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
07.08.09 18:29
조회
863

대부분의 경우, 작연란의 글을 소개하는 것을 이제는 소개임을 다 아시는 듯 하지만 가끔은 아직도 제가 추천하는 것으로 아시는 분이 계시나 봅니다.

작연란은 제가 관리합니다.

게시판 생성 삭제까지 모두 제가 합니다.

그러니 정규마스터처럼 소개도 제가 하지요.

아래 아침커피님의 댓글 밑에 한 분이 알지만 소개를 맛깔나게 하여 추천 글 같아요~~

하셨는데 칭찬인듯 해서 고맙습니다^^

그런데 저도 소개글 쓰면서 아주 난감할 때 적지 않습니다.

잘쓰는 글은 첫 한 줄만 보면 느낌을 잡고 소개할 수 있습니다.

허부대공 같은 경우는 그걸 하다가 연재를 다 보기도 했습니다만(아시는 분은 아시듯이 전 연재를 볼 시간이 없어서 연재를 안 봅니다. 아니 못보는 거지요...)

어떤 글은 정말 난감합니다.

소개를 하려고 몇회를 봐도 포인트를 잡을 수가 없는 겁니다.

다시 말해서 커트해서 띄워줄 부분이 없다는 거지요.

이건 수준 차이입니다.

그래도 소개는 해야겠고...

그럴 때는... 계속 봅니다.

머리를 싸쥐고 봅니다....

ㅡ.ㅡ

해서 요즘은 작가에게 소개글을 보내달라고 합니다.

-작가가 소개글을 보내 온 경우는 작가의 소갯말이라고 제가 굳이 적어둡니다.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서지요.

전, 개인적으로......

제가 한 번 보는 순간 소개할 말이 팍! 떠 오를 수 있는 그런 글들이 작연란에 많았으면 싶습니다.

다행히...

요즘 나오는 책들을 보면 볼만한 책이 금년 초보다 훨씬 많습니다.

냉정히 말씀드리면 10개중 9개가 지뢰에 가까웠습니다.

골라보는 상태에서도....

그런데.. 이젠 4개, 혹은 5개까지도 괜찮은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골라 본다고 하더라도... 이건 정말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요즘 글...

전보다 나은 글이 좀 늘어났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Comment ' 24

  • 작성자
    Lv.99 거울속세상
    작성일
    07.08.09 18:37
    No. 1

    지난 달은 (연결권 빼고, 신간으로만 봤을 때) 몇 편 없었습니다...ㅠ_ㅠ;
    지뢰라고 표현할 글은 적었습니다만, 3권이 궁금하지는 않은 글이 좀 많은 편이었다죠.
    이번 달은 휴가라고 초반에 왕창 몰아서 나오더니 최근 1주일 정도 안 나오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부들부들e
    작성일
    07.08.09 18:47
    No. 2

    요즘은 예전부터 봐오던 작가의 글이 아니면 손이 가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좋은 글을 소개받으면 너무 기쁩니다.
    하지만 출판은 되지 않더군요 ㅜ_ㅜ

    뛰어난 필력을 자랑하는 새로운 작가군을 만나고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즐라탄
    작성일
    07.08.09 19:06
    No. 3

    요즘 들어 소재에서의 날림도 많이 줄어들고..

    뭐랄까..역량이랄까..?

    수준 높으신 작가분둘이 많이 나오시는것 같아서 좋습니다..

    저의 선작목록이 늘어나는 것도 흐뭇하구요..

    점점 수준이 조금씩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작가분들 힘네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하오개
    작성일
    07.08.09 19:45
    No. 4

    금강님의 소개글은 무조건 선작해서 봤었는데

    제 취향(?)이 아닌 글도 있어서 이상하다 생각했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TeaTree
    작성일
    07.08.09 19:50
    No. 5

    전보다는 많은 부분에서 나아졌다고 느끼기는 합니다..
    하지만 출판문제로 인해서 많은 작가분들이
    포기하고 좌절하시는 경우도 많은 듯 해서.. 조금 아쉽군요.
    볼만한 소설이 많아지는 만큼, 다양한 장르에서 다양한 내용을 가진
    그런 소설들이 책으로 출판되어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강호(江湖)
    작성일
    07.08.09 20:10
    No. 6

    출판이라....어려운 문제로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작성일
    07.08.09 20:26
    No. 7

    문피아 선작은 현재 제로인데, 뭐가 나아져가느지 모르겠군요.
    출판도 뭐 고만고만한 불쏘시개들이 대부분이고.
    이 동네에 뭔가 나아진다는게 가능은 한지 모르겠네요.
    누구 진짜 자신있게 좋은 '작품' 추천해줄 수 있는 분?
    물론 문학이라는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글로요.
    장르불쏘시개는 심심할 때 알아서 골라보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CCC
    작성일
    07.08.09 20:40
    No. 8

    지뢰라는 표현 적절 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CCC
    작성일
    07.08.09 20:43
    No. 9

