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잡담] 게임 하나 영화 하나

작성자
Lv.1 앙마便太
작성
06.12.08 21:01
조회
983

<세틀러>란 게임이 있습니다. 올망졸망한 캐릭들이 너무 귀여운 아는 사람은 아는 전략시뮬게임입니다. 인형같은 캐릭들로 마을을 건설하는건 재미있지만 차마 전략시뮬이라고 말하기 부끄러울 정도의 허접한 전투가 아쉽지요.

이위님의 <더세틀러>란 글이 있습니다. 게임과는 그저 제목이 비슷할 뿐입니다. 작가분은 저 게임을 무척 좋아하시는듯 싶었지만요.

화성을 개척하기 위해 지구를 출발한 우주선들이 차원이동을 해서 판타지세계에서 새롭게 보금자리를 개척해나갑니다.

글쎄요...처음 이글을 접했을 때 느낀건 대체역사물에서 한두명 이동하다가 함대나 도시, 나라 전체가 이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느꼈던 그런 느낌? 하지만 읽다보니 추천해도 욕먹을 글은 아니란 생각이 드는군요.

요즘 작가분께서 출판을 위한 수정작업으로 잠수중이십니다. 혹시라도 못보셨다면 일독을 권해드립니다.

<사랑의 블랙홀>이란 영화가 있습니다.(원제는...음...) 저혼자 잘난줄아는 네가지 가출한 어느 아나운서가 주인공입니다. 취재를 위해 시골에 갔다가 폭설로 고립되고 말지요. 그리고 그때부터 매일 똑같은 날이 반복됩니다. 그러니까...오늘밤에 죽어도 깨어나면 다시 오늘 아침이지요. 한동안은 방황하지만 점점 인간성을 되찾고 마침내는 사랑을 완성하면서 내일이 되고 영화는 끝나지요.

아시겠지만 전혁님의 <월풍>이 이 영화를 모티브로 한것이지요. 지금 보니까 가장 최근 조회수가 12000이 넘는군요. 이글은 설명 안하겠습니다.

그런데 혹시나 영화는 모르고 글만 읽으시는 분이 계시다면 영화를 꼭 한번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영화도 무척 재미있습니다.

음...그냥 잡담인데 무슨 추천글 같군요. 그런 의미에서 잘 안알려진 글 하나 소개하렵니다.

윗글들처럼 완성도있는 글은 아닙니다. 작가분께는 죄송하지만 추천하기엔 조금 많이 부족한 글이란게 개인적인 생각이구요. 하지만 어쩐지 흥미를 끄는 글이랄까요?

자연-판타지에 샤이나크님이 연재중인 <사국지>란 글입니다. 음...연재분량도 얼마 안되는군요. 현재 12편이 올라와 있습니다.

프롤에서 작가님이 삼국지에서 배경만 빌려온다고 하시니 현재 현실의 주인공이 차원이동을 하는 퓨전물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현실의 이야기가 전개될 뿐입니다.

주인공은...음...돈많고 잘생기고 공부 잘하고 싸움 잘하는...그렇습니다...엄마친구아들입니다...여자들도 마구 꼬이는 중입니다...--;;;

1화 소제목이 프로게이머인데 현재 공부는 때려치고 스타로 게이머가 되기위해 맹훈련 중입니다. 그리고 별로 원하지도 않는데 갑작스레 미소녀 둘이 나타나서 신경전 중입니다.

머랄까요? 작가티가 많이 안나는 풋풋함이 매력적이라고 해야할까요? 어쩌면...두 미소녀의 신경전에서 대리만족을 느끼는 제 취향일 뿐일지도 모르고요...--;;;

아무튼...긴 잡담...끝입니다...길어서 죄송...꾸벅


Comment ' 10

  • 작성자
    Lv.41 EvilDrag..
    작성일
    06.12.08 21:15
    No. 1

    네가지 가출한 어느 아나운서라뇨;?
    네가지 가출했다는 말이 이해가 안되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고독한벌레
    작성일
    06.12.08 21:18
    No. 2

    사가지가 없다 이말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5 무우말랭이
    작성일
    06.12.08 21:18
    No. 3

    4가지 없다를 네가지 가출로 표현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고독한벌레
    작성일
    06.12.08 21:20
    No. 4

    월풍이랑 비슷한 설정의 만화를 압니다. 비록 단편이지만
    마스크라는 만화에서 주인공이 친구가 죽는걸 막기위해
    어떤곳으로 향합니다. 결국 친구는 죽져
    그리고 다시 친구가 죽기2시간전으로 게속반복반복
    그러다가 나중에 친구를 죽인 적이 반복된 숫자만큼
    나타납니다.
    그리고 배틀!! 결말은 기억이 안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엘펜데카
    작성일
    06.12.08 21:34
    No. 5

    오오. 월풍이 그런 소재 입니까?
    사랑의블랙홀? 그 영화도 봐야겠네요..
    전 그런 소재가 너무 좋아요.
    옛날에 X파일에서도 멀더가 계속 월요일(맞나?)이 반복되었었죠..

    그럼 월풍 한번 달려가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Lupine
    작성일
    06.12.08 21:51
    No. 6

    참고로 사랑의 블랙홀과 비슷한 드라마도 있습니다
    Day Break라는 미드입니다
    월풍을 보다가 문득 생각이 들어서봤는데 재미있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런치
    작성일
    06.12.08 22:21
    No. 7

    게임 소개감사해요.
    열심히 자료 찾는중이라는.
    하핫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커플조아
    작성일
    06.12.08 22:41
    No. 8

    엄마친구아들 원조 다시 보러가는 1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주정
    작성일
    06.12.08 22:49
    No. 9

    고딩 차원 이동물은 정말 실망을 많이 한 분야라서 패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KissMe
    작성일
    06.12.09 04:56
    No. 10

    고딩이 판타지 가면.. 거진 굶어 죽거나.. 우리 오크 동지에게 먹히거나.. 노예로 된다해도.. 뭐.. 체육 특기생이 아닌 이상.. 우울한 삶일테고.. 얼굴도.. 동양계니까 뭐.. 특이 하다고 유니크 취급 받거나.. 노란 원숭이 취급 받을테고.. 뭐 이것도 유니크 할까? 암울하네요 뭐,, 살길이 없어;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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