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88 네크로드
작성
06.12.25 20:31
조회
931

본래 싼타 클로스는 성 니콜라오 주교인데요...

미국식으로 하면 세인트 니클라우스일까요....

이 분이 한 일이...

성탄절에 밤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불도 못때고 있는 집을 찾을 때마다...

굴뚝 속으로 가진 돈을 던져 넣었다고 합니다.

추운 겨울에 난방도 못하고 추위에 떠는 사람들을 불쌍히 여겨서지요.

가끔 가다보면...아이들이 하는 소리 중에...

산타가 어떻게 굴뚝으로 들어오나요...같은 소리 하는거 보면...

뭐랄까...한심하기도 하고....

일년 중 자살자가 가장 많은 날이 성탄절이라고 합니다...

먹고 마시면서 즐기는 날로 돌변한 결과지요...

소외된 이들이 즐거움에 동참하지 못하고 비참함을 느끼게하는

날이 되어버렸다고 할까요....

주교가 빨간 색 옷을 입는다는 이유로...

코카콜라에서 성 니콜라오 주교를 싼타 클로스라는 뚱보 광대로

둔갑시킨 결과라고 할까요....

이 코카콜라사에서 만든 광대가...성탄절을 완전 정복함으로써..

소외된 이들도 없고, 예수도 없는....

상업주의적 향락적인 축제가 되어버린 성탄절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도 들고...한편으론 한심스럽기도 하지요...

추운 사막의 밤에 임산부가 여관에도 못들어가서 마굿간에서

아이를 낳는 모습을 생각해 보거나....

기뻐야 할 성탄절에 난방을 못하고 떨고있는 이들을 위해서

돈과 옷가지, 이불등을 나눠주던 검소한 주교를 생각해 보면..

지금의 축제는 뭔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서론은 여기까지고....^^;

금강님이 베풀어주신 성탄 이벤트에...

잔영도 포함되었습니다.....

그런데...사란님의 PART2는 이벤트 성공하실 듯 한데...

잔영은 지금으로선 좀 어려워 보이네요...

지금까지 이벤트 참석하신 분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가고...

새롭게 참석하시는 분들께도 혜택이 돌아가길 바라면서...

여기에 소개글 씁니다....^^;

(그것 치고는 잡설이 길었군요.)

네크로맨서, 샤먼은 죽은 자들을 이용하는 자들이지요.

시체를 이용하는 네크로맨서의 능력과 죽은 영혼을 소환하는 샤먼의 능력이 합쳐지면....어떻게 될까요...^^;

이미 죽어버린 자들의 이야기...

잔영입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들려주세요......


Comment ' 14

  • 작성자
    Lv.99 flybird
    작성일
    06.12.25 20:35
    No. 1

    초등학교때 부터 저는 다소 진보적인 삼촌의 영향으로 미국->코카콜라->산타->자본주의 라는 공식을 알고 있었습니다. 원래의 산타 이미지는 녹색의 옷을 입은 엘프 쪼는 요정 이라고도 하더군요..물론 일본넘들의 영향으로 현재 우리는 엘프하면 귀길고 무조건 아름답다라는 개념을 가지고 있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쿠쿠리
    작성일
    06.12.25 20:41
    No. 2

    미형의 엘프는 일본 보다는 톨킨옹께서 확립한 개념이 아닐런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8 네크로드
    작성일
    06.12.25 20:42
    No. 3

    산타 옆에서 일하는 녹색옷입은 난쟁이들을 엘프라고들 하지요...--;
    엘프라는게 요정을 일컫는 말이니....

    유사인종으로서의 엘프를 정립한 것은 톨킨이니까요...
    일본 영향이라고는....

    톨킨 이전의 엘프라고 하면 대게 작고 추한 요정들인 경우가 많았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SL.아리엔
    작성일
    06.12.25 20:43
    No. 4

    얼마전에 생각한거지만... 민주주의와 상업주의는 양립할수 없다는
    생각을 했드랬지요... 산업혁명이후 사실 시대는 상업주의... 금전만능주의로
    돌입했지만 소수가 절대다수를 편하게 이용하기 위해 민주주의라는
    껍대기를 쓰고있다.. .뭐 그런 생각을 해봤더랩니다..
    악의 축은 미국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北天孤星
    작성일
    06.12.25 20:51
    No. 5

    쩝........
    고생들 하시네요......
    세상의 진리란게 그렇게 따지면 별로 없죠..
    제가 중학교 다니던대는 발렌타인데이란 말 자체를 몰랐었는데
    요즘은 달마다 하나씩이더군요..
    무슨 무슨데이 하는 날들이요..
    지금은 추석 설 하는 명절들도 아이들이 용돈 왕창 버는날 하는식으로
    개념이 잡혀있더군요..
    세월이 가면 명절이나 기념일들도 그 시대에 맞게 변해가는거라고 보는대요..
    그런걸 가지고 시비 걸려면 한두 끝두 없죠...
    후다닥~~~~~~~~~~~~~~~~~~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묘산
    작성일
    06.12.25 20:52
    No. 6

    상업주의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많아야 합니다.

