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54 강룡진
작성
15.12.15 10:00
조회
758

드디어 선작수가 1600을 넘겼네요 ㅎㅎ

인기 작가분들에 비한다면 부끄러운 선작수이지만 그래도 조금은 독자분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마음에 기분이 좋아 이렇게 홍보글을 올립니다~^^


---


그는 신(神)이었다. 
수없이 많은 자들에게 경외와 경배의 대상으로서 숭앙받는 자였다. 
모든 자들이 그를 두려워하고 자신들의 아이를 제물을 바치며 그의 가호와 수호를 기원하였다. 

그는 악마(惡魔)였다. 
신앙을 잃고 신격을 박탈당해 지옥으로 추락하였을 때 그의 곁에 있던 그 어떤 악마도 그 앞에서 잔혹하고도 잔인함을 내세울 자 없었다. 

그는 제왕(帝王)이었다. 
처음 그 존재를 시작했을 때부터 왕으로서 존재하였고 모든 자들의 위에서 왕으로서 군림하는 자였다. 

그는 패자(霸者)였다.
그를 가로막는 자, 그를 거역하는 자, 그에게 반역하는 자. 
그 모든 것을 부수고 짓밟는 자였다. 

그는 폭군(暴君)이었다. 
바라는 것이 있다면 빼앗았다. 원하는 것이 있다면 강탈하였다. 
그의 침대 아래에선 제물로 바쳐진 아이들이 고통에 가득찬 비명을 지르며 불타오르고 있었으며 그의 술잔에는 아이 잃은 부모들의 눈물이 고여 가득했다.
 
 비탄과 통곡, 절망이 그의 권속이었으며 모든 눈물 흘리는 자들의 위에 그는 군림하였다. 
창세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언젠가 다가올 종말 그 때까지도... 
신과 악마를 통틀어 그보다 더 위대한 자 없었고 그보다 더 잔인하고 잔혹한 자 없었으니 모두들 그의 이름을 부르는 것조차 두려워하며 경외하였음이라. 

가장 위대한 신이자 가장 잔혹한 악마. 
게헤나의 주인이자 눈물 왕국의 지배자. 

신과 악마, 요괴와 마물, 환상과 현실이 뒤엉켜 살아가는 대 마도시대. 

이것은 그 위대한 자의 이름을 이어받은 사내가 마도시대를 헤쳐나가며 걷는 마왕의 길에 대한 이야기이다. 

PC용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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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4

  • 작성자
    Lv.35 우선(雨仙)
    작성일
    15.12.15 12:27
    No. 1

    음 그냥 제목만 보고 봤는데
    뜻밖에 수확!
    잘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4 강룡진
    작성일
    15.12.15 13:52
    No. 2

    가...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란마다
    작성일
    15.12.15 13:11
    No. 3

    전 열심히 보는중입니다 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4 강룡진
    작성일
    15.12.15 13:52
    No. 4

    독자분이셨군요 ㅎㅎ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장진백
    작성일
    15.12.15 15:54
    No. 5

    보러가겠슴다..힝부러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4 강룡진
    작성일
    15.12.15 16:21
    No. 6

    ??부럽다니 무슨 말씀이신지 ;;
    보러와주신다는 건 정말 감사드립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6 장진백
    작성일
    15.12.15 16:23
    No. 7

    알고보니 제가 선작햇던거군요..부러운건 선작수ㅏ부럽다는거에요 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4 강룡진
    작성일
    15.12.15 16:25
    No. 8

    아하 ㅎㅎ 이미 독자님이셨군요 ㅎ
    저도 다른 인기작가님들에 비하면 한참 부족한 숫자인데요 뭐 ㅎㅎ
    제이님은 아직 편수가 적으셔서 그럴거에요. 곧 올라가시겠죠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6 장진백
    작성일
    15.12.15 16:38
    No. 9

    감사합니다...댓글이..댓글이 ㅠㅡ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우선(雨仙)
    작성일
    15.12.15 19:04
    No. 10

    본격 초반부터 히포그리폰 소환하는 쓰레기 배신자 장X막아주고 여자랑 칵테일바 가는 소설!
    ㅈㅅ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4 강룡진
    작성일
    15.12.15 19:29
    No. 11

    음... 틀린 내용은 아니긴 합니다만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악산(岳刪)
    작성일
    15.12.16 15:27
    No. 12

    매번 볼때마다 느끼는 건데, 예전 아선미디어에서 출판했던 마왕지로가 자꾸 겹쳐지네요.
    만약 출판이나 유료연재를 염두해 두고 계시다면 같은 제목은 피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4 강룡진
    작성일
    15.12.16 16:49
    No. 13

    악산님의 말씀에 고민을 해봤습니다.
    하지만 소제목도 아니고 제목 변경은 아무래도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소설 제목이 겹치는 경우는 찾아보니 상당히 많더군요. 특히 제 소설처럼 단어형 제목의 경우는 장르 소설이 아니라 문학 쪽에서도 제목이 겹치는 경우가 꽤 많아요. 찾아보니 제목이 같더라도 그 내용이 전혀 다르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달빛조각사나 강철의 열제처럼 이름만 들으면 전부 다 아는 소설이라면 문제가 될 수도 있겠지만 악산님께서 말씀하신 소설은 조금 외람된 말이지만 그렇게 유명한 소설은 아닌것 같네요.
    그렇기 때문에 제목 변경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악산(岳刪)
    작성일
    15.12.16 21:51
    No. 14

    장르출판계에서 같은 제목을 피하는 이유는 컨텐츠화 이후 제목으로 인해 혼선이 빚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출판이나 유료연재'로 가실 경우 라는 전제를 했습니다.
    저는 순문학 쪽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판타지나 무협등의 장르 출판계에서 제목이 겹치는 작품은 보지 못했습니다.
    해당 작품이 얼마나 유명하냐 유명하지 않느냐로 제목변경을 결정하는 것도 사실 이상합니다.
    굳이 예를 들자면 '달빛조각사는 유명해서 안되지만 마왕지로는 유명하지 않으니 돼' 라는 건데...
    해당작품의 유명세를 제목변경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기준으로 삼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사실 네이버에 마왕지로를 검색하면 호평일색인 걸 알 수 있습니다. 단지 출판사를 잘못 만난 비운의 작품일 뿐이죠.)

    제가 만나본 장르 작가들 대부분은 누군가가 작품의 제목을 '선점'했다면, 그 선점한 작가가 선배이건 후배이건, 혹은 인기 작가이건 비인기 작가이건 선점한 제목은 피했습니다.

    만약 강룡진작가님이 지금 쓰고 계시는 마왕지로를 절대 유료화 할 생각이 없으시다면 사실 아무 일도 아닌 해프닝입니다.하지만 만약 유료화 할 생각이 있으시다면 나중에 문피아등의 컨테츠 제공 플렛폼에 같은 제목의 글이 나란히 걸리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그게 득이 될지 실이 될지 모르겠지만 저라면 그런 상황은 피하고 싶군요.

    결국 선택은 강룡진작가님이 하시는 겁니다. 하지만 그 전에 연재한담이나 강호정담, 혹은 연재란 하단을 통해 독자의 의견을 구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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