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녀석들의 타이틀 문구를 가져다가 그대로 써봤습니다.
아래 라이토의 얼굴이 있는걸로 봐서는 주인공의 성격이나 외형을 라이토에 맞춰서 쓰신듯 하더군요.
(전에 테페른의영주를 추천하면서 고렘님의 전작이 신공절학 이외에도 더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ㅡㅡ; 무지의 소산이랄까요. 전 왜 고렘님의 첫작품이 신공절학인줄 알고 있었던 건지 좀 난감했습니다.)
나쁜녀석들을 읽다 보면, 작가가 은근슬쩍 질문을 던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타이틀 문구에도 있고, 공지에도 적혀 있지만 "정말 나쁘다고 불리는 사람(ex:죄수,살인마)은 모두 나쁜 사람일까?"하는 것입니다.
죄를 지었으니 나쁘지! 라는 생각이 일반적이지만, 나쁜녀석들을 읽다보면 왠지 주인공 일행에 대한 '죄로 인한 반감' 같은 것이 싹 사라지는 느낌입니다.
그들에게는 나쁜녀석들이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다고 할까요? 그것이 어느정도 그들을 정당화시켜주는 듯 합니다.
이제 내용상으로 죄수들이 드디어 판타지 문명과 마주쳤군요.
내심 현실편도 재밌게 읽으면서 기대한터라, 어떻게 두 문명의 충돌을 그려낼지 궁금하군요ㅎ
나쁜녀석들 추천해봅니다. 전작의 우울했던 주인공 느낌과는 너무도 다른 주인공과 조연들이라 더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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