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inity of Knight] [하프 레이드물]+[계시/회귀물]+[현대판타지]
강제적 교환성에 의한 차원의 균열, 이드(IEDD: Interchange Enforced Dimensional Distortion)가 등장하며, 셀 수조차 없이 다양한 타 차원들에게 개방된 지구.
다양한 초자연적 괴 생명체들에서부터, 한 때 인류가 신이라는 칭호까지 붙여가며 경외의 대상으로 숭배하던 이들까지 지구를 침공하자, 인류는 그들의 거친 공세를 막아낼 길이 없었다.
인류를 구원의 길로 이끌 유일한 존재들, 나이트. 그리고 그 중에서도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종말의 끝을 지킨 삼십 여 나이트들의 단장 요한(John).
굳게 쥔 양손검 한 자루만 있으면 무서울 것이 없던 그에게 유일무이한 계시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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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일부>>
인류에게는 침공을 막아낼 힘이 존재하지 않았다.
아카식(Akashic) 계시(Revelation) 이후 인류가 일구어낸 문명의 진화는 역사상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위대한 진일보였음에는 분명했지만, 갑작스런 발전은 그들에게 종으로서의 자신감과 함께 하늘을 찌를 듯한 자만심마저 심어주었다.
그리고 부족한 지식에 근거한 자만심으로 똘똘 뭉친 인류의 호언장담(豪言壯談)은 그들에게 필연적인 방만을 불러왔고, 시간이 흐르고 자신들의 힘만으로는 감히 항거할 희망조차 갖지 못할 존재들의 거친 행진이 시작되자, 마치 벌레마냥 힘없이 짓밟혀버리고 말았다.
인간의 한계를 아득히 초월했다고 여겨지며 환상과 경외, 심지어는 신격화되어 종교로도 치부되던 사성(星,Star) 이상의 격을 가진 나이트들마저 은거를 깨고 전면에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인류 역사의 존폐 그 자체를 위협하는 존재들이 차원의 균열을 넘어서 강신(降神)과 강림(降臨)을 거듭 성공시키자, 인류뿐만이 아닌 지구에 존재하는 생명체는 모두 그 씨가 말라버릴 지경에 처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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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사의 신격을 연재하고 있는 광필자입니다.
종말과 레이드에 어떻게 하면 종교와 신화적 이론에 근거한 타당성을 부여할 수 있을 까 생각하며 시작한 글이 ‘기사의 신격’입니다. 한 두 화에 챕터가 끝나버리는 극도의 빠른 전개는 아니지만 제 모토가 ‘영화 같이 읽히는 소설을 쓰자’ 이다보니 열심히 전개하고 있습니다.
여타 헌터물과는 차별되는 설정과 전개, 그리고 프롤로그와 짧은 설명에서처럼 익싸이팅한 ‘기사의 신격’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38화분까지 연재되었으며 연참대전 참여중입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시는 독자님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포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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