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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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飛劍
- 07.08.21 14:21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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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 떠벌이
- 07.08.21 14:21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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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9 디다트
- 07.08.21 14:23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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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 떠벌이
- 07.08.21 14:28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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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9 디다트
- 07.08.21 14:31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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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읽어보자
- 07.08.21 14:32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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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 훈.D
- 07.08.21 14:36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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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約鮮
- 07.08.21 14:38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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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4 쉬엔
- 07.08.21 14:39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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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읽어보자
- 07.08.21 14:39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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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3 One한
- 07.08.21 14:45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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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park77
- 07.08.21 15:00
- No. 12
음...., 저번에 금강님도 장르문학의 시장 파이가 작아지는 것을 걱정하시면서 독자들의 호응을 호소하는 글을 쓰신 적이 있어셨습니다. 아마 작가님들의 한결 같은 바람인 것 같군요.
저도 한결 같은 의견입니다. 이미 수없이 쏟아지는 작품의 홍수입니다. 글 쓰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도 아니고, 출판하는 데에도 상당히 무성의한 점이 많아 보입니다.
일례로... 판타스틱한 내용을 추구하지만 전혀 판타스틱하지 못 한 표지들..... 출판의 기본인 맞춤법, 문법의 오류가 많이 잡히지 않은 점.....
제가 볼 때에는 작가들과 출판사는 충분한 노력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일부만이라고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풍조라고 할만큼 알게 모르게 널리 퍼져 있다고 생각되는 군요.
게다가.... 작품은 자유경쟁시장에서 보면 하나의 상품입니다. 상품은 내용, 품질, 디자인, 홍보 등 여러 가지 상술을 동원하여 자신의 존재 가치를 증명해야 하는 법이지요. 알아 봐 주지 못한다고 해서 독자들을 윽박지르거나 가르치려 해서는 안 될 일입니다.
시장규모가 작아지는 것을 고민하는 작가분들이 매우 많지요. 아직 다 개척되지 못 한 노다지 땅이 널려 있지만... 개척하려는 시도는 매우 적습니다. 그저... 10대들을 향한 해바라기 같은 태도들이 대부분이지 않습니까??
독자층이 많이 늘어났다고요?? 백 번 맞는 말입니다. 독자들이 언제까지나 10대에 머물고 있을 리가 없지요. 나이를 먹게 되었다고 장르문학을 금방 장르문학을 재미없어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구매라던가, 소장이라던가 하는 말은 다르지요. 머리가 굵어지면... 무지막지한 마니아가 아니라면 다소 나이에 맞지 않은 듯한 내용의 글을 산다던가 소장한다던가 하는 일은 꺼려지게 마련입니다.
저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작가님들에게 일말의 배신감을 느낀 적도 있습니다. 지금의 시장을 키워준 독자들을 위한 시도는 매우 적었다는 점입니다.
'아직 개척되지 않은 소비자층은 매우 많다. 그들을 겨냥한 훌륭한 작품들을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장르문학의 미래는 기대하기 어렵다.' 이것이 저의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
- Lv.1 飛劍
- 07.08.21 15:04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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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6 데코몽쉘
- 07.08.21 17:09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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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0 횡소천군
- 07.08.21 17:13
- No. 15
요즘은 눈팅만 하고 있는 처지라 뭐라고 드릴 말씀은 없지만서도..
책을 사 볼려면 일단 돈에 여유(?)가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문피아 독자분들이 대다수 학생이라면 당연히 책 구입하기에는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야 직장인 7년차에 고무림 시설부터 입장했으니 마음에 드는 무협소설이 있으면 책을 사도 가계에 무리가 없습니다. 뭐 몇십만원치 사는것도 아니니...
저도 학생때는 지하 만화방에서 공장판 무협지(그땐 무협지였죠^^)를 권당 200원에 읽었던 기억이 선합니다. 그때의 퀴퀴한 냄새가 그리울 때도 있죠..
뭔가를 즐기려면 당연히 다른 무언가를 희생하거나 감수해야만 하겠죠.양질의 내용도 가지고 거기다가 싼 가격이면 금상첨화이겠으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걸 다들 아시고 계실것입니다.
책을 사서보든 빌려서 보든 눈팅만 하던지 간에 책의 내용에 대해서는 누구라도 의견을 제시할 권리는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더불어 살아갈려면 작가님은 독자의 사랑과 Money가.. 독자는 재밌는 책을 볼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할 겁니다.
저는 일단 독자가 갑이고 작가는 을이라고 봅니다. 을은 갑의 요구를 들어줄 수 밖에 없지만 갑도 최소한의 보상을 해 주어야겠죠.
요는 담배 1갑을 줄이면 3권을 빌릴 수 있고 3갑을 줄이면 한권을 살수 있습니. 술 한잔 안마시면 7~8권 정도도 살 수 있습니다.
그 유명한 말도 있지 않습니까? -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입니다." -
- Lv.65 月詠
- 07.08.21 19:36
- No. 16
개인적인 생각으론 "책값이 내려가야 한다" 거나 "대여점을 없애야 된다" 보다 서로 득 볼 수 있는 형태의 해결책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책값이 내려가면 책을 사는 사람도 나올 지 모르겠습니다만 책값 내려간만큼 대여 비용도 내려가서 별 차이가 안 날 수 있고
대여점을 당장 없애면.. 전국 대여점에서 책 사들이는 만큼 독자가 사야되는데 그렇게 되면 소위 2~3류 출판사 망하고 대여점 운영하고 계신 사장님들 생계가 위험이죠. 대여점 운영자중에 돈 많이 벌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외적으로 체인인 경우가 있긴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엔 현제 MP3 다운로드 사이트가 합법적으로 운영되는 것 처럼 대여점에서 대여된 만큼 일정 수익을 나누어 가지는 것이 올바르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럼 대여점도 수익을 어느정도 지키고 대여점에서 많이 빌려볼수록 출판사와 작가도 돈을 버는거지요.
물론 현제 대여료보다 가격이 올라가겠지만 현실적으로 보았을 때 제 생각엔 이런 형태의 시스템이 "서로 먹고 살 수 있는 길" 아닌가 싶습니다.
한국 출판계가 망하지 않길 원하는 독자 월영이였습니다 ^^ -
- Lv.99 불멸의망치
- 07.08.21 20:50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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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안헬
- 07.08.22 01:58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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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믹스
- 07.08.22 03:06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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