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카이첼 님의 희망을 위한 찬가.

작성자
Lv.1 teller
작성
07.04.08 00:24
조회
1,259

우리들은 '인간'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두들 고민하지요.

'나' 란 무엇일까?

'모든 것에 규정은 불가하다. 그렇게 된다면 공부는? 나의 의미는 단순히 유기물질의 집합에 불가한 것일까?'

'자연이란, 세월이란, 생각이란 무엇일까?'

이 외에도 끝없이 많은 고민을 합니다.

절대로 답이 나올 수는 없는......그런 고민을 말입니다.

허무, 절망, 좌절, 정체성, 자아, 철학, 생각, 사념, 영혼, 삶, 무지, 죽음, 영지(靈知), 혼, 백, 환상, 자기실현, 언어, 기호, 상호비동일성, 양자, 미립자, 반물질, 우주상의 에테르, 화학분자 사이의 미증유의 힘,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 공(空), 종교, 신, 절대자아, 유일신, 다신교, 사신, 우리가 움직이는 것을 모두 계획해놓은 어떤 무엇, 아카식레코드, 세상의 흐름........

대부분 이런 것들을 고민 한 사람들이 많을 겁니다.

그리고 알면 알수록 더더욱 모르게 되지요.

99%엔 다가갈 수 있지만 100%에는 갈 수 없고 단순히 무한히 100에 극한하는 것이 지식이며 공부이니까요.

이런 사유 자체의 정의를 '철학' 이라고 합니다.

희망을 위한 찬가는.......

이런 사유를 현대의 암울한 '변신시대'와 서양철학을 통해서 표현하였다고 해야 할까요?

장르는 퓨전이지만......판타지 보다는 인문학에 의한 성찰적 의미를 더 깊이 싣고 있는 것 같네요.

주인공이 좀 먼치킨 입니다만......

요즘 종종 보이는 '뇌'없는 소설 보기 식상하신 분들!

강추합니다.

간만에 정신연령에 맞는 생각이 담긴 글을 접해서 매우 기분 좋은 teller입니다.

글 싫어하시는 분들은 조금 보기 힘드실지도 모르겠지만...그래도 지식이 없더라도 볼 수 있게 카이첼님이 풀어쓰시고 계시니까...많이 힘드시진 않을 거라 보입니다.


Comment ' 8

  • 작성자
    성력
    작성일
    07.04.08 00:54
    No. 1

    추천이 너무 어려워서 무슨말인지 모르겠음 ㅜ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 ari
    작성일
    07.04.08 01:22
    No. 2

    뭔가..제가 좋아하는 글인듯 한...!! (추천만 보면..)
    바로 달려갑시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긔차니즘
    작성일
    07.04.08 01:37
    No. 3

    그리고 내용도 조금 어려워서 정독을 하지 않으면 힘들어요;;

    그래도 그만큼 잼잇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엘리트봉
    작성일
    07.04.08 05:29
    No. 4

    차라리 뇌없는 소설이 싫으신 분들은 서점가로 달려가 베르베르의 뇌를 읽거나 산샤의 바둑두는 여자를 읽는게 더 낫지않나요? 저는 장르는 단순히 재미로 읽는 건뎅~ 뭐 제 생각이니.. 무시하셔도 좋아요.^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7.04.08 05:34
    No. 5

    적절한 추천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포른
    작성일
    07.04.08 10:43
    No. 6

    좋은추천입니다..솔직히..재미로 읽기도 하지만..
    정독을해야 더 재밌게 느껴지는 이유가..;; 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强襲
    작성일
    07.04.08 11:10
    No. 7

    장르가 단순히 재미만로만 취급하니 장르문학이 경시되고 경멸되는거죠.

    장르문학이라도 단순히 재미를 넘어서 주는 "무언가"가 있기에 명작들과 그러한 장르문학의 가치를 높혀주는거죠.

    "하얀로프의 강"이나 "반지의 제왕"같은거나 등등...

    카이첼님의 희망을 위한 찬가도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단순히 재미만 추구하고 생각없이 보는 장르문학이라고 보시면 그건 장르문학을 무시하는 처사입니다.

