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하군 제군들 무엇을 하나?

문피아의 젊은이들이여

백중일, 천중십

얼마나 가치있는 글을 찾기가 힘든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나?

그대들이 현실에서 갈증을 느끼는 폭력과 잔인한 선의 실현을

판타지, 무협에서 찾는구나

그대들 무한한 가치와 이상, 꿈의 설계를 허공에서 찾는이

안타깝다.

그대들 붓끝에서 순수문학과 차별지으며 발전하진 않으면 한다.

본인이 읽은 가장 뛰어난 판타지 소설은 드래곤라자였다.

제군들은 어떻게 생각하나?

문피아에서 가장 가치있는 소설을 찾는다면 과연 역대로

무엇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대들 재미만을 추구하지 말라

평생에 남는 것은 감동과 눈물의 현실일 뿐이니

결코 허공에 쓰인 낙서를 현실로 옮기려 하지 말라

세상은 그리 쉽고 생각처럼 움직이는 것이 아니다.

한자한자 심사하며 두 눈을 감을때까지 읽는이를 배려하는 것이

작가의 몫이다.

글이 가벼우면 결코 오래가지 못한다.

두번, 일흔번, 일천번을 생각하고 다음으로 넘어가야 하는 법이다.

판타지는 인간의 또다른 가능성을 보여준다.

무협은 과거의 중국을 보일 뿐이다.

결코 주류가 되지 못함은 당연한 법이나 중국에서는

인정받을 수 있음을 아는가?

과학의 현재, 미래, 과거를 살피고 옮겨라

과학은 미래와 함께하며 그대들 과학의 주인공이 되어라

우주 끝까지 상상력을 한손에 잡아 미래의 가능성을

인정하고 배울 수 있도록,,,,,,.

문피아는 결코 주류가 될 수 있다.

[로드뱀피]

문법적으로 틀리다고 할 수 있지만, '결코' 라는 단어가 사용된 문장이 이상하다 라고 느낌으로서 문장을 다시 한번 살펴보게 됩니다.

사용하기 나름이죠, 뭐.

대체적으로 내용에 동감합니다.

[滅魂]

제가 보기엔 뭐 어쨌든 글도 하나의 도구에 불과합니다.
한 사람과 내면과 가치인식에 대해 영향을 줄만한 글도 글입니다만
킬링타임을 위한 가벼운 글 역시 글입니다.
후자를 찾는 사람은 자신에게는 그것이 유용하다고 느끼는거죠.
제가 보기에는 쟝르 문학이 순수 문학과 비교되어 항상 열등한 것으로 보는 시각들이 아직 사회 다수여서 이와 같은 생각을 하신 것 같습니다만, 순수 문학이라고 쟝르 문학보다 우열관계에 있어 앞선다는 것은 요즘같은 가치 다원화 사회에서는 웃음거리 아닐까요(..) - 물론 그렇다고 쟝르 문학이 항상 재미만을 추구해야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쟝르 문학 역시 순수 문학에서 볼 수 있는 예술성을 겸비할 수도 있겠지요.
여튼간에 앞으로 시간이 더욱 흐르면, 지금의 우리가 사회의 주류가 되면 달라질 것입니다.

[黑旋風]

제가 안타까운것은 정담행 글이 한담에 올라왔다는거지요.

가끔 관심에 목마른 분들이 규칙을 무시하고 글을 올리시는거

보면 아쉽습니다.지킬껀 지켜야죠.

[Alto]

근데 더 슬픈건 삭제가 안된다는거 ㄱ-

관리자님은 뭐하시나?

[반바지]

흠..삭제 대상이 될수 없는 글인것 같은데요?
뭔가 교훈이 되는 글이라고 판단 되네요..작가 지망생으로서 꼭 가저야할 마음의 자세? 전 그렇게 보이네요...

[墨歌]

작가로서의 마음가짐이 없어도 글만 잘쓰면 좋겠습니다. 근데 요즘 출판물들을 보면 슬슬 식목일을 늘려야하는게 아닌지.

[피하지마요]

'결코'는 강한 부정에 사용하는거 아닌지요? '결코'가 온다면 '~할 수 없다.'가 오는게 맞는거 아닌지요? '~할 수 있다.' 라면 '결코'가 아니라 '반드시' 정도가 쓰여야 하는거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