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바라기 님의 Recovery 를 추천합니다.
글 자체가 매우 서정적인지라 과격하고 피튀기는 전투씬을 원하시는 분은 그다지 싫어하실지도 모를 글이지만, 뭐라고 해야 할까요.
정말 말 그대로 부담을 가지지 않고 읽는 그대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글이라 해야 하려나요. 서연이라는 이름의 소년이었던 소녀가 상처 입고 고된 이들을 가슴에 품는 아름다운 이야기들.
한회 한회에 쏟은 정성이 녹록치 않음을 드러내는 아름다운 묘사들과 장면 하나하나에 화려하고 따듯한 이미지를 연상케 하는 글이라 생각합니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글쎄요. 묘사에 많은 신경을 쓰셔서 그런지 다소 진행이 느릿~한 것 정도?^^;;
그것만을 제외한다면, 세계의 "어머니" 라는 작은 소녀의 여행담은 정말 소박하면서도 감동적인 에피소드들을 많이 연출하고 있답니다.
자, 백문이 불여일견. 겨울바라기 작가님의 Recovery. 읽어보아요~
Commen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