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담에는 글을 처음 올리네요...
뜬금없이 시를 가지고 글을 올려서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뜬금없이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싶어서요..(죄송죄송)
저는 사실 시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고등학교시절 문예부 활동을 하다보니 시가 좋아지더군요...(먼산)
헌데, 문피아에서는 시가 많이 도태되어 있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픕니다.
사실,
제가 문학(비문학소설부터 만화까지 통칭하겠습니다.)을 처음 접한것은, 중학교 1학년때 판타지 소설이었습니다.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실까 싶지만,
김대우(성함이 가물가물합니다..)님의 사이케 델리아-
라는 책을 읽고나서 판타지와 무협의 세계에 매료되어 버렸지요.
그러다 고등학교 진학당시, '읽지만 말고 나도 무언가 해 보자.'
라는 생각에 문예부 문을 두드렸습니다.
(문예부라길래, 시보다는 소설 위주일거라 생각했었습니다.)
그렇게 시작 되었었는데...
지금은 마치, 판타지나 무협은 아버지처럼,
시는 그 결실... 내 자식이랄까?(물론 제가 쓴 글에 한해서입니다.)
처럼 느껴진답니다.
어찌보면 말 그대로 '잡담'이지만,
앞으로도 그럴 수 있기를, 그리고 덧붙이자면.
시詩나, 우리나라 전통의 시조時造가 많은 분들께 사랑받는 날이 온다면,
참으로 행복할성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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