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없이 이글을 추천해 드립니다.
작연란 비우님의 "무쌍"이라는 글이 딱입니다.
문체가 가볍지 않으면서도 물이 흐르듯 흘러가서 줄줄 읽히는 느낌을 받습니다. 잘 정제된 느낌의 글이네요.
내용은
미리니름이지만, 약간 적습니다.
일단 주인공 무지 강합니다. 주인공이 벌이는 전투신이 지금까지는 거의 없지만, 단 한 번 보인 주인공의 무력이 다른 것들을 압도할 정도입니다.
주인공의 신분은 일단 수수께끼에 쌓여 있습니다.
이점이 흥미로운 점인데, 삼십년넘게 무공을 수련하고 강호에 나오는 것이 왠지 예사롭게 보이지 않습니다.
아직 히로인이 누군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남궁세가의 세 여인중 한 명일 것 같기는 한데, 그게 누굴지 누가될 지 궁금하네요
하나하나 밝혀지는 스토리라인도 그렇고
주인공의 눈을 가리고 있는 안대가 무엇인지도 궁금하고
약간 음울한 주인공의 모습도 그렇고
그의 원수가 누구인지도 알고 싶네요.
무겁지만 재미 하나만은 보장합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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