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추천란을 애용하기도 하지만... 가끔 열혈베스트를 주목해서 보곤 합니다. 제 취향에 맞는 작품들이 걸려들곤하거든요. 오늘 열혈 베스트를 클릭했는데 아 글쎄 이런 제목이 떡하니 제 눈을 점령해 버리지 않겠습니까?
<<쐐기풀 왕관>>
제목만 읽고서도 이 녀석은 물건이다!! 감이오더군요. 가장 흔하며 그렇기에 비천한 쐐기풀이 가장 고귀한 왕관이 된다라... 이런 제목을 지을 수 있는 센스를 가진 작가라면 분명히 글도 수준급일거야 라며 클릭해서 첫회를 읽었습니다. 그리고 제 감이 정확하다는 것에 왠지 기분이 좋더군요. 어떤 분들은 어떻게 첫 프롤로그 만으로 작품의 질과 작가의 영양을 알 수 있겠느냐 반문하실지 모르지만 또 그것이 사실이긴 합니다만 공들인 문장은 쉽게 자신을 드러내는 법이지요. 그냥 별말 않겠습니다. 지금 검색창에 쐐기풀이라고 치시고 검색하셔서 판타지란에 나오는 쐐기풀 왕관이란 작품을 클릭해보셔요. 첫회를 읽는 순간 아 대물이다. 라는 감탄사를 내뱉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실 겁니다.
대략적 스토리
프롤로그만 읽어봐서 뭐라 말씀드리기 송구하지만 프롤로그의 내용을 정리하면
가장 비천한 직업인 용병일을 하던 한 남자가 어느날 어떤 여인과 사랑을 하고 그녀는 한 아이를 낳고 다시 그녀는 아기를 그 남자에게 맞겨둔체 떠나가고 남자는 아이를 기르다가 자신의 수명이 얼마남지 않았음을 알고 아이를 어머니에게 맡기기 위해 기다리다가 죽어버리면서 이야기는 시작합니다.(음 너무 짧다.)
연재 분량
22개의 글이 등록되어 있으며 한편당 크기는 대략 10k를 넘습니다. 이 정도 분량이면 우선 읽으시는데도 만족하시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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