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스갈드님의 일월광륜 추천드립니다.
몇년째 이어지는 가뭄으로 인해 극에달한 가난 속에서,
부모에게 팔려가며 마음의 문을 닫았던 소년이
세상에 떠돌며 힘은 부족하더라도 따듯한 마음과 곧은 생을 사는 사람들 속에서 닫힌 마음이 열리며 성숙해가는 모습이 정말 멋드러지게 표현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로는 몇년전의 스나이퍼님의 무법자에서 주인공을 통해 보여주던 작가님의 목소리, 그런 목소리들이 이 소설을 통해 다시 들리는 것 같더군요.
물론 그 목소리가 어떤것이냐 하는것이야 당연히 다른 것이지만, 무법자 이후로 정말 이정도로 무언가를 보여주는 녀석은 접해본적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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