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당신이 외면한 망각.
에… 거창한 제목이지만 사실 소소한 판타지입니다.
뭔가 홍보 제목 지을 까 생각하다보니… 특징을 부곽 시켜야 겠는데 찾으려니까 보이지도 않고 완전 직업조사 설문지에 특기, 취미란을 채우는 기분이군요.
용병길드에서 일하던 형편없는 녀석이 죽일 위기에 처할 때 왠 여왕님이 강림하셔서 목숨을 살려주고 주종 관계를 맺은 뒤!
하드코어 플레이를 달리는… 그런내용은 아닙니다.
애석하군요.
애석합니다.
한 여자와 한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나는 왜… 당신이 외면한 것을 이다지도 오래도록 간직하고 있었나─ 하고."
간단히 말하자면 1부에서 꼬아버리고 2부에서 한번 더 꼬고 3부에서 모두 풀어버리는 내용입니다[무슨 말?] 근데 3부 모두 침침한 분위기라 걱정되는군요.
거짓과 거짓이 겹쳐 만들어내는 일그러진 진실. 지켜봐주세요.
어떤 모양으로 완성될지 작가도 지켜보고 있는!
이상 총 3부로 우중충한 날씨에 혼자 포장마차집에 틀어앉아 닭꼬치와 (소주도 아니고)맥주 마시는 것 만큼이나 슬프고 우울한 내용이지만 우울하지 않도록 노력중인소설
엔드레스 드림(Endless Dream)
이었습니다.
어떤 소설의 리메여요
아참 1부의 챕터 0,1 의 경우 사정이 있어서 비공개 해놨는데 챕터 2부터 읽으셔도 무방합니다. 독립되서 시작하니까요.
즐거운 시간 되시길.
작가는 리플없어 외롭고.
사람은 외로워서 못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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