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0 Hotstudy
작성
07.05.26 19:38
조회
2,433

안녕하십니까 -_-;;

또 뵙는군요..

수험생의 정신은 또 어디다 숨겨놓고 추천하러 왔습니다.. ㅠㅠ

이번의 주제는 [이벤]입니다 음허허허...

좀더 세세하게 말하자면 미발굴작의 추천이죠

그런데 미발굴작의 추천이라는게 기준이 어떤것인지 몰라서

우선 추천하고 봅니다 -_-;;

무엇보다도 이 추천의 이유는 상품으로 있는 책이 아니라

추천받으신 작가분들이 연참을 하셨으면 좋겠다는

아주 소.소.한. 바람으로 추천을 합니다

참.. 그러고 보니까 벌써 Vol.5군요

몰아쳐서 추천하는 성격이다 보니

이제 추천작이 20개가 넘어가는것 같네요 음허허..

어쨋든 추천입니다!

하나, 임수민님의 가을의 노래

개인적으로 그닥 기대하지 않았던 작품이었습니다 -_-;;

(작가님 죄송합니다 (__...      )

왜냐하면 주인공의 정체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작품이라서일까요?

주인공이 NPC인지, 유저인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성향으로 주인공이 유저가 아니면 현실감이 느껴지지

않아서 별로 즐겨찾지는 않게되더군요

그.러.나. 이 글은 그런 제 성향에도 불구하고

최근편까지 다 보고나면 또다른 자아가 마우스로

가을의노래라는 게시판을 계속해서 더블클릭을 하게 만들더군요;;

-_-..  참.. 희한합니다

자신의 정체를 자각하지 못한 주인공은 게임의 세계에서

도적으로 출발을 합니다

아무도 개척하지 않은 도적의 세계에 몸담은 주인공은

아무도 개척하지 않은 소매치기라는 세부직업을 가지고

세계를 탐험하죠

그런 주인공의 행보는 남들과 다른 무엇이 있습니다

갖고싶은것을 향한 욕망을 위해,

타인을 기만하고,

어둠에 녹아든 주인공.

그런 주인공이 달립니다

남자다움을 위해 도둑의 길을 버리고 어설픈 레인저에 도전하는

유저들을 향해 주인공은 외칩니다

" 도둑은 그저 훔치고 도망칠 뿐이다 "

과연 주인공이 훔치게 될 것이 단순히 금화나 아이템일지...

아니면 타인의 마음이나 주인공이 숨쉬는 세계의 전설일지...

함께 떠나보시는건 어떠실런지?

둘, 포후님의 이속계

이 작품.. 은근히 조회수가 낮습니다

이정도의 글이라면 적어도 7-8000 단위가

넘어도 족할정도라 생각되는,

간결한문체와 잘 짜인 이야기구성을 가진 글입니다

지금 가진 2-3000대의 조회수는

이해할 수 없는 조회수이기도 하죠 -_-;;

이 글은 고무협같으면서도 신무협같은 글입니다

우선은 주인공이 쎕니다 -_-;; 음허허허..

무공도 쎄지만 무엇보다 심지가 쎕니다

저돌적이지는 않지만 굳히지 않는 심지로

세상을 포용하는 주인공이 있습니다

나이는 십육세, 험상궂은 얼굴과 장신의 체구

외모만으로는 삼국지의 장비를 연상케 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외모와 무공과는 달리

그 속에는 장비의 심지와 관우의 예민함이 공존합니다

그 누구보다 굳고 그 누구보다 넓은 마음으로

복잡하고 험난한 강호를 풀어나갑니다

이제 해왕으로써 자신의 입지를 굳힐 일만 남았군요

앞으로의 주인공의 행보가 궁금해지는 글입니다

셋, 풍운님의 악검살도

고독한 남자가 있습니다.

