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5

  • 작성자
    Lv.66 당군명
    작성일
    07.09.06 03:10
    No. 1

    누구에게나 우연이나 기연은 있을 수 있고, 개연성이라는 말의 의미는 우연이나 기연이 있든 없든 관계없이 자연스러운 일관성에 가깝다고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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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강호(江湖)
    작성일
    07.09.06 07:39
    No. 2

    백면서생님... 가인님 팬이신가 보네요^^
    전 개연성이란 단어가 주는 느낌이 점점 싫어 지더군요. 워낙 남발하니 웬지 식상했다고나 할까요? 하지만 글의 요지에는 백퍼센트 동감입니다. "모순의 배제"라는 말. 가슴을 퍽퍽 칩니다.
    글을 쓰다보니 실제로 설정의 어려움 . 그리고 그것을 지켜나가는 일관성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게 되더군요. 그래서 며칠 놀고 있는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그것을 어기지 않으려는 노력이 글을 쓰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른 아침 좋은 글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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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9 킹독
    작성일
    07.09.06 07:42
    No. 3

    개연성 또는 일관성에 대해 말이 많고, 올리시는 글은 각각 나름의 논리를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개연성 또는 일관성의 사전적 의미나 순수문학에서 말하는 소설의 요소 등등 어떤 잣대를 앞세우기 전에!
    전 한 가지 의문과 제의를 하려 합니다.
    먼저 과연 인터넷에 연재 중인 글을 정말 음미하듯 읽는가? 전 솔직히 의심스럽습니다. 저도 성질이 급한 편이라 거의 속독으로 그냥 쭉~!
    읽고 나면 내용조차 잘 떠오르지 않을 때도 있지요.
    물론 개중에는 글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면밀하게 분석하면서 읽는 분도 있겠지요. 그런데 그런 분들이 글을 올리면 빨리 빨리 읽는 분들이 이해는 할지?
    그래서 전 한 가지 제의를 하고 싶습니다.
    개연성이나 일관성에 대한 논의나 글은 자제하는 게?(퍽! 켁!)
    사실 제가 글을 쓰지만, 과연 무협이 소설의 절대적 요소로서 개연성을 갖출 수 있을까 하고 의문을 던지고 삽니다.
    다른 부분은 차치하고 무공 자체가 개연성이 있는 건가?
    답은 여러분들에게 맡기겠습니다. 저도 해결이 안 되서......
    글을 쓰는 분들도 세심하게 다듬고 올리고, 읽는 분들도 가능하면 찬찬히 작가의 의도를 생각하며 읽으면 어떨지요?(너무 당연한 말인가?)
    허접한 글 몇 자 남깁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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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7 玄魔君
    작성일
    07.09.06 08:00
    No. 4

    논리적 정합성
    하나. 독자의 상식에 준거한
    둘. 체계 내적에서

    개연이 우연의 반대말은 아닐겁니다. 그건 필연이죠.
    사전적인 의미로만 본다면. "대개 그러할" 정도가 되겠지만.

    모순의 배제....는 협의적 의미일겁니다.
    모순까지 가기 전에, "마땅히>대개>능히 그러할 수 있는 것, 그러한 것이 자연스러운" 정도

    얼마든지 우연이면서 개연일 수 있습니다. 범주가 다른 얘기니까.


    문제는..
    읽고나서 떠오르는가 아닌가의 문제라기 보다,
    채 읽지 못하고 덮어버리는가 아닌가의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무혐이든, 판타지든,
    독자가 이미 가지고 있는 상식과, 작가가 성공적으로 독자에게 어필한 설정을 시작으로 해서
    이후 전개에서 독자에게 위화감없이 전달이 성공했다면, 그건 개연성있는 작품이 되는 겁니다.

    마법의 실존성이나, 마법과 물리법칙과의 모순 같은걸 들이대는 독자가 있다면, 판타지를 접하기 위한 기본 상식/준비가 안되어 있는 상태고 개연성을 논하기 전에 상상력이 부족한 거겠죠.
    문제는 저 경계를 명확하게 할 수 없다는 거죠. 하지만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모든 독자를 만족시킬 작품이란게 가능할까요....세기의 명작도 지루해하는 사람이 많잖습니까...^^;; 저는 고리끼의 어머니를...거의 마지막까지 보다가 덮었다죠.--.;;;;;

    필력의 차이는,
    같은 설정에서 플롯을 전개하는 능력, 그리고 환상 문학같은 경우에는, 사전에 독자가 납득해 주어야 할 설정을 조리있게(그래서 기본 공리로 독자가 무의식중에 인식할 수 있게) 풀어주는 능력.
    이런 것에서도 드러나겠죠.

