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쓰기 쉬운것이 역시 심시티라는 생각이 들정도로막쓰인 영지물 몇몇편을 봤더니 머리가 지끈거립니다.한동안 영지물에 관심이 없었는데 열왕대전기 4권(3권??)을 보고 나니 다시 영지물이 마구 당기더군요.하지만 보고 있으면 댓글로 왜 이렇게 되는거냣!!하고 마구손을 놀리고 싶은 작품들 몇가지를 보고나서는 일단 진정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통치보다는 경제에 주력하는대도 불구하고 영지민들이 주인공이 하자는 일에 고분고분 의욕에 차서 임하는것이 눈에 거슬리더군요.쉽게 얘기해서 훈련나간 군바리에게 "월급도 올랐으니까 기쁜마음으로 훈련하자."라고 말했을때 국방부장관님과 행보관님을 칭송하면서 의욕적으로 훈련에 임한다는 느낌이랄까요.
충성심 흘러 넘치는 부하들,꿀리지 않는 기사전력 등등...해서 주인공을 뒷받침해주는 인물들에 대한 설정은 이야기 진행상 어쩔수 없다고 이해 하고 넘어가지만서도 영지민들에 대한 설명이 '자신들에게도 좋은 일이니 의욕에 넘쳐있었다'라는 정도로 넘어가 버리면 손을 놓게 되더라구요.
에...뭐 쓰잘데기 없이 길게 적은건 제 취향이 이렇다고 말씀 드리려는 의도였는데 조금 한풀이성이 되버린듯하기도 하고...하지만 결국 말씀 드리고 싶은것은 개념있는 영지물 추천을 해주시라는 거지요.
많은 추천은 바라지 않고 개념있는 영지물 한두개라도 던져주고 가시면 정말 감사히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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