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68 옛마법
작성
06.12.13 20:32
조회
1,026

또하나 추천 올려 봅니다.

1000년전의 천마가 무림에 다시 나타났네요.

선계에 있던 천마가 달마대사와 장삼풍에게 괴롭힘의 수준으로 비무를 요청하고 이에 비무를 피하자 서왕모의 정원을 어지럽히고 태상노군이 기거하는 전각을 부숴버리며 난동을 부리자 원시천존이 다시 그를 지상으로 보내버립니다.

무림에 난데없이 나타난 천마의 행보..............

독자의 입장에서 이제 작가의 모습으로 거듭난 김진택님의 처녀작 한번 감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Comment ' 5

  • 작성자
    Lv.4 월선
    작성일
    06.12.13 20:47
    No. 1

    ㄱ- ; 저의 무협 지식이 얕아서 장삼풍이라는 인물을 많이 들어 봤긴 했는데 도무지 무슨 인물인지 알수 생각이 나지 않네요. 무슨 인물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안틱
    작성일
    06.12.13 20:53
    No. 2

    <a href=http://www.munpia.com/bbs/zboard.php?desc=asc&divpage=1&id=multi&no=837&page=84&sc=off&select_arrange=headnum&sn=off&sn1=&ss=on target=_blank>http://www.munpia.com/bbs/zboard.php?desc=asc&divpage=1&id=multi&no=837&page=84&sc=off&select_arrange=headnum&sn=off&sn1=&ss=on</a> 여기 장삼풍 인물소개가 있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8 옛마법
    작성일
    06.12.13 20:56
    No. 3

    원래 소림(달마대사가 있을때가 아닐런지...)의 제자였지만 도를 깨우쳐 무당을 창건한 시조로 알고 있습니다.
    전 아직 한참 하수이니 많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8 뫼비우스띠
    작성일
    06.12.13 22:08
    No. 4

    나는 원래 무협에 관심이 없었는데 장삼풍(張三豊)이라는 사나이 때문에 금년들어와 무협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래서 번역에도 흥미를 갖게 되었다.

    어느날 아는 사람이 중국의 <의천도룡기> VCD드라마 세트를 한국의 온라인 업체에서 샀는데 자기는 다 보았으니 헐값에 가져가라고 해서 중국어 공부를 겸해서 보았다.

    좀 나약해 보이는 주인공 소유붕(蘇有朋) 보다는 비중있는 배우가 아닌 무당파 조사(祖師) 장삼풍이 그럴듯 해보였다. 지용을 겸비한듯한 얼굴에 흰수염 날리는 백발노장 장삼풍이 매력있어 보였다.

    드라마에서 장삼풍이 몇몇 건달과 거리에서 시비가 붙었는데 웬 노인이 엄청난 무공의 소유자라 건달들이 깜작 놀라 당신은 도대체 누구냐고 물었다. 그러자 노인 왈

    "우당파이(武當派) 장삼펑(張三豊)!" 라고 했다.

    이 말 한마디에 모두 혼비백산해 달아났다. 무림의 고수들이 모인 무당파인데 그 중에서도 최고 조사인 장삼품을 만났으니 도망가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삼국지의 장판교 장비 만큼이나 멋진 장면이었다.

    장삼풍은 실존 인물이다. 중국 도교史에 보면 장삼풍은 원래 두 사람이다. 한 사람은 송(宋)나라 때 인물이며 무당산에서 수행시 까치와 뱀이 싸우는걸 보고 뱀의 형상과(形如蛇) 새의 동작(動如羽)을 응용한 독특한 권법을 창안 했다고 한다. 그래서 무당의 무술은 불가(佛家)의 소림사 무술이외 도가(道家) 무술의 대표를 이루고 현재의 태극권, 팔괘장, 형의권, 대성권 등이 모두 무당파에서 나온 것들 이라고 한다.

    또 한사람은 원말(元末) 명초(明初)의 인물로 요동 사람이다. 도호(道號)는 현현자(玄玄子: 쑤엔쑤엔쯔)라고 했다. 그는 기골이 장대했고 큰 귀와 둥근 눈과 송곳같이 뻗친 수염을 갖고 있다고 했다. 또 독서를 좋아해 경서(經書)에 능통했다고 한다.

    더우나 추우나 검술 수련에 힘썼으며 내공이 신묘했고 하룻밤에 천리를 걷고 한번 식사에 몇말의 쌀을 먹는다고 했다. 또 안먹을 땐 쌀 한톨로 몇 달을 버티기도 했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진선(眞仙)으로 불렀다.

    명나라 태조 주원장도 사람을 불러 그를 초빙하기도 했는데 의천도룡기의 장삼풍은 아마 이 사람인 모양이다. 서기 1412년 영락제(永樂帝)는 장삼풍이 수련한 곳에 사당을 짓고 명나라 역대 황제들이 대대로 봉양 하도록 했다.

    지금도 무당산 우진궁(遇眞宮)에는 장삼풍의 금동 좌상(坐像)이 모셔졌는데 중국인들은 현재까지도 진인(眞人), 진선(眞仙), 진군(眞君)으로 받들고 있다. 무당산은 중국의 호북성 단강구市 부근에 있다. 작년에 개나리 봇짐을 메고 혼자서 소림사를 가본적이 있는데 소림사에 무술하는 스님들은 없었고 소림사 밑에 현대식 건물의 무술학교만 있었다.
    시간이 있으면 또 개나리 봇짐을 메고 호북성 무한(武漢)을 거쳐 단강구市로 가 무당산의 여러 풍경을 완상하고 싶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단군왕도
    작성일
    06.12.13 22:40
    No. 5

    위엣분.. 공격하는 것은 아닌데요. 괴나리 봇짐이 아닐듯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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