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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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1 北岳
- 06.11.02 09:03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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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검
- 06.11.02 09:43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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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즉참
- 06.11.02 10:02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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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 슈리안
- 06.11.02 11:04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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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리검
- 06.11.02 11:46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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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限百
- 06.11.02 14:31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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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3 One한
- 06.11.02 16:02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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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3 One한
- 06.11.02 16:02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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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4 샤이나크
- 06.11.02 17:37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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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파란레몬
- 06.11.02 18:58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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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2 진운풍
- 06.11.02 19:00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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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9 폐인18호
- 06.11.02 19:19
- No. 12
소리검님...일본에서 역사적으로 왕이 힘을 못쓴건 막부라는 독특한 정치체제에서 기인한것이죠...섬이라는것과는 상관 없습니다..섬이라고 막부가 생긴건 아니죠..-_-..주나라는 대륙이라고 씨족 봉건제였겠습니까..헤이안시대까지만 해도 왕권은 강했구요..^^헤이안시대 말, 2명의 왕이 집권하면서 정국이 혼란스러워지고, 귀족들끼리의 세력다툼등을 요리토모가 정리하면서 그이후로 무사들의 세력이 급성장하게 된겁니다.^^
그리고 영국이 절대왕권이 발달 안했다라...엘리자베스여왕은 겁나 유명한 전제군주였죠..^^강력한 카리스마에..국가와 결혼하신..^^..더군다나 중세 유럽 대륙에서는 봉건젝 성행하는, 한마디로 왕권쥐꼬리만한 시대에도 영국은 왕의 권한이 강한 편이였습니다. 그이유는 영국식 봉건제가 대륙으로부터 수입되었기 때문인데요. 유자가 바다를 건너면 탱자가 됩니다.^^...아실지도 모르겠지만. 파리 북서부에 있는 노르망디 공작(윌리엄)이 바다를건너 영국을 정벌하고 그곳의 왕이되죠.^^..대륙에서 수입한 봉건제이기에 왕권은 훨씬 강했습니다. 그 증거로 둠스 데이 북이라는 책자가 발견되었는데요. 이는 한마디로 세금을 거둬들이는데 사용하는 토지대장과 같은겁니다. 왕이 세금을 거뒀다면..그 권한의 크기도 상상이 가시겠죠. 당시 대륙에서의 봉건제는...지방 제후는 자신의 영토에 한해 불입권을 가졌습니다. 한마디로 자기땅에선 자기가 왕인셈..^^사법 행정 군사 모든 권한을 지녔으니요.
그리고 마그나 카르타라면..대헌장이되겠죠..이는 존왕의 실정에 격분한 귀족님하들께서 덥친건데..그 실정이라 함은 프랑스와의 전쟁으로 인한 제정부족을 멋대로 세금을 거둬 메꾸려 한것인건 알고계시겠죠..이게 1200년 초인데 말입니다. 그로부터 1세기도 채 지나지 않아 프랑스에서도 삼부회가 소집됩니다..^^..필리프 4세가요..영국 에드워드1세와 폴랑드르 지방을 두고 전쟁을 벌이다 역시 같은 이유로(제정부족)삼부회를 최초 소집한거죠..
뭐 영국같은경우 역사 발전과정에서 대륙과 다른 발전을 많이 보였다 하지만 딱히 왕권이 강했다고 말하지 못할 근거가 없습니다. 일본도 마찬가지구요.
별거 없는 뻘소리만 길게 늘었군요..-_-;; -
- Lv.1 절대촌장
- 06.11.03 14:27
- No. 13
벅찬 감동이란 깨달음을 목마르게 기다리는 것처럼 쉽게 오는 것이 아니죠..
누구든 자신이 느끼는 감정의 한계점과 영역의 확장을 느낄 때가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만..
약간의 과장법을 불사할만큼 기분좋게 읽은 소설이고
작가가 보여주는 살아있는 대사들,
흔히 판타지에 노출되지 않는 분명한 세계관,
인간에 대한 사상
충분히 매혹적인 글이어서 추천하는데..
그것이 비판받을 일인지 궁금하군요...
다른 판타지를 무시한다는 투로 음성적으로 사고하지 마시고
적극적인 추천이구나하고 넘어가면 좋은 것 아닐까요?
제 느낌을 다른 사람들이 그대로 받을 수 없듯이
제 느낌을 다른 사람들의 기준으로 평가받고 싶지는 않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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