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시나요?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글을 쓰고 있는데, 큰 맥락은 어떻게 될 지 정해놓고 막상 쓰려고 하면 내용 전개를 못하겠어요 ㅠ.ㅠ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고수는 나중에 등장하시겠죠. 저는 확실히 고수가 아닙니다.
저 같은 경우 스토리는 잡혀 있는데 시작을 어찌해야 할지 모를거나 어려울 때, 대사에 집중합니다.
주인공, 혹은 조연.
대사에 집중하다보면 그에 따른 감정선에 맞춰 천 단어를 뀁니다.
주로 동사입니다.
'춥다'. 혹은 '아프다' 처럼요.
이후 한 문장을 완성하고
'유난히 바람이 습한 날이었다.' 처럼요.
그 이후 바로 대사들을 넣습니다.
이후 대사들 사이에 지문을 넣습니다. 주로 등장인물의 감정이 담긴......
잘 써질땐 죽죽 나가지만 갑자기 스스로 이유도 모르는 상태로 글이 안써질 때가 있습니다.
그때 주로 쓰는 방법입니다.
나름대로 이 방법으로 슬럼프를 여러번 넘기기도 했습니다.
참고만 해주세요. (고수들은 나중에 등장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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