을 무시한다면.. 소비자의 입장. 즉, 독자분들의 입장에선 그것을 두손들고 반길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타를 고치는것이 '귀찮다'는것은 자신의 글에 그만큼 애정이 적다고밖에 느껴지지않는걸요..
    그리고 당당하게 출판본에는 모두 고쳐서 내보내겠다 라고 하셔도 만에하나라는것이 있습니다. 오타라는녀석이 책에도 생겨버린다면.. 그만큼 그 작가분의 신뢰도는 더 떨어지겠죠... 그러다보면 소비자..들이 떠나갈수도 있게되는겁니다...
    아악... 저도 쓰다보니 글이 정말 이상해졌군요.. 전 이만쓰겠습니다..
    이런 허접한글이라니...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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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6 레피드
    작성일
    07.09.12 12:28
    No. 60

    후우

    오타에 대해서 문제가 없다고 다른 분들께 인식이 되는 것 같아서 좀 당황스럽군요 ㅡㅡ;;;

    저도 권왕무적보면 짜증이 납니다. 오타가 너무 많아서요.
    오타때문에 출판사에 편집 좀 똑바로 하라고 메일 보낸 적도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인터넷 작가에게 오타 지적은 가능하지만 그것의 해결을 강요할 수는 없다는 겁니다.

    '아 저 작가, 오타 지적해줬는데 고치지도 않네. 작가로서 실격 아냐'라고 생각할 순 있어도 작가에게 뭐라고 할 순 없다는 것이지요.

    방랑천사님께서 지적을 하시는게 잘못됐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해당글을 추천하신 분들이 오타지적을 안 했다고 뭐라고 할 수는 없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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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CCC
    작성일
    07.09.12 12:29
    No. 61

    오타고 뭐고를 떠나서 최소한의 성의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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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방랑하는자
    작성일
    07.09.12 12:29
    No. 62

    말 그대로 추천한 분들입니다.
    자기 혼자 좋아서 본 분들이 아니라
    타인에게 이 글 좋다고 소개한 분들이란 말이죠.
    래피드님, 추천을 했으면
    자신이 추천한 글에 대해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추천 글을 올리기 전에 작가님께
    '이런 이런 부분이 중복되어 있습니다. 고쳐주세요.'
    '이런 저런 오타가 있습니다. 수정해주세요.'
    이게 선행되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나서 정말 자랑스럽고 떳떳하게
    난 이렇게 좋은 글을 보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 글 읽어보세요.
    라고 추천해야죠.
    그게 순서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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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0 무이(武夷)
    작성일
    07.09.12 12:30
    No. 63

    모든 연재하는 분들이 마음에 담았으면 하는 좋은 내용이네요.

    저같은 경우엔, 재미있는 글을 읽다보면 작가의 호흡에 빠져서 그 글을 손에서 뗄 수 없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런 경험을 하다보면, 그 글을 써주신 작가분에게 왠지 모를 존경하는 마음이 생기곤 합니다.

    그런데, 간혹 접하게 되는 책이나 연재물에서 오타를 - 어쩌다 한두번이 아닌 - 자주 접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그 글을 쓴 작가의 연령대나 지식수준, 심지어는 성격까지 안 좋은 쪽으로만 머리속에 떠오르는 경험을 자주 했습니다.
    한 번 그렇게 되면, 재미있는 내용이라고 해도, 다 읽은 뒤에 왠지 모를 께림찍함이 남기도 하고, 다시 읽고 싶다는 마음도 들지 않고, 소장하고 싶다는 마음역시 들어본적 없고, 남에게 권하고픈 마음은 전혀 들지 않더라구요.

    작가분들에게 바라건데, 오탈자가 별것 아닌것으로 인식하고 글을 쓰기 보단,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는걸 머릿속에 담아두고 글을 써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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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아모른직다
    작성일
    07.09.12 12:30
    No. 64

    좀 막말로 하자면 고무림때만해도 '오타 있네요. 수정해주세요' 이런 댓글 달리고 그 댓글에 따라 오타가 수정되는 훈훈한 광경이 있었지만 문피아 오면서 그런건 없고 작가기분에 맞춰주느라 굽신거리는 사람만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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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8 박세팅
    작성일
    07.09.12 12:31
    No. 65

    오타는 고치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_-;;;
    오타에 관대하신 분들이 이렇게 많다는 것에 놀랐고
    자기가 괜찮다고 바른말 하는 분을 뭐라고 하면 안 되죠.
    댓글 쓸 때 아래쪽에 맞춤법 검사는 왜 있는 건지 한번 생각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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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7 Monophob..
    작성일
    07.09.12 12:34
    No. 66

