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천에 이어, 괴걸장삼을 완결하시고 오랫동안 소식이 없어 궁금해 했던 분이 반갑게 오시더니 "철혈검가"로 달리셨습니다.ㅎㅎ
F-월드에서 연재하시는 줄 모르고 있었더니, 문피아에는 늦게 오셨더군요.
항상 개성과 주관이 강한 캐릭터들이 느슨하지 않는 에피소드와 주요 흐름을 알차게 이끌어가는 글을 써시는 분이라, 이번에도 흥미진진하기 짝이 없는 글입니다.
한때, 산동에서 악가와 더불어 2대 가문이었던 "검가", 그러나 유실된 가문신공 "풍운검법"으로 인해 몰락의 길을 갑니다.
가문에 대해 열의로 정의로우나 고지식해 처자식을 소홀히 한 아버지 밑에서 타고난 "잔머리?"로 인해 온갖 사고를 치다 가출까지 한 검치우, 팔자가 그런건지 벌을 받은건지 "제대로 된 사부"를 만나 고수가 되나.. 무림공적도 되었습니다.
피신겸 돌아온 검가!
순진한 아버지를 잘도 구슬리며, 수하도 얻고, 제자도 거두고.
잘나가고 있습니다만.
우야든동 무림공적인걸 안들키고 가문도 반석에 올려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너무 맘에 드는 주인공에, 더욱이 새로이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감칠맛이 강하네요.
특히 약아빠진 이제자.. 귀엽구만요.
4월 16일에 출간예정이라죠?
부디 대박이란 좋은 소식을 가져 오시길 바라며, 감사한 마음으로 추천합니다.
전영훈님! "철혈검가" 기대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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