    질문에 대한 답은 요새 신간들을 못봐서 잘 모르겠네요.
    죄송합니다. ^^; [저희동네에 대여점이 없어서; 마음 같아선
    사서 보고 싶기야 한데 라면으로 하루하루를 때우는 제겐
    자금사정이 조금 힘드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하얀바닷가
    작성일
    07.08.09 20:43
    No. 10

    청님 지연은립님의 칠혈패전이란글 추천드립니다. 잘정돈되어있는 글이란 느낌과 소설속주인공의 기분을 잘표현한 글인거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부르지마라
    작성일
    07.08.09 20:56
    No. 11

    올해 초보다는 괜찮은거 같기도 하는데
    책이 적게 나오더군요
    무협쪽은 10개 중 8개정도는 괜찮은데 게임소설이나판타지는10개중8개는 지뢰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노란병아리
    작성일
    07.08.09 21:24
    No. 12

    삼양이 대작을 터트리기 시작해서 경쟁할만한 책들을 내놓으시는 곳이 많아서 읽을 책이 작년에 비해 많아지기 많아졌습니다만...

    몇 출판사는 더더욱 괴발개발 글들을 내놓았더군요

    뭐 악명 높은 -_- 골든 나이트를 비롯해ㅔ서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노란병아리
    작성일
    07.08.09 21:25
    No. 13

    하.지.만. 지금 문피아 글들이 컨택해서 다듬어 출판할거라 예상하면
    내년 봄과 올 겨울은 글쎄요 -_-;;; 다시 더 암울해질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노란병아리
    작성일
    07.08.09 21:28
    No. 14

    일시적인 현상이길 바랍니다.
    (아예 없다는게 아니라 절대수가 적어졌다는 의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돌고개
    작성일
    07.08.09 21:38
    No. 15

    볼만한 소설이 많아 졌습니다. 개념이 잡혔다고나 할까요? 그런데도 아쉬운건 정독 할 만한 글은 그리 많아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틀도 잡혔고 개념도 있고 문체도 괜찮은데 설렁설렁 보게되는 글입니다. 잘 설명은 못하겠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환청
    작성일
    07.08.09 21:50
    No. 16

    출판 안될만한 소설 찾기 힘든 나는뭐징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작성일
    07.08.09 22:05
    No. 17

    일홍님 추천 감사합니다.
    지금 읽어보겠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엿l마법
    작성일
    07.08.10 01:05
    No. 18

    ......왠지 괜찮은 책이 점점 더 줄어들고 있는 추세인 듯..;ㅁ;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8 暗然
    작성일
    07.08.10 08:49
    No. 19

    읽으면서 가슴떨리는 글 한 번 보고 싶습니다.
    나름 정독하면서 읽을려고 하는데도 무심결에 속독으로 가는 글이 많아지는 듯하네요 나만 그런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EnSoF
    작성일
    07.08.10 09:07
    No. 20

    자정작용이 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군요.

    좋은 글들이 많이 올라와서 츨판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07.08.10 09:28
    No. 21

    보면서 가슴 떨릴 글은 쉽게 나오지 않습니다.
    그런 글은 잘쓰는 작가에게서도 어쩌다 나오지요.
    잘 다듬어진 능력을 가진 사람에게서 잘 만든 글은 늘 나올 수 있지만, 그 글이 늘 가슴을 뛰게 만들지는 못하니까요.
    제가 쓴 글의 의미는 이 작가 진짜 글 못쓴다.
    이게 작가냐?
    라고 하던 느낌들이... 읽을만 하네.
    라고 생각이 들었다는 것이 적지 않았다는 겁니다.
    즉 보면서 뒷권을 보고 싶다.
    란 생각을 하는 글이 늘어났다는 의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운진
    작성일
    07.08.10 09:49
    No. 22

    소개하는 글이셨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김화백
    작성일
    07.08.10 14:24
    No. 23

    개인적으로 금강님의 소개글을 보고 읽어 본것중에 마음에 들지 않는것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리고 문피아에서 많이 읽힌(선작수, 부문별.장르별베스트) 글들을 위주로 선택하여 대여점에서 골라 보고 있습니다. 아쉽다면 너무 늦게 출판되는 글들과 2권이후 3권부터 수준이 많이 떨어지는 글도도 있음을 부인하지 못하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황산
    작성일
    07.08.13 21:36
    No. 24

    저는 요즈음 작연란이나 정여란에서도

    볼 만한 작품이 별로 눈에 띄지 않더군요.

    제가 판단하기로는

    작년에 비하여 수준이 떨어진게 아닌가하는 생각입니다.

    순전히 제 생각, 제 판단입니다만....

    저도 이제는 제 틀을 갖고 남의 작품을 재보는 버릇이 생겼나봅니다.

    그렇더라도 제 눈과 의식을 몰입시키는 그런 작품이 그립습니다.

    예전에는 이곳에서 찾아보면 가끔씩 보이더니만,

    이제는 찾지를 못하겠어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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