    부정확한 어휘구사력, 불안정한 문장 그리고 소소한 오타는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퇴색시킬 뿐 아니라 그 글의 질에 의심이 가게 되더군요.
    그래서 예전에는 의욕적으로 초보 작가님들의 글에 오타지적을 해드리고 했었는데, 하다 보니 글을 읽는 시간보다 오타지적 하는 시간이 배는 더 걸려서 요즘은 조용히 글만 보고 갑니다.
    글을 쓰시는 작가님들도 글을 쓰시는 시간보다 오타 수정하는 시간이 배는 더 걸리시고 힘드실 걸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심한 오타 외에는 왈가왈부하지 않고 그냥 보고 있습니다. 이게 올바른 자세인지는 저도 모르겠지만요.
    오타, 어휘 그리고 문장이 너무 심한 글은 그냥 보지 않습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된다고 하셨는데, 떠나면 됩니다. 절은 많으니까요. 밤 세서 뭐라고 쓴것인지 모르겠네요. 머리가 몽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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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0 달빛몽상가
    작성일
    07.09.12 12:35
    No. 67

    하나만 여쭤보겠습니다...
    자신의 얼굴에 친구가 여러가지 오물에 때에 보기 흉한게 묻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 어떻하시겠습니까??
    어짜피 나는 안보이니 그냥 외면하고 마시겠습니까?

    적어도 작가와 독자가 주고받는 관계...(그렇게 생각 안하실지도 모르겠지만요...) 라면 작가는 보는 사람을 위해 고칠 의무가 있는 겁니다..
    래피드님이 말씀하신 제조사에서 시제품을 잠깐 사장에 내놨는데... 그 곳에 문제가 있는데 만일 안 고쳤다면 시장에서는 그 제조사와 제품을 외면할겁니다... 몇몇 메리트에 혹한 사람들은 쓸지도 모르지만요...
    상품의 생산목적은 최고 이익아닙니까...
    최고이익에 거스르는게 있다면... 그리고 그 문제를 고치는 비용보다 문제를 고쳤을때 얻는 이득이 크다면 고치는게 훨씬 좋지 않을까요... 회사가 망하기 전에 말이죠...
    조금은 또 까칠한 답글이었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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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아모른직다
    작성일
    07.09.12 12:36
    No. 68

    송죽//걍 절을 허물고 새로 짓는걸 추천하고 싶습니다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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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6 레피드
    작성일
    07.09.12 12:37
    No. 69

    오타 싫어하는 제가 왜 옹호쪽에 가까운 글을 써야하는지 참 난감합니다.(지금 저만 해도 댓글달고 한 번 훑어보고 오타 있으면 삭제하고 고쳐서 다시 올리고 있습니다. ㅡㅡ;)

    다만 왜 추천하신 분들 문제가 안 되느냐는 개인의 차이이기 때문입니다.

    오타에 대한 개인의 생각은 다릅니다.
    실제로 못 보신 분들도 있을 것이고 오타따위야 별거 아니지 라고 생각하신 분들도 있을 겁니다.

    그런 분들이 추천글을 올렸을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아무 생각없이 추천글만 올렸을 수도 있지요.

    개인의 생각이 다르니만큼 뭐라고 할 순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인터넷 연재라는 것 자체가 강요란 권리가 존재하진 않는 곳이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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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5 장림리
    작성일
    07.09.12 12:39
    No. 70

    오타가 몇개 있다고, 추천한 분들을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되죠.
    그건 단순히 방랑천사님만의 논리이네요.

    이 곳이 국어시험치는 곳도 아니고, 책으로 비싼 돈 들여 사거나 빌려 보는 수준이 아닌 상황에서 많을 걸 바라시네요.

    오타 있으면, 자랑 스러운 글이 안되는겁니까?

