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출사표 게시판에 더 어울리는 글 같지만, 결연한 다른 작가분들의 목소리 사이에 끼어 누가 되지 않을지 걱정되어 이 게시판으로 왔습니다. 태그를 [한담]이라 달고 나니 마음은 좀 편하네요.
지금까지는 문피아에서 눈팅만 했습니다만, 용기를 내서 소설을 올려보기로 했습니다.
간단히 제 소개를 먼저 하겠습니다. 저는 몇년간 PC통신과 제 홈페이지(http://iyooha.com)에서 <하얀 로냐프강>이라는 판타지 소설을 연재했고, 기회가 되어 출간까지 하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최근 하얀 로냐프강 2부를 탈고하고 새로 쓰기 시작한 소설이 있는데, 이번엔 좀 더 많은 분들께 글을 보여드리고 싶어 문피아에서 연재를 시작하리라 마음을 먹었습니다.
어제 밤 금강님께 부탁하여 작가 연재란에 게시판을 하나 얻었습니다. (금강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새로 쓰기 시작한 소설은 로맨스풍 판타지 혹은 판타지풍 로맨스입니다. 판타지라 장르명을 붙이지만 배경은 근미래라 정체성은 모호합니다. ^^ 재미라도 있었으면 좋겠는데, 제 재주가 그리 뛰어나지 못해 걱정되는군요.
작가 연재란에 <12월에 내리는 비>라는 제목으로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문피아 독자분들의 격려와 질타를 기다리겠습니다.
이유하.
http://iyooh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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