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같은 휴일이면 문피아를 들락 날락 하는데 딱히 읽을게 없네요.다른분들이 좋아라 하시는 글도 취향에 안 맞아서 안보게 되고, 연재 주기가 들락 날락 하는 글들도 손이 덜가다가 결국 선작을 취소하게 되니까 선호작품 숫자가 열을 넘기기가 힘드네요.
현재 선작수는 넷... 그래도 3작품에서 1개 늘었습니다.^_^ 전 글을 그렇게 까다롭게 고르는 성격은 아닌데 좋은 글들은 어디에 꼭꼭 숨어 있는지 찾을수가 없네요.
골베,오베,선베 에서도 보고싶은 글을 찾기가 힘이들고...작연에서 자연까지 순회공연을 해보려니 시간이 부족하더라구요.그래서 염치불구하고 보유하고 계신 선호작품들중에 좋은작품을 소개좀 해주십사하고 글 올립니다.우선 현재 제 선작은
-얼음나무숲-
나태한악마님의 작품입니다.요사이 연일 주가가 상한선을 치는 작품이지요. 한권으로 끝난다는게 아쉬운 작품...OTL
-Etude-
로맨스물이지만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10대 취향의 굴곡진 연애담이 아니라서 더 좋은것 같네요.역시 자건님이랄까요?
-그랑데카르카-
사이비 점쟁이의 이계진입기.입담으로 승부하는 내용의 판타지입니다.말재주 좋은 주인공이 등장하는 작품은 대부분 억지스러운 면이 많은데 그랑데카르카는 그런 부분이 적어서 좋지요.
-만고지애-
호흡이 상당히 긴 작품일듯 싶습니다.한국 무협보다는 중국 무협에 가까운 느낌이 드는데 오랫만이라 반갑다는 느낌이랄까요?
이렇게 네 작품이 제 선작 목록에 있는 작품들입다. 이 글들 말고도 좋은 글이 많이 있을텐데 도저히 못찾겠더군요.
장르 불문,주인공 성별 불문 입니다만 몇가지 가리는게 있습니다.
가장 싫어하는것이 주인공 성격과 글의 분위기가 따로 노는 경웁니다.대표적인건 작품 분위기는 가벼운데 주인공은 다크포스를 풀풀 날리면서 이놈 저놈 걸리는데로 죽여대는건데 이런건 정말 못보겠더군요.
또 독자의 느낌을 서술자가 결정짓는 글은 읽기가 거북하더군요.상황 설명은 대충 넘기고 끝부분에 이 장면에서 작가가 독자에게 주고 싶었던 느낌을 직접적으로 남기는 경우에는 왠만해서는 그만 읽게 되더군요.
그리고 주인공의 행동에 대한 주변인물들의 평가가 생뚱맞은 경우인데 이걸 제대로 표현한 한마디가 있지요."나는 천재 너는 바보 오오라~~"
음... 세가지 밖에 안되는군요.그런데 왜 이렇게 글하나 찾기가 어려운지 모르겠습니다.다들 봉사활동 한다 생각하시고 작품 한두개씩 추천해주시면 정말 감사히 여기겠습니다.
아! 중사클리튼과 살인중독은 이미 한번 살펴본 작품입니다.두작품은 추천 목록에서 제외하셔도 상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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