    ...혈압 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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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방랑하는자
    작성일
    07.09.12 12:41
    No. 71

    하지만 그러기엔
    중사 클리든이라는 글의 파괴력이 너무 큽니다. ㅠ
    그저 일, 이백명 보는 글이 아니라
    무려 만 명이 넘게 보는 글이란 말이죠... ㅠ
    (이정도면 어지간한 포털 사이트의 인기 없는 사회 기사보다도
    많은 분들이 보는 글일 겁니다.)
    기자에 대한 오타 지적은 조소와 함께 당연히 하면서
    어째서 작가에 대한 글은 면죄의 대상이 되는지...
    (게다가 제가 죄를 묻고자 함도 아니잖습니까...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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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6 레피드
    작성일
    07.09.12 12:41
    No. 72

    달빛몽상가님/
    그건 당연한 말씀입니다만 실제로는 그렇지도 않습니다 ㅡㅡ;;;

    저도 몇몇 제품 테스터 해봤고 게임같은 것 클베테스터도 하는 등 해봤습니다만 지적이 전부 고쳐져서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막상 제품이 나오고나면 '이 자식들 이럴 거면 테스트는 왜 했냐'라는 말이 나올 때가 무척 많습니다.

    그건 장르소설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그런 출판소설들이 존재하니까요 존재하는게 문제긴 합니다만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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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방랑하는자
    작성일
    07.09.12 12:43
    No. 73

    자랑스럽지 않다는 게 아니라,
    더 자랑스러울 수 있는 기회를 버린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소개 받았을 때
    오타 없는 글과 오타 투성이 글,
    똑같은 재미라고 해도 느낌이 같겠습니까?

    이젠 지치네요.
    이 문제로 더 이상 글을 쓰거나 리플을 달진 않겠습니다.

    문피아에서 제 글들을 지우신다해도 가만히 있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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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9 제르엔
    작성일
    07.09.12 12:46
    No. 74

    래피드 님 // 그렇죠.. 존재하는게 문제긴합니다...ㅠ_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레피드
    작성일
    07.09.12 12:48
    No. 75

    방랑천사님/
    오타를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 입장에서는 당연한 일이지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근데 그 생각을 인터넷이란 공간에서 강요를 할순 없다고 보는 겁니다.
    인터넷이란 공간에서는 어쩔 수 없는 노릇이지요.

    물론 출판이 된다면 그 때는 용서가 없지요.

    뭐 그런 겁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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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6 레피드
    작성일
    07.09.12 12:49
    No. 76

    아 제르엔님
    래피드가 아니라 레피드입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피하지마요
    작성일
    07.09.12 12:54
    No. 77

    제가 알기론 기본소양 이란건 책임과 권리 및 의무를 따지기 이전에 갖추어야할 소양을 말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기본도 못하면서 권리 찾고 어쩌고 하는건 좀 우스운 일 아닌가요?

    공개된 매체에 자신의 글을 연재 한다는건 그게 유상인가 무상인가 따지기 이전에 바르게 쓰여진 글인지 아닌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봅니다. 바르게 쓰여지지 못한 부분을 찾아내고 알려주면 수정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정하는 수고스러움이 귀찮다고 수정 하지 않는 행위는 거름한번 안주고 열매만 따먹겠다는 속셈으로 밖에 생각할수 없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레피드
    작성일
    07.09.12 12:56
    No. 78

    jjwan님/
    비판이야 가능하지요.
    그게 안 된다고 한 적은 없습니다.

    위에도 적었지만 제가 불가능하다는 것은 강요라는 측면입니다.
    비판이야 얼마든지 가능하지만 그걸 인터넷작가가 피드백하길 강요할 권리가 독자에게 없다는 겁니다.

    글쓰기가 가볍다고 한 적도 없구요. 전 도리어 무척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것을 강요하지 않는 것은 인터넷 작가는 작가라고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작가는 프로이고 프로는 그것을 가지고 영리추구활동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인터넷 작가는 여기에 해당이 안 되니만큼 저도 강요를 안 하는 것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jjwan
    작성일
    07.09.12 12:57
    No. 79

    작가 입장.. 글은 자신의 분신이라고 하지 않던가요? 어디에 든지, 어떤 용도로 든지 세상에 내 놓는 글에 대해서는 글쓴이가 책임져야 하지요.. 점 하나로 의미가 달라진다고 하지 않던가요?

    독자 입장.. 기왕 세상에 나온 글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비판할 권리가 있습니다. 소위 독자의 권리지요.. 그러나 독자가 평자가 되어 글을 내놓는 순간에는 역시 글쓴이가 되고, 자신의 글에 책임을 져야 합니다.

    글쓰기가 그렇게 가볍게 보입니까? 작가와 독자 두분에게 동시에 물어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레피드
    작성일
    07.09.12 13:05
    No. 80

    태산압정님/
    글쓸 때의 기본 소양은 맞습니다만 오타는 좀 다릅니다.
    완벽하다고 할수가 없는게 오타기 때문이랄까요.