    똑같이
    "순진하고 착한 주인공이, 부모님의 죽음으로 성격이 변한다"는 설정안에서도
    어떤 작품은 위화감없이, "아....얘가 이래서 성격이 바뀔 수 밖에 없구나" 하는 작품도 있고
    어떤 작품은 "얼레..이게 뭐야..왜 갑자기 사람이 변해" 하면서 몰입에서 빠져나올 수 밖에 없는 경우도 있죠.

    그리고, "주인공은 성격상 히로인에게 자주 휘둘린다"는 설정도 마찬가질거구요. 어떤 작품은 조회수가 반으로 줄기도 하고..
    어떤 작품은 캐릭터성을 망치지 않으면서도 "마땅히 그러할 수 밖에 없음"을 성공적으로 독자에게 설득해서 조회수에 별반 영향을 안받기도 하죠.

    뭐..그런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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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노란병아리
    작성일
    07.09.06 08:11
    No. 5

    자기 설정의 모순은 아무 생각없이 읽어도 한 눈에 보일때가 많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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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7 침수
    작성일
    07.09.06 09:29
    No. 6

    개연성에 위화감을 느낀다고 하면 작가층과 작가나 글의 독실한 팬들이 더 그러하겠죠? 개연성이란 단어를 남발해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그것보다는 다른것에 위화감을 느끼는듯.
    예를 들어 (조금 다를지 모르지만) '가'란 사람과 '나'란 사람이 약속을 하고 만나기로 했을때 '가'란 사람이 1주일 동안 매일 늦고 '나'란 사람이 '가'가 늦을때 마다 잔소리를 하고 늦지 말라고 할때 '가'는 처음 몇번은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겠지만 그 잔소리가 계속 되면 거의 이런 말을 하겠죠? '야 그만좀 잔소리 해라! 나 매일 늦는거 알면서 자꾸 이러냐? 나 늦으니까 너도 늦게 오면 되자나!' 라고 말이죠.
    경우가 틀릴지도 모르지만 위화감을 느끼는 것은 이와 비슷할 듯.
    이세상에 아무리 잘되라고 하는 지적이라도 듣고 좋아할 사람은 없다고 봅니다. 좋게 생각한다고 해도 마음 깊은 곳에는 조그만 어둠이라도 자리를 하죠. 거기다가 글 한편을 쓰면 아래 댓글로 개연성 없다고 하는 말들이 수두룩하게 올라오니 더욱 그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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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0 whoz
    작성일
    07.09.06 10:15
    No. 7

    침수님이 드신 예는 결국 가라는 사람이 적반하장으로 화내는 것이 아닌지요. 비를 따지자면 잘못은 일주일이나 시간을 어긴 가에게 있는게 아니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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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백면서생..
    작성일
    07.09.06 11:16
    No. 8

    전에 개연성에 관련된 토론을 했었습니다.

    개연성이란 '그럴듯함' 입니다. 이 그럴듯함 이 성립할려면, 모순이 없어야 한다는 가인님의 말이 매우 정확합니다.

    무공이란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사실,사람이 하늘을 날고, 비검술이 난무하는것은 불가능한 것입니다.

    하지만, 내공이라는 신비한 조건을 집어넣어 그것을 가능하게 그럴듯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개연성이 있는 이기어검술'라는 말이 가능해집니다.
    또다른 어휘로 '이기어검술에 대한 개연성'라는 말은 차이가 있습니다.

    '개연성이 있는 이기어검술'이라는 것은 그럴듯함이 있는 이기어검술이란 말이지요. 즉,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고,

    '이기어검술에 대한 개연성'은 말이 안되는 것이 '이기어검술이 그럴듯하다.'라는 용어의 차이를 가져오게 됩니다.

    즉,전자는 그럴듯하게 그리니까 이기어검술이 가능해지는 것이고,
    후자는 이기어검술이 마치 (실재적으로 존재해) 그럴듯하다.라는 용어의 차이를 가져오게 되는 것입니다.