    생산자가 많이 필요한것이 아닌 소비자가 많아야 하지요.

    민주주의의 개인 인권확장은 사실 상업주의와 괘를 같이 해왔습니다.

    무수히 개인들이 능력이 되고 욕구 있어야 상업이 발전하기 때문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황금|Gdrk
    작성일
    06.12.25 20:53
    No. 7

    톨킨이 만들어낸 엘프는 이형(異形)의 미였지요. 인간이 아닌 반신과 비슷한 존재로써 느껴지는 아름다움이었고 미즈노 료가 만들어낸 디드릿트와는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만...
    톨킨이 원조인 것도 아니고 탓하자면 일본의 영향을 받기 쉬웠던 탓에 소드월드식 세계관을 절대적으로 받아들이게 돼 버린 그 당시의 상황 자체가 문제인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Arch Mage
    작성일
    06.12.25 20:55
    No. 8

    물론 지금의 성탄절은.....상업주의적인 축제정도로 인식되긴 하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여러 사람들은 즐거워하고 남에게 도움을 주고 있지요.....꼭.....그렇게만 볼 것은 아닌 듯 해요.....물론 그 말이 틀렸다....고 보기는 어렵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8 네크로드
    작성일
    06.12.25 20:57
    No. 9

    좋았던 것들이 덜 좋은 것으로...
    변질되고 퇴색되어 가는 것을 보는 것이...
    그다지 유쾌하지 않은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닐까요...

    가능하면 본연의 의미를 되찾는게 꼭 나쁘지만은 않을테고요...
    그리고, 왠지 대기업 손에서 놀아나는게 달갑지는 않지요.
    발렌타인 데이의 경우엔...
    서양에서 서로 책을 주고 받는 날이었는데...
    여자가 남자에게 쵸콜렛을 주는 날로...바꾼 것은...
    일본의 메이지 쵸콜릿회사라고 하지요...
    (여자들이 이런 이벤트에 혹해서 돈을 펑펑 쓰니까요...)

    다양한 이벤트들에 휩쓸려 다녀서 즐기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만...
    몇몇 머리 좋은 사람들 손에 놀아나면서 돈을 갈퀴로 긁어모으는데..
    협조하는 것도 좀 탐탁치는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묘산
    작성일
    06.12.25 20:59
    No. 10

    공장에서 기계들이 돌아감과 동시에 개인인권이
    확장되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부정할수는 없습니다.

    부자들이 물건을 살 소비자가 필요하기에 솔직히
    민주주의가 나왔다는 조금 암울한 예기이긴 하지만

    뭐 결론상 사람들이 과거보다는 편하게 사는 사람들이
    많아졌긴 합니다. 의도와 별도로 결과는 좋아진것이라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검심
    작성일
    06.12.25 20:59
    No. 11

    빨강색은 주교가 아니라 추기경 복장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주교 복장은 자주색.

    그래서 1930년대 코카콜라 광고전까진 빨간 옷 산타란 없었다고 하더
    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3 뜨뜨
    작성일
    06.12.25 22:35
    No. 12

    송년회 차원에서 불우이웃 돕기 하시는 분들도 늘고 있다는 군요.

    축제와 같이 모두 즐기는 것도 좋고,

    소외계층을 위해서 자원봉사라도 한번 해보는 것 또한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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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Upez
    작성일
    06.12.26 02:26
    No. 13

    뜬금없는 말 한마디만... 미국에서도 산타클로스라고 하는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8 네크로드
    작성일
    06.12.26 11:28
    No. 14

    미국에서 산타 클로스라고 합니다만...
    이 호칭이 북유럽쪽의 호칭을 그대로 이식한 겁니다.
    성 니콜라오를 미국식으로 읽으면 세인트 니클라우스입니다.

    미국에서 어떻게 읽는가...가 아니라...
    미국식으로 읽으면 어떻게 되는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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