    몇 번씩 편집을 해도 나오는게 오타입니다. 오타에서 완벽히 자유로울 작가는 없다고 해도 되겠지요.

    그렇기에 오타 해결이 기본 소양이라고해도 오타를 가지고 기본 소양이 없다고 특별히 뭐라고 할 수가 없는 것이지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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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작성일
    07.09.12 13:07
    No. 81

    생각하기 나름, 우선순위 정하기 나름이 아닌지 싶습니다.
    뭐, 개인적인 생각이지요.
    단 하나의 연재편이라도 완벽하게 만드는 사람과,
    완벽하게 만들 시간에 다음편 진도를 나가기 위해 펜을 드는 사람과,
    슬럼프에 빠져 연재했던 글 돌아보며 오타 잡는 저같은 사람과,
    사람이 각약각색이듯 작가도 어떤 점을 중요시 하며 우선순위를 두고 연재하는가는 다르겠지요. 저의 경우에는 '연재물이니까 오타가 있어도 괜찮아' 라고 받아들이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듯이..
    의견일치 보는 일은 쉽지 않지요.

    더욱이 본인의 생각을 나누는 과정에, 인터넷만큼 가지각색의 사람 모이는 공간에 한참 유명(?)한 글에 대해 적었습니다. 관심이 많을 것인지라, 올리신 글이 타 회원에게 수용이 되기는 커녕 반발심만 유발시킬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생각의 관점으로 글을 적으셨고,
    그것은 설득의 색도 지니고 있으니, 다르게 생각하시는 분이 저처럼 의견남길 수도 있습니다.

    그나저나 이런 경우를 또 즐겁게(?) 생각해 봅시다.
    특정글이 언급된만큼 그 특정글을 쓰고 계신 작가분이 이걸 보시고 오타를 잡다가, 다음편 쓸 내용을 잊으시고..
    슬럼프에 덜컥 걸리셔서 연재편 오타 죄다 잡고 잠적타신다면 그 또한 슬픈일 아니겠습니까.

    글이야 게시판에 쉽게 올릴 수 있지만,
    그 반응을 스스로가 원하는 대로만 얻기는 힘든 일이니..
    많은 독자분들이 추천하고, 즐겁게 보았다 말하는 글을 쓰는 일도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좋게 좋게 생각하시고 여유를 갖으시고 타인의 생각도 배려해줍시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아모른직다
    작성일
    07.09.12 13:07
    No. 82

    오타에서 자유로울수 없다고해서 포기하는것보단
    최대한 수정을 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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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현윤
    작성일
    07.09.12 13:10
    No. 83

    레피드님 왠지 오타 옹호론자 같아보였어요.. '';

    그런데 그런건 오히려 인터넷에서 "강요"받아야 마땅한게 아닐까 하는데
    출판되면 용서가 없다고 하시지만 아직까지 출판되고 오타문제로 리콜한 소설은 못봐서 말이죠 .. 뭐 저도 오타 0%를 원하는건 아닙니다만 ..
    작가와의 대화가 출판물로 접하는것보다는 원활한 인터넷에서 바로 고쳐져야 하는게 아닐런지요

    그리고 인터넷 작가도 작가 아닐까하는.. 그 중에서도 현 문피아 작연란에는 프로분들도 상당합니다만 아니지 다들 프로신가 ..;ㅁ;
    그 수많은 분들이 단지 시간이 남아서 문피아에 연재하는 것은 아니지않습니까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레피드
    작성일
    07.09.12 13:12
    No. 84

    후우

    저도 이 말만 하고 그만 둬야겠네요.

    오타가 문제없지는 않습니다. 문제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출판물이 아닌 인터넷 연재에서는 오타 해결을 인터텟 작가에게 '강!!요!!'할 수는 없다는 겁니다.

    그리고 오타 중요시하는 분들은 메일이라도 보내서 출판사 좀 압박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메일을 보내도 출판사는 대꾸조차 없으니 기운만 빠지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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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南柯一夢
    작성일
    07.09.12 13:17
    No. 85

    제가 생각하는 오타는 그렇습니다.
    머릿속에서 글은 속도를 더해가는데 손이 따라가지 못해서 나오는 것들.
    또는 키보드 상의 키 위치를 잘못 누른 것들.
    이런 건 웃으며 넘어가거나
    그 글에 대한 애정도와 작가님의 평소 성격을 바탕으로
    댓글로 살짝 놀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부로' '어의' ...이런 것들은 난감합니다.
    오타 지적 덕분에 재빠르게 고쳐주시더라도
    지속적으로 반복되면 글이 아무리 좋더라도 중간에 놓게 되더군요.