    개연성이란 말은 이렇듯 굉장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무공이 거짓이더라도 '그럴듯함'을 어떻게 구현하느냐?의 문제이지요. 즉, 사실성과는 분명히 다른 어휘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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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백면서생..
    작성일
    07.09.06 11:39
    No. 9

    용어가 정리가 좀 복잡해서 설명을 덧붙입니다.

    1.이기어검술에 대한 개연성과
    2.개연성이 있는 이기어검술은

    엄청난 차이가 있는 말입니다. 이기어검술을 하기위해, 내공이란 전제를 둡니다.
    전제로 내공이 있다.하더라도,

    1.번은 이기어검술이란 것이 실재로 (내공이) 있어서 그럴듯하다.라는 현실적인 접근법이고,

    2번은 (내공을) 좀 크게 그려서 이기어검술이란것을 가능하다.라는 그럴듯함을 뜻하는 겁니다.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 것이 1번의 논리인데, 1번은 불가능한 명제이고,
    2번은 소설의 작법을 위한 것입니다.

    달리 말해 살인을 기준을 말해 보겠습니다.
    개연성이 있는 살인과
    살인에 대한 개연성 이란 말이 있습니다.

    개연성이 있는 살인이라는 것은 복수,살부지수,원수,등의 일말의 가능성을 가지고 그럴듯하게 독자의 호응을 얻어 살인을 하는 것이고,

    살인의 개연성은, 즉, 도덕적으로 살인 자체가가 나쁜명제이기때문에 그럴듯하다에 전혀 호응을 얻을 수가 없는 논리가 되어버립니다. 살인 자체가 나쁜데, 그럴듯하다.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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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9 킹독
    작성일
    07.09.06 11:42
    No. 10

    다른 문제는 다 차치하고 개연성의 개념이 제대로 정립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왜 가능성이라는 단어를 두고 개연성이라고 할까요?
    그건 분명히 구별해서 쓴다는 거겠지요.
    그럼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제가 알기로는 정도의 차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즉, 가능성 중에서도 상당한 가능성(쉽게 말해서 우리 주위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의미한다는 겁니다.
    그런 전제에서 모든 논의가 이루어져야 하는 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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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백면서생..
    작성일
    07.09.06 11:55
    No. 11

    조로님...

    상당한 가능성이란 말과 가능성의 말은 틀립니다.
    예를 들어 이기어검술은 우리에게 충분히 일어날 수 없는 일입니다.
    단지 내공이라는 신비한 힘으로 그럴듯하게 독자를 속이는 일입니다.

    즉, 가능성의 단어대신, 타당성이라는 단어가 어울린다고 봅니다.
    쉽게 말해, 내공이 있으니까 어검술이 그럴사하게 그려지는 것을 수긍하는 것이지, 그것이 실재로 존재한다고 믿는 것과는 전혀 다른 개념입니다.

    살인을 하더라도, 원수나, 복수라는 개념으로 적당히 독자들을 물타기 하는 것이지, 살인이 옳다고 말할 수 는 없는 것입니다.

    위에서 조로님이 말한 무공의 개연성이란 말은 정확히 우리가 아는 무협안의 무공을 기준으로 둔다면, 불가능한 명제입니다.

    무공의 개연성은, 검강의 개연성, 어검술의 개연성과 같이 사실적으로 불가능한 명제이고, 대신 그럴듯하게 작가가 설정해서 (내공이 과장되서) 개연성 있는 무공,개연성 있는 검강,개연성 있는 어검술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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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9 킹독
    작성일
    07.09.06 12:08
    No. 12

    백면서생님//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개연성이라는 게 문학, 자연과학, 철학 등에서 많이 쓰이는 단어임에도 우리가 과연 무협이라는 장르에서 어떻게 개념정립을 할 것인가 입니다.
    예를 들어, 순수문학에서 말하는 개연성을 과연 그대로 무협에 들여올 수 있을까요? 판타지도 마찬가지겠죠.
    전 이 점을 항상 염두에 두고 말해야 한다는 뜻이었습니다.
    뭐, 저도 잘 정립이 안 되는 부분이라는 건 인정합니다. 그러나 여기 올라오는 글을 보면 개연성에 대한 개념조차 혼동하고 있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그런 차원에서의 허접한 글입니다. 논쟁을 하자는 것도 아니고 그럴 능력도 전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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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4 루시펠13
    작성일
    07.09.06 17:23
    No. 13

