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 글은 게임 소설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 글은 천재 마법사가 드래곤 슬레이어의 목표를 가지고 삐까번쩍한 멤버를 모아 드래곤을 처치하고 잘 먹고 잘 산다는 내용일지도 모릅니다.
혹은 미소년 마법사가 드래곤 슬레이어의 멤버를 모은답시고 온 종족의 여성들에게 혹은 남성들에게 염분을 뿌리고 다닌다는 내용일지도 모르죠.
하지만 읽고 나시면 뭐 평범할지도 몰라요... 헤헷...
위에 글은 사소한 농담
스승에게 속아 이상한 퀘스트 한답시고 여행을 시작한 주인공의 모습이 왠지 남자인 저에게도 어색하고 쓴웃음이 나오게 하는군요.
항상 텐션이 빠르게 올라가는 현재 연재되는 글의 추세에 익숙해진 저로서는 시작하는 부분이 잔잔하면 왠지 싫증날만도 한데 그러면서도 싫증나지 않는 글이네요.
조용조용히 넘어가는 간간히 내미는 유치한 농담도 글 분위기에 묻히면 꽤나 재미있게 들리고, 퀘스트를 풀어나가는 모습들은 왠지 게임소설의 분위기처럼 뭔가 대박을 터뜨려 잘 먹고 잘 산다는 얘기가 되지 않을까의 헛웃음도 흘려냅니다.
위의 글은 간단한 감상
마지막으로 저도 이런 류의 판타지물은 솔직히 간간히 분위기를 조절하지 않으면 지겨워서 금방 끝내는 편인데 마지막까지 읽고 난 후의 느낌은 선작에서 남겨놔도 손색 없다는 생각입니다.
흠흠... 몽현님의 <<퀘스트>>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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