    작가님 탓을 하거나 강요는 하지 않습니다.
    저를 탓할 뿐입니다. 제가 그걸 유연하게 넘기지 못하고 그 좋은 글을
    놓치게 되는 것이니, 제 손해 아니겠습니까?
    작가님께야 뭐, 선작 하나 빠지고 그 글 조회 수가 하나 빠질 뿐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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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피하지마요
    작성일
    07.09.12 13:18
    No. 86

    레피드님 // 강요와 권고의 경계는 어디인겁니까?

    멱살 잡아 끌어다 앉혀놓고 '고쳐!' 라고 할게 아니라면 강요와 권고의 차이는 별로 느낄수가 없을듯 싶습니다. 실제로 인터넷 이란게 본인이 싫다면 그걸로 끝이니 궂이 강요니 권고니 따질 필요성은 없다고 봅니다.

    인터넷 작가란게 면책특권은 아닙니다. 오히려 주변의 도움 되는 소리는 최대한 수용하는게 바른자세 이겠지요. 독자들의 피드백을 수용할 생각이 없다는건 자신의 글을 개선시키거나 할 여지를 차단한다는것과 다를바 없다고 생각합니다.(잘못된 선택은 퇴보를 부를지도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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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3 One한
    작성일
    07.09.12 13:39
    No. 87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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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마루에누워
    작성일
    07.09.12 13:43
    No. 88

    한줄요약 - '아' 다르고, '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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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8 인생사랑4
    작성일
    07.09.12 13:49
    No. 89

    그냥 읽고 넘기려다 생각난건데...

    아무개님/ <- 요런거 안되지 않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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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애시
    작성일
    07.09.12 14:12
    No. 90

    오타가 miss spell한거냐..아니면 typo냐에 따라 좀 틀린 듯 해요.
    철자를 몰라서 틀리는 거면 그건 지적해서 반드시 고쳐야 되요..
    앞으로 계속 쓸 때 틀린 글로 쓰는 것보다 지적 받고 고치는게 맞고요~
    단순한 typo는 별반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자판기 두드리다 실수하는건 모 기계가 아니고야 당연한거고 인터넷 연재 특성 상 독자들의 독촉??도 있고...^^;
    다만 오타 지적할 때 이 글은 오타 투성이니 XXX다~라는 식으로 하는 거보다 정중하게..일단 다른 사람의 실수를 지적할 때는 조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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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강호(江湖)
    작성일
    07.09.12 14:46
    No. 91

    애시님... 정말 명문입니다.~
    제가 오타 대마왕의 가장 사랑받는 부하라서가 아닙니다. 제가 독수리 타법으로 엄청 느린 타자 솜씨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오히려 부끄러운 일이지요. 하지만 애시님 처럼 생각해 주시면 정말 힘이 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오타대마왕의부하바보씀.(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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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K.L
    작성일
    07.09.12 15:07
    No. 92

    본문에 제 글이 거론됐군요.
    방랑천사님께는 언제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
    글쎄요, 저 역시 글 쓰는 입장으로서
    누군가 제 글에 오타 지적을 해주시면 기쁘게 받아드립니다.
    그게 다 제 글에 대한 애정이실 거라 생각하니까요.
    딱히 이 글이 논란이 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그보다 개인적으로 그저 취몽객님이 부러울 뿐입니다.
    (With Wish를 올릴 때마다 만 분이 넘게 봐주신다면
    전 오타 수정뿐 아니라 글의 표현도 더 나은 것으로 바꾸고
    글을 매끄럽게 하기 위해 노력할텐데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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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5 장림리
    작성일
    07.09.12 15:49
    No. 93

    이 문장이 아닌걸 알면서도 쓰게 되네요...
    싫으면, 안 보면 되지 않느냐..

    네네, 압니다. 완전흑벽논리라는거,
    하지만, 인터넷 연재라는건, 어찌 보면, 작가의 힘이 독자보다는 우위에 있습니다.
    어떠한 저작권, 판권도 없이 그냥 마우스 슬쩍 눌러서 보는 겁니다.
    그런 입장에서 많은걸 요구하는것도 지나치지 않나요?

    저는 걱정이 됩니다. 이러한 일들로 인해서 "중사 클리든"을 쓰시는 작가님께서 타격을 입으실까봐...

    참고로, 미국대학의 교과서값은 보통 10만원이 넘는다죠.