    무협에서 무술의 개연성이나, 판타지에서 마법의 개연성을 따질 이유 자체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장르 문학에서 무협에는 당연히 무술(장풍등을 포함한 비현실적인)이 있다라고 독자와 작가가 이미 합의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 기초가 되는 설정 , 세계관입니다

    마찬가지로 판타지에 마법 그자체를 법칙으로 증명하지 못한다 해도 상관없는거죠. 이건 독자와 작가의 약속이니까요

    (장풍없는 몸싸움 만의 무협이나, 마법없는 판타지도 있습니다만 그건 일단 예외로 하고 말한것입니다)

    그러니, 장풍을 쏜다던가 불이나 물을 만들어 냈지만 그걸 독자에게 이러이러해서 이렇게 할수 있었다란 설명을 못한다(또는 생략한다)해서 개연성 없다고 할수는 없습니다.

    그건 아예 장르 문학이란것을 인정하지 않고 따져보자는 말이되는것입니다.

    그러니 장르 문학에서 그 장르의 특징을 말해주는 기본적인 사항을 두고
    개연성을 따진 다는 것은 있을수 없는 일입니다.

    이부분은 개연성이란 단어의 잘못된 사용이라고 봅니다.

    개연성 없다란 말은 설정의 한도를 벗어난, 인과의 흐름이 어긋나는 경우에 쓸수 있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킹독
    작성일
    07.09.06 17:50
    No. 14

    루시펠13님의 설명이 명쾌한 것 같습니다.
    그렇게 정리하고 장르문학을 봐야 제대로 평할 수 있겠군요. 오늘 한 수 배웠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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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7 玄魔君
    작성일
    07.09.06 21:15
    No. 15

    노파심에서 두 가지만 첨언.

    [개연성]이라는 단어는 문학에서 쓰일 때와 수학/철학/과학등에 쓰일때, 그리고 일반적으로 쓰일 때 의미가 다릅니다.

    문학에서의 일반적인 의미는 위에 잠깐 언급한 대로 "작품의 설정과 독자의 상식에 준거하여, 인과관계가 정합적인가" 정도의 의미로 보시면 될 듯.

    여기서 문제는 "독자의 상식"이라는 부분입니다만...이건 이야기가 길어지니 패스.

    두번째 건은, 설정의 개연성에 대한 부분인데...이건 보통 개연적이라는 표현을 안쓰죠. 구태여 꼭 쓰시겠다면 상관없지만..
    여튼, 이 건에서 한가지 주의할 점은 "장르문학은 상상의 세계고, 작가가 설정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인식은 좀 위험합니다.
    위에 언급한 "독자의 상식"과 강한 모순/충돌이 발생하는 경우는 피해야 합니다.

    기존 작품 및 다른 경로를 통해 스키마를 구축해 놓은 독자의 상상체계는 유연하지만 때로는 확고합니다.

    이를테면, 무협에서 일반적으로 쓰이는 관용표현중에서 "백일창 천일도 만일검" 이란 표현이 있습니다.(맞게 썼나요? 헷갈리네요.--;)
    문피아 회원분들중에서 무협독자분들은 100에 99는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어느 두 분이 문피아에서 연재를 하시면서 "백일검 천일창 만일도"라고 설정하셨다고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한분은 그냥 한번 언급하고, 진행하십니다. 이럴 경우 독자분들은 혼란을 느낍니다. 몰입에 방해를 받고, 작품의 격이 떨어진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이거 뭐야. 이상하잖아" 라고 느끼게 되는 거고.

    다른 한 분은 이렇게 설명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백일창 천일도 만일검이라고들 하지만, 그건 개풀 뜯어먹는 소리다. 창 한번 안잡아본 녀석들이 하는 얘기지. 창이야 말로 만일 수련으로 부족하다..."
    이런식으로 풀어줍니다.
    이럴 경우, 독잡분들이 가지고 있는 무협에 대한 상상체계는 유연성을 발휘합니다. "아, 이 작품의 설정은 이렇구나"하고 수용을 하겠죠.

    이런 방식으로 "독자적인 설정의 개연성을 확보하는 것"이 가능하기는 합니다만, 한계가 존재합니다.

    상상으로 해결이 안되는 영역이 존재하죠.
    이를테면...으음...으음.....어느 분이 "검기와 검강"을 설정함에 있어서 "검강보다 검기가 세다. 내 작품에서는 용어를 그렇게 사용한다"라고 한다면..그건 수용범위를 넘겠죠....
    예가 별로 안이쁩니다만...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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