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문] 거짓말쟁이라 불러주십쇼.

절필을 한다고 선언하고 하루도 되지 않아서 꺾일 수밖에 없는

자신이 한심스럽습니다.

모든 것이 뜻대로 될 수 없듯...

약속이란 사람을 올아메는군요.

절필을 외치고...

게시판을 정리하고, 글을 올리고...

지인들에게 알렸습니다.

그러나 가장 큰 약속을 했다는 것을 망각하고 있었습니다.

출판사와의 계약이 남아 있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법률적으로 효력이 있는 것이었죠.

절필을 선언하면서, 게시물을 지우면서...

계약금을 되돌려주면 그것으로 그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 이름을 적고 제 이름이 박힌 도장을 찍었습니다.

계약서라는 것을 가볍게 본 어리석은 인간은...

이제 거짓말쟁이가 되어버렸습니다.

거짓말쟁이가 독자님들에게 이렇게 사과를 드립니다.

그리고 해가 뜨면 다시 출판사에 찾아가 빌어야겠습니다.

독자님들께 다시 한번 사죄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연금군주의 연재는 다시 재개 될 것이며...

약 50편(2권 1/3권)까지 연재 될 것입니다.

- 선배 작가님의 충고로 사과문을 수정합니다.

[K.L]

그렇게라도 돌아오실 수 있다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꺾이지 마시고, 계속 건필해주세요 ㅋ

[요람(搖籃)]

힘내세요 ^_^ 멋진글로 찾아오실거라
믿고 있겠씁니다 ^_^

화이팅 ~ !!

[태선(太扇)]

인생 뭐 있습니까 ^^ 다시 지옥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풍류성]

거짓말쟁이라기보다는.
어쩔수없는, 글이라는 자식을 낳아버린 글쓴이의 삶인게지요.

다시 돌아온 것을 환영하며, 출판 대박나시길 바랍니다.

[비원[飛願]]

돌아오신거 환영합니다 ^^
앞으로 흔들리지마시고 계속 발전해 나가시길 빕니다
유림님의 글과 이름앞에 자신있게 나서시길 바래요
짧지만 혹독한 방황을 하고 오셨군요... ^^

[메롱이야]

돌아오신거 환영합니다 ㅎㅎ ^^

[만마[万摩]]

계약을 하셨다면

그냥 연재할 필요 없이 분량 쌓아서

출판하시는 것이 출판사 쪽에서 좋아하실 듯 한데요.-_-

[진유현]

당연히 환영합니다^^
글을 사랑하는 사람이 글을 떠나 어찌 하겠습니까. 심란한 마음 모두 잊으시고 글에 전념하세요! 화이팅

[강호(江湖)]

환영합니다. 진심으로요. 앞으론 글을 버린다는 생각을 마세요.
뒤에서 쫓아가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도요...
출판이 됐든 뭐가 됐든 다시 돌아 오신것은 정말 잘하신 거네요.

사람은 때로는 체면때문에 원치 않는 행동도 하고, 그것때문에 다시 돌아 오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요.

돌아온 것도 용기 입니다.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몰라도 전 그 용기에 한표 추가합니다.

그럼 이제 건필만 죽어라고 하세요. (^^)~~

[남궁훈]

좋은 경험이 되었을 겁니다.

건필하세요.

[행운아]

여러가지로 상처를 많이 받았다면 조용히 연재 덮고 혼자서 정리하는 것도 좋을겁니다. 저는 어찌된 사정인지 몰라서 어떻게 말을 못하겠지만... 절필 쉽지않습니다.
면도칼 하나랑 깡소주 하나면 인생 쪽낼거 같지만... 막상 닥치면 손목아지 긋는 것도 엄청난 만용이 필요합니다. 절필도 쉽게 생각해서 글을 썼다면 모를까... 지금까지 볼 거 안볼 거 다 보고 겪을 거 다 겪고 절필하는건 진짜 손목아지 따는 것 보다 힘듭니다.
힘드신 시기인거 같은데, 한번 조용히 떠나서 자신만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다른사람에게 욕 먹는거 그거 아무것도 아닙니다. 진짜는 후회하면서 자신을 학대하는 겁니다.
다른 사람들의 소리에 연연하다가는 절대로 소신있는 글 안나옵니다. 비평의 쓴소리를 무시하라는게 아니라. 마음은 흔들리지 않게 하면서 차분히 새겨들을건 하나씩 건져가라는 말입니다.
절필 쉽지 않습니다. 작가라고 불리는 분 중에 한때 절필할까 생각안한분 없습니다. 다 통과의례라고 생각하시고 차분하게 힘든시기 버티시길 바랍니다.

[오월성]

기운 팍팍!!!!
시공을 초월한 격체전력!!!!
보냈습니다!!! ^^ 기운내요~!

[흰여우]

...........................열심히 하세요

[학생과백수]

으음..... 힘내시길;

[자유하늘]

흠.. 마음이 글을 떠난거라서 억지로 쓰시는거라면.. 더 힘드실껀뎅..

[소엽]

먼저 손을 내미는 데도 용기가 필요하겠지만,
그 손을 잡는데 더 큰 용기가 필요하지요

잘 하셨어요

[飛劍]

돌아오셨다니 다행입니다.
부디 다시 돌아온 이유가.. 비단 계약때문만은 아니길 바랄뿐입니다.
만약 마음이 떠난 글이라면.. 독자에게 오히려 더 큰 죄라고 생각합니다.

[민족]

원래 다 그런거지요~~
글을 좋아하고 그래서 쓰기 시작한 사람이라면
글로서 다른 사람에게 희노애락을 느끼게 만들 수 있다면
그 축복받은 능력을 버릴 필요가 있을까요

꼭 출판사 계약 때문이 아니라
한 사람의 독자로서, 글 쓰는 것을 좋아하셔서 다시 펜을 잡으실 그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글을 쓰다 보면 한번 쯤 겪을 법한 일들이고..
그것이 반복된다면 부끄러운 일이겠지만
강호님의 말씀처럼 이번 경우는 부끄러울 일 아니라 용기있는 거라고 봅니다.

[조류소년]

기운내십시오!

[빠페포]

힘 내세요^^~~

[고요]

얏호~를 외친 독자. 추천받자 마자, 절필 선언에 놀랐습니다. 후후

[아락]

출판사 굿~!!.ㅡ.ㅡ;

[血天修羅]

음, 열심히 하세요.^^

[[탈퇴계정]]

자식한테 넌 내자식이 아니다! 라고해도 진짜 자식이 아닌건 아니지요

건필하세요~ 달려갑니다 ㅎㅎ

[진정한팬1]

흐....n 이 떠 있네요.... 연금군주 읽기전에..
게시판 먼저 보니 다시 돌오아신다고..감사합니다...
그럼 다시 달려갑니다...~~

[검우(劒友)]

처리 안하길 다행이네요.^^
돌아와서 기쁩니다.^^

[Friday]

졸아오셔서 좋습니다.

[소월(小月)]

WelcomeBack

[화염의신사]

잘 오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