    이북에서 이런일이 붉어졌으면, 조금은 이해하련만, 솔직히
    무료로 소설을 읽으시는 분들께서, 그러시면, 조금은 의아합니다.

    안보면 그만입니다. 그걸 게시판까지 끌어낸건, 잘못하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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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자련[紫蓮]
    작성일
    07.09.12 15:51
    No. 94

    음.. 방랑천사님이 떠나신다니, 안타깝네요.(잘 모르시는 분이지만)
    오타는 확실히 거슬립니다.
    그런데 많이 읽다보면 알아서 정화되서 넘어가는 편이고,
    저는 흥미가 아주우 가지 않으면 리플을 잘 달지 않는 편이라(얼음나무숲은 매일 달게 되지만..) 그냥 넘어가게 되네요.

    다른 쪽으로 보면 어떨까요?? 이상한 변명을 늘어놓는 것보다, 그래도 미안하다며 솔직하게 늘어놓는 답변이 훨신 낫지 않아요??
    저는 귀찮다고라도 말하고 미안하다고 말하는게 아무 말 안하고 오타만 늘어놓는 것 보다는 낫다고 봐요.

    그리고! 답변한 분들, 출판책에도 오타 꽤 있습니다. 이거 왜이래요~

    전 한 10권정도의 책에서 한두번씩 오타를 발견했어요. 책 나온 다음에는 작가님이 인터넷으로나 다음권에 사과하시구요.

    방랑천사님, 오타없는 글을 찾아 보시는 건 어때요??
    찾는게 힘들지도 모르지만, With Wish라는 작품도 찾아내셨잖아요??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4 쉬엔
    작성일
    07.09.12 15:53
    No. 95

    방랑천사님.... 자고로 권력자들은 옆에서 꼬장꼬장한 소리 해대는 충신보다 아첨하는 간신을 더 총애하는 경우가 많았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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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2 kguy
    작성일
    07.09.12 16:14
    No. 96

    보이지 않는 손에 맡기세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혼돈마왕
    작성일
    07.09.12 16:16
    No. 97

    88번 댓글에 "궂이"란 오타가 보입니다.
    "굳이"가 맞다고 네이버에 나오는군요.
    <a href=http://onnuri.egloos.com/2696709 target=_blank>http://onnuri.egloos.com/2696709</a> 주소입니다.

    K.L님 벌써 보름 넘게 연중이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아르미네스
    작성일
    07.09.12 16:21
    No. 98

    그저 지나려다 한글적어봅니다 . 글을 쓰시는 분들 힘든거 독자들이 모르고 있는거 아닙니다 . 알고 감사한 마음으로 올려주신글을 읽고있지요. 그런 독자의마음에서 오타 지적을 할수있다고 보는데;;; 윗분들 글에서 모두 누가 정답이라고 딱히 표현할수없죠 서로 공감가는 부분들이 있기때문입니다. 강요하는게 아니라 글을 읽으면서 좀더 매끄럽게 또 그작가분을 위한 마음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오타지적이 나쁜건아니잖아요? 그리고 작가님 입장에서도 독자들의 관심과 사랑이 이정도구나 생각하시면서 오타수정 노력을 한다면 글의 완성도도 높아지고 읽는 독자마음도 행복할것이고, 오타를 아주 없애진 못하지만 오타수를 낮추어야 하지않을까?? 하는것이 제 생각입니다. 주저리주저리였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라체
    작성일
    07.09.12 16:35
    No. 99

    문법에 맞는 글을 쓰는 것은 기본중의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철자법, 띄어쓰기, 논리에 맞는 문장 쓰기 등등. 논리에 맞지 않는 문장은 그냥 그래, 소설 쓰다가 보면 이래저래 복잡한 문장 쓸 때도 있는거고 한 두번 쯤 틀릴 수도 있는 거지 뭐, 하고 생각하지만 소설 내에서의 오타나 띄어쓰기 다 틀려먹고 문장부호 과한, 또 문단 정리 안 되어있고 들여쓰기 안되어 있는 소설들은 읽고 있기에는 도저히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문피아에는 문법 쪽에 있어 개념있는 소설들이 많아 기분 좋습니다. 저, 방랑천사 님의 뜻에 동의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K.L
    작성일
    07.09.12 16:50
    No. 100

    냐하하 혼돈마왕님... (긁적)
    (이래서 죽은듯이 지나치려했거늘... ㅠ)
    이제 조금 글다운 글을 준비중입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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