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랬동안 즐겁게 보아왔던 작품들이 끝날 때마다 기쁨과 더불어 아쉬움이 함께 하는 것은 피할 수 없게 됩니다. 이번 일곱번째 기사의 완결도 즐겁게 보아오던 글이 결말을 맺게 되는 것은 기쁘지만 이 글을 더 볼 수 없게 되는 것이 무척 아쉬웠습니다.
다만 끝에 가서 한가지 의문이 남긴 합니다. 에필로그를 읽어보면 지운의 딸이 로젤리아의 이미지를 보고서 엄마 닮았다고 하는데, 귀환 후 로젤리아 닮은 처자 찾아서 결혼한 겁니까, 아니면 이란성 쌍생아를 낳았고 그 한명이 지스카드 택배로 배달된 걸까요?
그냥 미인누나라고 하지 않고, 엄마를 칭하는 것이 무언가 의미심장하게 다가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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