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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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5 쥬주전자
- 06.12.28 11:41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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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ERO
- 06.12.28 11:42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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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쑨원
- 06.12.28 11:42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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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정욱(靜旭)
- 06.12.28 11:43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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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5 [적하]
- 06.12.28 11:47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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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닭집기인
- 06.12.28 11:49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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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6 지석
- 06.12.28 11:54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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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5 [적하]
- 06.12.28 11:55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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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프의똥배
- 06.12.28 11:56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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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6 지석
- 06.12.28 12:00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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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리모야
- 06.12.28 12:07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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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
- 06.12.28 12:11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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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5 [적하]
- 06.12.28 12:16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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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프의똥배
- 06.12.28 12:22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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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6 지석
- 06.12.28 12:24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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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설현[雪玄]
- 06.12.28 12:35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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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其炫
- 06.12.28 12:41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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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8 마이뉴
- 06.12.28 13:00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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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슬바람
- 06.12.28 14:03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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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5 진소보
- 06.12.28 14:11
- No. 20
관점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대강의 뜻은 금강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댓글을 이유로 연재를 중단하는 것은 옳다고 보지 않지만, 연재를 하고 말고는 오롯이 작가 자신의 판단과 결정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댓글을 다는 이들도 한 번쯤 더 생각해보고 넉넉한 마음으로 달자는 말씀도 공감합니다.
여기서 하나만 더 짚어 주시길 바라면 제 욕심일까요?
작가도 사람인지라 악평에 무심할 수 없다는 것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리고 애독자로서 좋아하는 작가의 좋아하는 글에 악평을 하는 것이 기분 나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인가 악평과 악플을 동일시하는 이상한 흐름이 보이더군요.
'호평이면 좋은 비평, 악평이면 악플'인 것은 아니지 않을까요?
이번 사건을 바라보면서 가장 아쉬웠던 점은 글쓴이의 의사결정 -금강님 말씀대로 문제의 소지가 있는 언급이 있었지만 연중은 오롯이 글쓴이의 의사결정이기에 존중합니다.- 이 있은 연후 줄줄이 달리던 이른바 '악플'에 대한 일부 애독자들의 질타였습니다.
그분들의 악플에 대한 질타를 보면서 참 많이 아쉬웠습니다.
도대체 그 글의 수많은 댓글 중에서 지적이 있었던 댓글은 얼마나 되었고, 또 그 지적성 댓글 중에서 악플이라고 할 댓글은 몇 개나 되었을까요?
공개된 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그 글을 향유하는 독자라면 적어도 악평과 악플은 구분해야 하지 않을까요?
최소한 악평과 악플은 구분해야 공개 게시판에 창작 글을 올리는 일의 의미가 살아나는 것 아닌지요.
최근 몇 개월 동안 이와 유사한 이유로 벌어진 논란이 좀 있었던 것으로 압니다. 금강님의 인덕으로 될 수 있으면 쌍방에 좋은 쪽으로 해결해 나가시려고 하는 모습에 많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악평과 악플에 대한 구분을 합리적으로 합의해야 할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문피아는 글쟁이와 독자가 공개 게시판에서 소통하는 공간입니다. 이런 공간에서 최소한 '글쓴이가 보기 안 좋으면 악플'이라는 이상한 논리는 횡횡하지 않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ps : 이글이 논란 글에 달린 댓글 중에 악플은 하나도 없었다로 읽히지 않기를 바랍니다. 제가 보기에는, 한두 개의 악플성 댓글(보기에 따라 악플일 수도 아닐 수도 있는 댓글)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대다수는 글에 대한 지적과 의문이 있었다 뿐이지 악플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무조건 악플을 질타하고 왜 간섭하느냐는 소리가 생각보다 많아서 순간 섬뜩했습니다. 그 섬뜩함이 이 긴 댓글을 단 동기이기도 합니다.
금강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
- Lv.1 [탈퇴계정]
- 06.12.28 14:12
- No.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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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엿l마법
- 06.12.28 14:38
- No.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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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비
- 06.12.28 16:03
-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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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8 옛마법
- 06.12.28 16:55
- No.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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