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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내용을 예상안하고 보면서 재미를 느끼는 편이라 별로 상관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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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히려 '아, 이래서 이런 소제목이었구나!' 하는 것을 발견할 때 즐거움을 느낍니다. 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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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갈색미소처럼 그랬구나! 라고 느끼면 좋겠지만...
저는 그 제목만으로도 내용을 유추한다는 게 참 싫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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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추도 재미있지만, 그 의미의 진가를 알 때가 즐겁지요.
비극의 파편이라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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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전 소제목이 글의 내용을 나타내지 않으면서도 위트있는 소제목을 좋아합니다. 불법님의 말씀대로 내용이 나와버리면 조금 허탈하기도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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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예로 이영도씨의 드래곤라자가 그런 의미의 소제목을 참 잘 지었던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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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미소님 죄송합니다. 윗글에서 '님'자를 안붙였네요.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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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익후. 눈치를 못 챘었네요. 지금 올려보고 알았습니다. 덜덜... 신경 쓰시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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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돌려 쓰시는 분도 있고, 그 챕터의 끝에 다다라서야 [아, 이런 의미였구나!]하는 소제목도 있으니까 나름 재미가 쏠쏠하던걸요. 불법님처럼 미리니름이 조금 있긴 하지만 그래도 상징적인 의미일 뿐이니까 가볍게 보게 되더라고요. 'ㅁ'∼ 이것도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요. (웃음)
그럼 예상루트가 뻔히 보이는 소제목을 가진 글은 제목을 누르기 전에 눈을 살짝 가리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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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제목 없이 #1 , #2 이렇게 바꿔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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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소제목을 보고
어떤 이야기로 이런 소제목을 만들었을까
하고 기대에 차 보게되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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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전 왜 이렇게 부정적으로 보는 걸까요?ㅠ
여러분들의 긍정적인 면을 본 받아, 저의 성격을 고쳐봐야겠군요-.-;
정 못고치겠다면 이비안님의 센스를 활용해볼래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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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기억이 안나는데...이런 게 있었죠. 꼭 각 챕터 소제목이 마지막에 가서야 밝혀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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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소설들 중에 개념없이 다 들어내고 챕터 제목을 설정하는 것들도 많죠. 하지만 챕터 제목의 의미와 내용이 맞물려 돌아가서 나중에 가서는 왜 이런 제목을 붙였는지 이해가 가도록 만들어 놓으면 상관없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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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제목 정도야 뭐;; 그런거도 읽으면서 보니까 또하나의 재미더군요;;;
예상의 재미? 뭐 그런거죠;;;; 가끔씩은 소제목이랑 내용이 이해가 않되는 것도있어서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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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읽는것에 집중하면 소재목은 신경도 않쓰이지 않습니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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