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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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콱! 막혀버렸습니다.

작성자
까망살쾡이
작성
07.07.21 18:13
조회
1,153

뭐랄까, 읽고 난 다음에 진한 아쉬움을 남기는 소설을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수년전에 접한다음 절대 잊을 수 없는 대작. '드래곤 라자'를 또 한번 읽고 난 다음에 촉촉히 젖어드는 그 진한 파동이란…. 미치겠더군요. 사람의 감정을 이리 마음껏 희롱하고 매정하게 사라지다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아..

이 사무치는 섭섭함이란….

가슴이 답답합니다.(제기랄, 비까지 내리잖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부탁드립니다. 원체 이런 감정과는 친하지 않기에 이런 감정을 통체로 날려버릴 유쾌! 상쾌! 통쾌! 한 소설 좀 추천해 주시면 무진장 감사하겠습니다.

뭐, 장르는 상관없습니다. (옛말에 장르는 국경과 나이를 초월한다고들 하잖아요+_+!?)

쩝, 사설이 길었네요. 뭐, 간단히 말하자면!

가슴이 꽉! 막힌 기분을 훨~훨~ 날려버릴 기막힌 소설을 아무런 제한없이 추천해 주시겠습니까?


Comment ' 23

  • 작성자
    Lv.6 조인(Join)
    작성일
    07.07.21 18:16
    No. 1

    라자.. 정말 최고의 작품이지요. '세월의 돌'이나 '강철의 열제' 추천입니다. 읽어보시면 후회 안 하실 겁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까망살쾡이
    작성일
    07.07.21 18:25
    No. 2

    '세월의 돌'이라.. 그러고 보니 아직 읽어보지 못한 대작이군요!
    추천 감사합니다. 히힛,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까망살쾡이
    작성일
    07.07.21 18:30
    No. 3

    그러고 보니 읽은 대작과 읽고있는 대작은 전부 1인칭 주인공 시점이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 행복나누미
    작성일
    07.07.21 18:32
    No. 4

    조금 오래된 소설인데..뉴트럴블레이드 추천해요.. 이성현님 작품이고 가슴아픈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네임즈
    작성일
    07.07.21 18:39
    No. 5

    보고서 몇칠 방황이라...

    저는 라이니시스전기 와 로드오브스펠을 보고 그랬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넘팔
    작성일
    07.07.21 18:43
    No. 6

    라이니시스전기 저도 네임즈님처럼

    완결까지 본후 잠시 방황했었죠. 완결이 잊혀지지가 않아서.

    머리에서.. 여운이 사라지지 않았었다는.
    .
    그리고 데로드 앤드 데블랑도 완결이 상당히 슬펐었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돌맹ㅇl
    작성일
    07.07.21 18:52
    No. 7

    저도 데로드 앤드 데블랑

    추천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샤이리오
    작성일
    07.07.21 19:42
    No. 8

    개,이계로 가다
    문피아 연재작 강력추천
    보면 놀래 자빠질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촉초코칩
    작성일
    07.07.21 19:52
    No. 9

    저는 아스크 보구 쓰러졌었다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스웨렌젠
    작성일
    07.07.21 19:53
    No. 10

    하얀 로냐프강, 하얀 늑대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까망살쾡이
    작성일
    07.07.21 20:07
    No. 11

    우워어어!!
    추천하신 제목들을 보면 모두 유쾌! 상쾌! 통쾌! 와는 거리가 상당히 먼듯 보여요.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주극(誅極)
    작성일
    07.07.21 20:19
    No. 12

    하지만 정말 잊지 못할 소설들이죠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키에사
    작성일
    07.07.21 20:20
    No. 13

    표류공주를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까망살쾡이
    작성일
    07.07.21 20:25
    No. 14

    으헝!
    우울한 감정의 취하면 좀 그런데..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1 이불늘보
    작성일
    07.07.21 20:25
    No. 15

    댓글에 명작들이 속출중이나..
    명작후유증을 날리시고 싶다는 의도와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술용
    작성일
    07.07.21 21:09
    No. 16

    아스크 진짜 죽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까망살쾡이
    작성일
    07.07.21 21:26
    No. 17

    ..저, 살고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7 환익
    작성일
    07.07.21 22:14
    No. 18

    표...표류공주는... 본좌급인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루루랄라라
    작성일
    07.07.21 22:42
    No. 19

    전 "앰버 연대기" 추천하고파요! 외국작가 거지만;;;; 비록 절판이지만;;;;;;;;;;;;;;;;;;;; 주인공이 진짜 멋져요. 현대물 하드보일드 같은 분위기로 시작하지만(불법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개인병원에서 갑자기 눈을 뜬 주인공, 석고붕대를 칭칭 감고 있지만 기억나는 게 아무것도 없는데...간호사와 의사를 억눌러 돈을 강탈한 뒤 자기를 입원시켰다는 자칭 여동생(?)을 찾아간다... 점차 밝혀지는 놀라운 진실;;;;) 판타지 소설이랍니다. 외국작가가 쓴 먼치킨 소설을 감상하게 될겁니다!;;;; 혹시 근처 도서관이 있으시면 알아보시는 게 어떠실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엑소더스
    작성일
    07.07.22 00:01
    No. 20

    표류공주를 보고나면 라자 이상으로 우울감에 빠지실텐데..;;
    조심하세요.
    유쾌한 글을 읽으며 내상이 치유되었다 싶을때
    그때 표류공주에 도전하시길..

    일월병승 엉엉..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8 뫼비우스띠
    작성일
    07.07.22 05:25
    No. 21

    난 하얀로냐프의강하고 데로드앤데블랑 .. 이두소설이 잊혀지지않는 글이라는.. 지금 하얀로냐프의강은 2부가 책으로 출판돼고있죠 /?
    아직 읽어보지 않아서 무척기대된다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수르트
    작성일
    07.07.22 09:56
    No. 22

    홍염의 성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5 루하
    작성일
    07.07.22 11:13
    No. 23

    명작이긴 한대...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은 명작 표류공주...

    한창 센티 할때 읽으면...일 난다는 ㅡ,.ㅡ;;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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