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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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5 NooNoo
- 15.12.20 17:35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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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7 Koolaid
- 15.12.20 17:48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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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26 밤까
- 15.12.20 17:48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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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70 김문덕
- 15.12.20 18:37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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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5 orMyo
- 15.12.20 17:53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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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35 NooNoo
- 15.12.20 18:00
- No. 6
저도 그게 반어법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오해가 풀리는건 아니었어요.
많은 분들이 아실테지만, 아래 글처럼 어그로를 끄는 사람에게는 무관심이 가장 좋은 약이란걸 아실 겁니다. 관심을 받지 못하면 잠시 더 날뛰기는 할테지만 그래도 결국은 제풀에 꺾여 쓰러질테니까요.
그런데 그 관심을 주지 않는게 힘듭니다. 어떻게든 한마디 남기고 싶어지죠. 그걸 뭐라할 수는 없어요. 관심을 주지 않는게 정답이란걸 알면서도 관심이 가기 마련입니다. 왜냐하면 글을 쓰는 이 공간이 내가 머무는 공간이라는 생각때문에 화가 나잖아요.
저 사람이 내가 자주 오는 공원에 똥을 싸고 있어! 이런 화가 나잖아요.
문제는 그런 사람에게 반어법이든, 직설적으로든 옹호를 하는 사람이 나타난다는게 문제에요. 그럼 똥을 싸는 사람은 뭐라고 생각할까요.
'역시 난 관심을 제대로 끌었어.'
'솔직한 나를 멋지게 봐주는 사람이 있잖아.'
'내 똥은 크고 아름다워.'
남은건요?
승패를 정하는게 바보같은 상황에서 어그로의 승리로 결정지어져요.
정신승리를 이쪽에서 가져다 주는거에요.
저런 글에 만족을 준다는 것 자체가 '나는 다른 사람에게는 관심이 없다.'는 반증입니다. 내가 괜찮다고 하는게 뭐 어때서, 어차피 저 사람이 뭘 어떻게 하든간에 나하고는 상관없는 일인걸. 멋지다고 해도 괜찮아.
이런 사고방식은 도저히 보기 힘듭니다.
그런데 그런 사고 방식을 가진 사람이 정의 운운이요?
앞뒤가 안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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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26 밤까
- 15.12.20 18:07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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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35 NooNoo
- 15.12.20 18:14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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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70 김문덕
- 15.12.20 18:38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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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7 Koolaid
- 15.12.20 17:57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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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won원won
- 15.12.20 22:59
- No. 11
모든글에 정치적인 얘기가 안 나올수가 거의 없죠. 무협이든 영주물이든 다 나옵니다. 다만 현대배경에서 와 닿는 경우가 필요이상이라 문제가 되는듯 한데. 어쩔수 없는 문제라고 봅니다. 다만 정부를 까더라도 정부 수반을 일률단편적으로 표현하는게 좀 거북한면도 있긴한데 이게 또 과거를 보면.... 좀 그렇지요. 전 모든 정치인을 다 싫어하는편인데 솔직히 다른걸 떠나서 죽을때까지 하는건 정말 싫어함. 일반인도 정년퇴직을 65세로 잡고 있으면서 자기들 말로는 더 힘든일이 정치라며 평생하는건 뭔지 정말 70세로 딱 정하면 좋겠음 다 욕심으로 보이는데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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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1 로쉐1
- 15.12.21 01:22
- No. 12
Commen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