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예전 유니텔쪽에서 활동하셨다고 하는데
읽으면서 여러번 감탄하고 있습니다.
대략 10년도 전에 나온 글들일텐데
얼핏 보기에는 그보다 더 되보이는 고졸한 문투.
다양한 형용사 없이도 등장인물의 행동에서
그들의 감정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건조한 대사들.
중국 고전에 대한 다양한 지식들이
보는 내내 즐겁게 하는군요.
지금 소요장강기 5권에 들어서려는데
언제 4권을 다 보았는지 정신이 없네요.
덕택에 솔로로 보내는 크리스마스가 참으로 행복합니다.
(....응?)
총 4질의 소설이 있다고 하는데
잘하면 이번 년말은 이 분 덕택에 참으로 행복 할 것 같네요.
한림(閑林)님의 소설들.
일독을 권합니다.
(전직 책방 맏아들내미 추천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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