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계, 프레임매니악스, 비선, G-Han을 요즘 선작 맨 위에 깔아두고 있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네에- 현대물 추종자(...). 하지만 현대물이 꼭 아니라도 좋아요. SF를 좋아하고 현대물도 좋아합니다. 무협이나 판타지도 좋은 글이라면 가리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잡식성.
주인공이 지나친 선인인 것도 싫고 지나친 악인인 것도 싫습니다. 자신의 이익을 따질 줄 알고 적당히 인정도 지니고 있고 자기 욕망도 가지고 있으나 그것을 절제할 줄도 아는, 정상인을 원합니다.(주인공이 정상인... 어찌보면 장르문학에서 제일 드물지도...)
배틀씬에서 느끼는 희열은 없습니다. 파괴에서 오는 카타르시스, 도 별로 느끼지 못합니다. 저에게는 좋은 스토리와 인물들, 세력들 간의 치밀한 관계가 글을 재밌게 볼 수 있는 요소입니다. 물론 매력적인 배경도 좋죠.
하지만 저것은 어디까지나 이상인 만큼 완벽하게 충족 못 하더라도 대강 충족된다- 싶은 작품이라면 추천해주십시오.
ps. 가니메데 게이트 추천 안 하셔도 됩니다. 이미 카테고리 생기면 선작할 요량으로 주시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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