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헬라이드라는 남자가 있습니다. 연금술이라는 선택받은 능력을 지닌, 몇 안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기억을 잃어버렸고, 잃어버린 자신의 본성을 찾기 위해서 무수한 좌절을 거듭합니다.
그런 그에게 구원의 손길이 내밀어집니다. 국가, 퀘른 왕국에서 그의 힘을 필요로 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하여 엘 헬라이드가 들어가게 된 정체불명의 기사단이, 이 소설의 제목이기도 한 '댄싱울프' 입니다.
읽고 계신 독자분들이 공감하실지는 모르겠으나, skt 와 하얀 늑대들이 생각나는 배경입니다. 실제로 몇몇 캐릭터들의 입담이라던가 묘한 개성들이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면 얼추 비슷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소설을 skt와 하얀 늑대들과 유사하다고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현재 초반부가 연재되고 있는 분량을 보면, 한 고위귀족이 의문의 존재에게 살해당한 것을 댄싱울프 기사단이 추격하는 것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그 고위귀족은 '마족' 이라는 존재에게 살해당했다는 것이 판명되며, 여기서부터 음모의 냄새가 짙게 깔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서서히, 앞으로의 전개가 확장되는 것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작가분은 스카이 미디어에서 '아이언우드' 를 출간했던 이석진님입니다. 이전에 그 분의 글을 읽어보셨던 분들이라면, 이번에 새로 연재하기 시작한 댄싱울프를 체크해보셔도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그 중의 한 사람입니다. (웃음)
게시판 : 정기연재
작가명 : 토이박스
작품명 : 댄싱울프
입니다. 시간내어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기에, 이렇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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