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읽고 난 다음에 진한 아쉬움을 남기는 소설을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수년전에 접한다음 절대 잊을 수 없는 대작. '드래곤 라자'를 또 한번 읽고 난 다음에 촉촉히 젖어드는 그 진한 파동이란…. 미치겠더군요. 사람의 감정을 이리 마음껏 희롱하고 매정하게 사라지다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아..
이 사무치는 섭섭함이란….
가슴이 답답합니다.(제기랄, 비까지 내리잖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부탁드립니다. 원체 이런 감정과는 친하지 않기에 이런 감정을 통체로 날려버릴 유쾌! 상쾌! 통쾌! 한 소설 좀 추천해 주시면 무진장 감사하겠습니다.
뭐, 장르는 상관없습니다. (옛말에 장르는 국경과 나이를 초월한다고들 하잖아요+_+!?)
쩝, 사설이 길었네요. 뭐, 간단히 말하자면!
가슴이 꽉! 막힌 기분을 훨~훨~ 날려버릴 기막힌 소설을 아무런 제한없이 추천해 주시겠습니까?
Comment '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