    개인취향을 떠나서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네펠린
    작성일
    07.04.08 13:01
    No. 8

    음, 분명 희망을 위한 찬가는 저도 나름 재밌게 읽고 있긴 하지만... 장르문학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시장성이라는 사실은 무시할 수 없죠. 어떻게 생각하면 카이첼 님은 장르문학계의 이단아이신겁니다.
    뭐, 희망찬을 읽으면서 늘 '아아, 이런 이론들은 좀 더 부드럽게 녹여내면 안되나?'라는 생각은 해왔지만요^^;; 마치 특정한 사회학 분야의 주제를 세미나에서 소개하는 듯한 인상을 늘 받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에서 희망찬에서 소개되는 많은 철학적, 사회학적인 것들이 카이첼 님이 살면서 체득한 사상이 아닌 지식으로써 섭취한 사상(?)이라는 것이 드러난달까요? 글은 좋지만 매끄럽지 못한 사상(?) 소개에서 몇 번이고 탈락할 뻔 했습니다. 결국 변신시대를 좀 읽다가 지금 정지라는...
    단점을 죽어라고 말했지만 좋은 글인 것은 사실입니다. 단지 '완벽에 가까운 글'을 보려고 한다면 저런 부분에서 걸린다는거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64511 요청 금강님 질문이요!!! +17 Lv.1 철혈대공 07.04.08 1,489 0
64510 추천 투덜이아르님의 성마전 추천합니다!! +9 Lv.88 램프Jiny 07.04.08 1,011 0
64509 요청 추천 부탁드립니다 ^^ +1 Lv.1 가쿄 07.04.08 1,197 0
64508 요청 가볍게 읽을 소설 추천좀 해주세요! +4 Lv.28 망고망구 07.04.08 829 0
64507 요청 출간이벤트를 하고싶은데요.. 궁금한게있습니다!! +10 Lv.29 박태석 07.04.08 816 0
64506 요청 저의 선작목록이면서 학원물,현대물추천좀! +11 Lv.99 이륭륭 07.04.08 1,633 0
» 추천 카이첼 님의 희망을 위한 찬가. +8 Lv.1 teller 07.04.08 1,260 0
64504 요청 비뢰도같은 +29 Lv.10 소위객 07.04.07 2,170 0
64503 한담 장르문학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22 Lv.65 여행생활자 07.04.07 778 0
64502 한담 대체 어떤분이.. +8 Lv.8 무황지로 07.04.07 1,062 0
64501 추천 선작베스트 오류(3줄) +6 Lv.67 검은돌흰돌 07.04.07 1,977 0
64500 요청 정말 궁금합니다. 한권짜리 무협소설에 관하여..^.^ +7 Lv.6 [탈퇴계정] 07.04.07 1,130 0
64499 알림 '마왕강림'이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16 Lv.17 두드리자 07.04.07 1,801 0
64498 요청 이런스타일의 소설 추천좀해주세요 +6 Lv.1 귀곡 07.04.07 836 0
64497 추천 선호목록 공개합니당. 추천부탁드려요 +2 Lv.1 동윤이 07.04.07 2,493 0
64496 요청 정통무협 스타일의 글 추천해주세요. +3 Lv.56 사도치 07.04.07 1,026 0
64495 홍보 처음 연재하는 T.S.D 좀 봐주세요. +7 riyan 07.04.07 1,514 0
64494 요청 강한 힘이 느껴지는 환타지 소설 없을까요? +12 Lv.31 아포피스 07.04.07 1,712 0
64493 요청 추천부탁 드립니다 +4 Lv.64 술고래스님 07.04.07 572 0
64492 요청 학원물(표현이 맞으려나..)판타지나 무협 추천바랍... +10 Lv.1 破邪神劍 07.04.07 3,719 0
64491 공지 아래 글에 대한 관련글 다시 올리지 말아주세요. +3 Personacon 문피아 07.04.07 24,045 0
64490 한담 여자 잘 안나오는 소설추천좀요~; +9 Lv.60 붸붸붸 07.04.07 1,258 0
64489 요청 추천 해 주실분...??? +3 Lv.48 死門 07.04.07 2,580 0
64488 추천 구소님께 힘을!! +8 진아[眞我] 07.04.07 1,319 0
64487 한담 추천+추천부탁 +1 Lv.6 BV 07.04.07 675 0
64486 요청 눈이 번쩍할 정도의 책 추천해주세요 +6 Lv.26 왕티 07.04.07 1,165 0
64485 요청 추천을 부탁드립니다(학원, 환생, 리턴, 게임) +3 Lv.1 슬픈물방울 07.04.07 1,386 0
64484 요청 글 제목 좀 알려주세요 ㅠㅠ +2 Lv.58 잊혀진꿈 07.04.07 613 0
64483 홍보 자기만을 위해 싸우는 변신미소년, 그가 돌아왔다! +11 Lv.20 슬라빅 07.04.07 3,541 0
64482 요청 소설 추천좀부탁드립니다....^^ +2 Lv.95 도라마타 07.04.07 728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