한 문파의 음모에 희생당해 자기가 속한문파도 잃고

그 음모속에서 형제의 결맹을 다진 형제들마저도 잃죠

그리고 그러한 음모의 결과로 그는 한 남자를 죽이게 됩니다

그러나 그러한 결과가 가져온 자유만으로

그가 세상에 복수할 힘을 얻을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갈수록 발전하는 주인공의 무공은

그가 가는 복수의 행보에 힘을 실어주고 있고

함께하는 동료는 그의 복수가 이루어 지리라는

희망을 던져줍니다

그리고 그런 주인공이 자신의 인생을 박살낸

흉수를 찾아 나섭니다

이 글은 문체가 참 논란이 되는 글입니다 -_-;

아니, 문체라기보다는 작 중 한 인물이 말하는 말투가

좀 거칠어서 논란이 됩니다;;

하지만 그런 말투가 오히려 이 글에 빨려들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은 쉴 새 없이 급박하게 진행됩니다

자잘한건 다 잘라내고 큼직큼직한 사건 위주로 진행되죠

그러한 성격때문인지 글에 흡입력이 대단합니다

게다가 좀 거칠지만 그만큼 현실성 있는 말투는

이 글이 가진 흡입력을 가중시키는 하나의 장치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말투에 대한 논란만 갖지 마시고

강호가 무엇인지 한번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의와 협이 가득하겠지만 또 그 속에는

술, 여자, 강함이라는 장치가 가득한 마초들의 세계일 것입니다

더군다나 이 글의 분위기는 복수와 어두움입니다

그런데 과연 그런세계에서 고운말들만 오갈까요?

이 글에 현실성을 부여하기 위해 작가님이 택한 방법에

자신의 시점만을 결부시키지 말고

작가님의 세계를 바라보는 입장에서

한번 그 세계에 대해 이해해 보려는 모습은 어떨까요?

그러한 방식으로 이 글을 읽어나가신다면

강호의 음모와 마초들이 가득한 세계에서

어둠의 세력이 펼친 음모를 파헤치고 있는

당신을 발견하게 될 것 입니다

자.. 이번에는 단 세작품만 추천하렵니다 -_-;;

너무 많아도 부담스럽고 너무 적어도 부담스럽죠? -_-;;;

그래도 적어도 저 세 작품이라면 충분히 만족할만한 퀄리티의 글을

2박 3일정도는 읽으실 수 있으리라 봅니다

이속계는 벌써 100편이 넘었고 다른 두편도 50편에 육박합니다

더군다나 이 세글은 단순히 킬링타임용 재미만이 아니라

단순히 모니터와 기계장치가 주사하는 검은 색 글씨로 이루어진

새로운 세계를 알 수 있게 해주리라 생각합니다

자 당장 달려가서 신세계에 빠져보시고

작가님에게 응원의 댓글을 날립시다!

그리고.. 사족을 붙이자면 -_-;; 어떤분의 댓글로 인해 알게된

일이지만 악검살도가 이번주 내로 삭제될지 모른다고 하시는군요

어서 읽어보시고 출판하시거든 많이 응원해주세요~


Comment ' 8

  • 작성자
    Lv.1 달빛물방울
    작성일
    07.05.26 19:45
    No. 1

    가을의 노래 추천 계속 올라오던데 ...
    미발굴작이라는 건 조금 ㅡㅡ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이사악
    작성일
    07.05.26 19:45
    No. 2

    역시 폐인님의 작품추천은 오히려 소개글보다 더 재밌어서.. 꼭 보러가게만든다는.. 지금 선작 ㄱ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취서생
    작성일
    07.05.26 19:45
    No. 3

    악검살도는 오늘, 내일 출삭예정이라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Hotstudy
    작성일
    07.05.26 19:52
    No. 4

    가을의 노래 추천이 계속되고 있긴 한데
    아직은 조회수가 많이 저조한 편입니다 ^^;
    그래서 추천하게 되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시에라
    작성일
    07.05.26 19:55
    No. 5

    이속계....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 글입니다.
    고대중국이 배경은 아니지만 무협물로써는 나무랄데가 없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주인공의 의리와 주변 여인들의 현명한 사건처리...등등 작가분의 필력이 돋보이는글이라 단언합니다.

    근데...이렇게 칭찬하면 작가분이 머 안주실려나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si*****
    작성일
    07.05.26 20:04
    No. 6

    이속계 저도 강추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好事多魔
    작성일
    07.05.26 23:04
    No. 7

    스코롤의 압박이...ㄷㄷ 너무 길게쓰셧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수민
    작성일
    07.05.27 08:08
    No. 8

    감사합니다~! 꾸벅.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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