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제목만 써놓고 하얀 모니터를 바라보니,
자신의 글을 홍보한다는 것이 새삼 어렵게 다가왔습니다.
글이 더욱 모자란다고 느끼기에...
홍보글을 올리느니 차라리 소설 한편을 더 올리는게 쉽다고 느껴지네요.
[자유연재][무협][낙수]
를 쓰고 있는 살혼검 입니다.
이제 13편이 올라가 있습니다.
첫 작이라 매우 부족합니다. 표현력은 말할 것도 없이 오타나 띄어쓰기가 두드러집니다.
지적 좀 해주세요.
제가 쓰는 소설은 제가 읽고 싶은 소설입니다.
무협소설을 읽으면 너무나도 뛰어난 주인공들에게 감탄 보다는 짜증이 일었습니다.
'협' 일진대 그들은 기분파에 사람 죽이는 것도 예사, 자신과 의견을 달리하면 무조건 패대기 칩니다. 게다가 무공은 천하 무적입니다.
결론에 이르러선 그렇게도 무너뜨리려 했던 '악'의 종주 처럼 자신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 주인공의 모습에 식상한 나머지 한 번 써보자 하는 마음으로 달려 들었는데 진짜 어렵습니다. (글쓰시고 출간 까지 하신 분들 존경합니다)
'영웅문'을 읽으면 감탄하게 되는것은 (위에 언급한 내용 때문일지는 모르나) 최고 강한 다섯 무인을 꼽습니다. (1부와 2부에서...)
그들은 싸우기도 하고 친구가 되기도 하나 절대 강자가 누구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오히려 독자들이 구분을 하지요( 전 주백통을 꼽습니다. )
서론이 길어졌습니다. 제 소설엔 절대 강자도 주인공도 없습니다. 물론 이야기의 중심은 절름발이 입니다만 그만의 이야기뿐 아니라 주위사람의 이야기도 함께 합니다. 어쩌면 정통무협에 가까우리라 예상해 봅니다만 이제 13편 써논 사람(작가라 하기도 부끄럽습니다)으로썬 장담을 못하겠습니다. 다만 성실히 연재하려고 합니다.
여러분 께서 읽어주시고 이야기가 흐트러 진다든지 하면 따끔한 질책 해주십시오.(혼 많이 나야 합니다)
부탁드립니다
살혼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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