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글이 아니라 공지(알림)로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출판사와의 조율에 따라 그간의 연재분을 삭제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달쯤으로 은거기인의 출간 일정이 잡혔기 때문입니다.
오랜 시간의 연재, 여러분들의 성원 덕분에 하루하루가 즐거웠습니다.
물론 연재를 이대로 접는 것은 아닙니다.
매권마다 1/3 정도의 연재는 빠지지 않고 할 생각입니다.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많은 말씀과 이야기 앞으로도 부탁드립니다.
아, 그리고 크진 않지만 작은 이벤트를 열 생각입니다. 제게 오는 증정본으로 말이지요. ;-)
하나는 감상 이벤트로 출간이후 일주일까지, 문피아의 콜센터- 이벤트란에 은거기인의 감상문을 올려주시면 그중에서 4분을 뽑아 은거기인 1,2권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당연한 것이지만 참여자가 없으면 ^^;; 눈물이 날지 모릅니다.) * 감상란에 이벤트 성 감상을 올리는 것이 금지라는 것을 뒤늦게 알았습니다. 장소 수정합니다.
두 번째는 팬픽 이벤트로 은거기인과 관련 된 그림을 그려주신 분들 중 3분을 뽑아 은거기인 1,2권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문피아의 표지삽화란에 그림을 올려주시면 됩니다. (물론 이 역시 참여자가 없으면 ^^;;; 말짱 황이겠지요.)
세 번째는 덧글 이벤트로 이것은 출간 이후에 새롭게 이벤트용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자세한 내용 역시 그때 발표토록 하겠습니다.
에...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마음을 전하면...
사실 그간 잊히지 않는, 마음속에 남는 글을 쓰려고 부단히도 노력했습니다.
많은 글들이 나고 사라지는 곳이라 그러한 마음이 더욱 간절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다지 특출난 곳도 잘난 곳도 없는 글이지만, 무언가 하나는 글을 읽으시는 분들의 마음속에 기억이 되어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때 그 책을 읽으며 시간을 죽였었지’가 아니라 ‘그때 그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참 좋았어’가 되어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노력한 만큼 빛이 나는 글이 되길 빌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정진하겠습니다.
건아성.
* 그럼 다음 달 출간이후 3권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은거기인은 건아성이 썼고요, 건아성이 쓴 글은 은거기인이어요. 꼭! 기억들 하고 계셔야해요! ;-)
* 글은 1권의 초반부만을 남겨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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