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안 써질 때.

1. 옛날 연재분을 읽어봅니다.

그러다 보면 예전 이 부분을 쓰면서 무슨 생각을 했고 어떻게 썼다 하는 것들이 떠오르면서

조금은 기분이 정리가 되더군요.

2. 독자님들이 주신 감상, 코멘트, 추천글들을 읽어봅니다.

팔불출같은 짓이지만, 가끔 스스로의 필력에 회의가 들어

나같은 것...! 하고 접시물에 코박고 죽고 싶은; 기분이 들 때는

사실 가장 좋은 해결책입니다.

3. 다른 짓을 해서 머리를 비웁니다.

게임 같은, 아주 그 쪽으로 가 버릴 염려가 있는 것들 말고...

건플라 가조라든가, 먹선 작업이라든가, 웨더링이라든가.

지인과의 메신저 수다라든가.

조금은 상관없는 일로, 머리를 강제 초기화(...)합니다.

반대로 남의 글 읽기(남의 밥 콩이 더 커 보이는 효과로 급좌절하게 됨), 다른 글 손대기(백발백중 완결 못함), 앞부분부터 리메하기(무한리메 혹은 무한연중의 첫단계)는 별로 안하는 편입니다.

저런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없는 분들은 얼마나 좋을까요. 부럽답니다.

[노을바다다]

전 이미 자건님 글 읽고 이미 급좌절 상태임 ㅠ.ㅠ
딴짓하는 거 강추!
슈퍼마리오 쵝오! - 이나영 삘

그래도 꾸역꾸역 써서 올리고 있다는 댄장 괜히 봤어.
악, 근데 넘 궁금해서 안볼 수가 없는디 ㅡ.ㅡ;;

자러가야지, 절단신공 한번 날렸더니 그나마 스트레스 해소??(잉??)

[자건]

지난편 절단 마공은 너무하셨어요 ^^;;;;;;

[요삼]

음.... 재미있던데요? 그 엄청난 필력에 좌절모드를 경험했죠... 잘 보고 있어요. (다만, 장면과 장면을 넘길때 조금 더 친절했으면...)

[크크크크]

으잉 자건님이 급좌절할 만한 소설이 있었나요? 떙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