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비화씨의 마왕을 매우 사랑하는 독자입니다.
이글을 쓰게된것은.. 저에게 오늘 화비화님의 자신의 글에대한 의견을 묻는 쪽지가 와서 올리게되었습니다. 좀 힘들어 하시는것 같아서요.. 다른작가님들에게 다소 건방진 소리일수도 있으나 그냥 판타지를 사랑하는 독자가 조언(?)한다고 생각해주시고 읽어주세요..^^;;
저는 여러장르의 판타지를 보아왔고 또 장르를 안가르고 소설을 재밌게읽고있습니다.
여러장르의 판타지를 접하게 되다 보니 서로 유사점도 있고 또 완전히 다른점도있었으나 그것또한 나름대로 작가님의 색깔이기 때문에 색다른 재미로 보아왔습니다.
한비화씨의 마왕도 만찬가지입니다. 게임판타지풍인데 여기서 이계진입(?)도 포암 되어있는것 같습니다. 그것또한 문제로 제기한다면 제기할수도있지만...
판타지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판타지란 공상, 상상, 환상,등을 나타내는 영단어 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생각하는 비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가르키는 거죠. 이것은 비단 검과 마법이 난무하는 톨킨류의 서양중세 판타지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닙니다.
오노 후유미의 선인과 요마가 설치는 중국풍 12나라 이야기도 판타지고 러브 크레프트가 말하는 암울하고 절망적인 초존재들과의 동침인 쿠툴루 신화도 판타지 이며, 다나카 요시키의 우주를 가르는 수십만의 전함들이 만들어내는 은하영웅의 전설도 물론 판타지입니다.
한비화씨는 판타지를 어떻게 쓰는지 모르겠지만 만약 제가 쓰게된다면 책을쓰기전에 눈을감고 상상하고 또 상상하며 글을써나갈것입니다. 한비화씨는 자신이 쓴글이 다른 누군가가 맞지않다며 비평하더라도 자기만의 상상으로 글을 써나가면 되는것입니다. 비판하지마세요. 비난하지마시고 부정도 하지마세요. 판타지는 그 모든것을 필요로 하지않으니깐요. 논리적인 전계니 미려한 문체니 치밀한 설정이니 그런건 상상을 완성한 뒤에 해도 늦지 않습니다.
판타지를 장르라고 생각하지마세요. 신화나 설화가 현대의 판타지에 영향이 있다는건 사실이지만 그것을 비슷하게 맞추어나가실 필요는 없으신겁니다. 그저 자신이 즐거운 상상을 하고 그글을 자신만의 즐거운 상상으로 그치는것이 아니라 독자들에게 전해주는것이 작가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너무 억지스럽다거나 주인공의 성격이 급격하게 무슨이유도 없이 변한다는둥 글의 흐름을 깨는 글은 이의를 제기하지만 그건 그냥 조언으로 들으시면 되는겁니다.
위에글과같이 글의 흐름을 깨는글이 아니라면 저는 글을읽으며 오타수정과 더불어 작가님을 응원만 합니다.
너무 힘들어하시고 너무 독자의 틀에 맞추지마세요.
다시 글을 적으실때까지 기다리겠습니다^^; 힘내세요.
이글을 글을 쓰느라 힘들어하는 다른작가님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군요.
제가 글을 잘못적어서 두서없이 적었습니다.
어찌보면 건방지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그저 조언이라고 생각해주세요^^;;
* 저의 선호작으로 되어있는
한비화 - 마왕
선우 - 흑룡
김운영 - 칠대천마
두드리자 - 마왕강림
전민 - 전장영혼
정재욱 - 무형마존
박현 - 마도천하
건 - 제로메이지
이그니시스 - 더레드
건아성 - 은거기인
새벽녘 - 마왕의라자
불가불계 - 강호제비
양승현 - 염왕진천
창술의대가 - 스승무적
백영훈 - 버그마스터
까리타 - 남작제논
불새 - 마도시대귀환병
디아냥 - 오크왕
김형석 - 용공자
무외인 - 아론공자
등 기타 선호작 추가만 되어있지 아직 읽을 시간이 없어서 못읽은
다른 작가님들 파이팅입니다.
더불어 위 선호작들 강력 추천합니다~!
한번 읽어보세요^^
- 이상 커피 한잔 마시며 사무실에서 나른한 오후를 지내고 있는 화풍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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