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3 그자식
작성
07.05.13 14:51
조회
1,029

요즘 출판되는 판타지, 무협 책들과 문피아에 게시되는 일부분의 소설이 가지고 있는 특징에 대해서 문제삼고 싶습니다.

한줄 쓰고 엔터..

문단에 대한 개념은 온데간데 없고 줄단위의 글밖에 볼수가 없습니다. 이건 뭐 그냥 단순한 게시물도 아닌데 말입니다. 글을 짓는 행위가 특별하고 어려운건 아니지만 그래도 최소한이라는게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더욱 놀라웠던건 그런 글에 태클이 거의 없었다는 겁니다. 저만 혼자 심각하게 생각하는 문제입니까.. 제가 예민한거예요? 전 한줄 쓰고 엔터 하는 글들은 처음부터 안봅니다. 성급하게 일반화한 말일수도 있지만 그런 글들은 봐도 역시나 필력이 마음에 와닿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생각이 듣고싶네요.


Comment ' 15

  • 작성자
    Lv.89 프릴프리
    작성일
    07.05.13 14:53
    No. 1

    출판물이 그렇게 나온다면 상당히 심각하겠지만 온라인상에서 보는 경우 눈의 아픔을 덜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블랙템플러
    작성일
    07.05.13 14:58
    No. 2

    가끔 연출을 위해 그런건 이해하는데 솔직히 까고말하자면 조금이라도 늘여쓰기로밖에 안보이죠. 기본이 안되었다는데 공감입니다.
    요즘 워낙 10대들 취향에만 맞춰나오니... 아쉽긴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박촌
    작성일
    07.05.13 15:02
    No. 3

    대사의 경우는 본문과 떨어뜨림으로 구분지어 주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땡땡땡....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좌충우돌 지문이 이어지고 있슴둥임
    장삼우의 말에 임영영이 고개를 흔들면서 대답했다.

    "그런 실력으론 어림없어요."

    장삼우가 고개를 끄덕였다. 맞는 말이었다. 맞는 말이긴 해도 대놓고 하수라고 말하는 것은 기분이 좋지않았다.

    저같은 경우엔 읽기좋으라고 이렇게 합니다만 문제가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그자식
    작성일
    07.05.13 15:03
    No. 4

    엇, 예전글 보니까 금강님께서 올리신 댓글에 이에 대한 답이 올라와 있군요. 빽빽하게 쓰면 사람들이 안좋아해서 출판사에서 작가에게 이렇게 편집하라고 요구한다는군요.
    (난 빽빽하지 않는걸 싫어하는데 -_-)
    이게 사실이라면.....
    으휴 우리나라 장르문학 언젠가 바뀔까요. 시간이 필요하나.

    저 곧 군대가는데 전역하면 바뀔라나요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그자식
    작성일
    07.05.13 15:04
    No. 5

    설태희님 그게 아니라;

    그쪽 글을 인용하자면


    장삼우가 고개를 끄덕였다.
    맞는 말이었다.
    맞는 말이긴 해도 대놓고 하수라고 말하는 것은 기분이 좋지않았다.


    이렇게.. 한다는 거예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사정걸인
    작성일
    07.05.13 15:19
    No. 6

    허허; 마침표 문단을 문제 삼으셨다면, 심각하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1 DarkANGE..
    작성일
    07.05.13 15:21
    No. 7

    전 리플달때도 한줄건너띄웁니다 왜냐하면

    보기편하니까요.. 내용늘리기는둘째치고 인터넷으로

    빽빽한글을 4~5시간동안 줄기차게읽고나면 눈이아픕니다

    최소한 그런아픔을 줄여주는데있어 한줄건너쓰긴 방책이될만하죠

    물론 내용늘리기냐아니냐는 둘째문제입니다

    일단 촘촘한 빽빽한글들은 장시간 독서시 눈이아프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알라성
    작성일
    07.05.13 15:22
    No. 8

    확실히 문단의 개념이란,,, 글의 내용이 바뀔 때마다 바꿔야 옳죠;;;

    그래도 저는 개인적으로 적절히 엔터 쳐주는 것을 지지합니다.

    교과서도 아니고, 줄줄히 이어서 나오면 가독성이 상당히 떨어지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일모
    작성일
    07.05.13 15:41
    No. 9

    음.. 처음에 타 사이트에서 연재를 시작할때에는 한 줄한 줄 띄어 쓰다보니 그것이 버릇이 되어 문피아 에서도 똑같이 연재를 했습니다만 그것을 직접 보고나니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는군요....
    그래서 최근엔 한줄 띄어 쓰기를 사용하지 않고 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竹馬故友
    작성일
    07.05.13 16:39
    No. 10

    내용의 문제라면 전혀 문제 없다고 보이는군요. 어차피 글을 읽기전에 총 쓰여진 량이 나옵니다. 전에는 킬로바이트였다가 지금은 글자수로 바뀌었죠. 즉, 아무리 띄어스기를 하고 한다고 해도 글의 량은 변하지 않습니다. 다만 바라보는 관점이겠죠. 그것을 가지고 량을 늘려보아게 하려는 의도라 보기에는 조금은 억측스러운 면도 있습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보시 편한분도 있는것이고 아닌분도 있는 것이고. 결론은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영 맘에 않든다고 남들도 그러리라고 생각하거나 바랄 수는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竹馬故友
    작성일
    07.05.13 16:41
    No. 11

    아웅 쓰다보니 오타가 많내 ㅠ.ㅠ 이해를 해주세요. 독수리다보니 막 스다보면 오타가 심하다는 쿨럭^^;;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므읏한느낌
    작성일
    07.05.13 18:04
    No. 12

    출판에 가서도 그런다면 몰라도 ...넷상의 연재 당시의 경우는 문제삼을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출판 전에 엔터을 많이 사용하는 분들의 글을 본적이 있는데 제가 노트북을 위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보는 동안 꽤 편안하게 보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분들의 대부분의 경우는 출판하실 경우에는 적절하게 편집을 하시더군요.

    즉, 넷상의 연재 당시와 출판시 편집이 전혀 다른 형태였던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신목(新木)
    작성일
    07.05.13 18:40
    No. 13

    내용이 다르다면 충분히 끊을 수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

    그리고 특히 그 부분에 강렬한 느낌을 주거나 할 때 길게 늘여쓰는 것보다 엔터로 적절한 부분들 띄워주는게 독자들이 읽기에는 느낌이 더 좋다고들 하더군요.

    예를 들어 신비감을 줄 때라든지, 혹은 애절한 장면이라던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신목(新木)
    작성일
    07.05.13 18:41
    No. 14

    물론 평소에 엔터남발이면 보기 좋지 않죠. 특히 출판일 경우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맹세
    작성일
    07.05.13 18:47
    No. 15

    적절한 엔터 신공은 글의 흥미도와 흡입력을 높여준다고 알고 있습니다...

    재미있게 읽으시는 글들을 잘 살펴보시길...

    무조건 엔터만 하는게 아닐 수도 있답니다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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