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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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8 흥쉬
- 06.10.12 21:35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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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4 쥬주전자
- 06.10.12 21:38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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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1 십팔반무예
- 06.10.12 23:30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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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7 Tristram
- 06.10.13 00:04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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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7 玄妙
- 06.10.13 08:33
- No. 5
사실 모험이 포함할 수 있는 요소와 전쟁이라는 요소가 표현할 수 있는 요소는 공통되는 점도 있고 다른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공통적인 요소들 중에서도 모험이 주인 작품과 전쟁이 주인 작품에서 표현되는 그 양상은 그 비중이나 성격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여튼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모험쪽보다는 전쟁이라는 측면이 더 스캐일이라는 측면에서 크다고 보이며 따라서 그 안에 들어갈수 있는 소설적 요소들 (인간군상들의 행태나 고뇌의 양상과 갈등구조등등)이 모험이라는 측면보다 더 해당 영역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그것을 그려내는 것이 모험이라는 영역보다 더 어렵고, 그러다보니 무리수가 따르게 되거나 너무 과도한 진행이 이루어져 역효과가 종종 발생한다는 것이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문제의 쟁점은 전쟁이라는 극적요소를 줄이느냐 늘리느냐의 것이 아니라 그것을 제대로 표현해 낼수 있는가하는 작가 개인의 역량의 유무가 아닐런지요.
첫술에 배부를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자꾸 시도하고 부족해도 그려볼려고 노력하다보면 나아지지 않겠습니까?(적업작가라면 생각을 해볼만한 문제겠지만요..)
장르문학이라는 것이 처음보다 많이 발전했고 그 질도 많이 향상되었음은 주지의 사실이라고 보입니다. 그것은 그동안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서 이루어진거지 한순간에 이루어진 것이라고 보긴 어렵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전쟁이 극 스토리에 중심이라고 비판하고 비난하기 보다는, 작가가 전쟁을 펜으로 재구성해낼때 그것에 관해 채찍과 조언을 가하는게 마땅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쟁물의 스토리라인이 구태의연하다면 사실 모험쪽도 그건 마찬가지며 나아가 장르 문학 자체가 구태의연하다는데 이의를 재기하기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작가는 어찌보면 그런 흔하고 흔한 이야기와 또는 누구나 현실에서 꿈꾸(거나 그것에서 벗어나)는 것 그래서 도리어 구태의연하기까지한 이야기를 작가의 역량에 따라 (독자의 감성또는 이성을 자극하는) 살덩어리들을 뼈대(스토리라인)에 붙이는 행위를 하는게 아닐런지요.
각설하고 저는 전쟁물, 영지물 좋아합니다. 지금 시중에 나오는 작품들 솔직히 많은 부분에서 비판과 비난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함량미달의 작품들이 밑거름이 되어서 언제가 멋진 수작으로 탄생되어지리라고 기대하며 응원하고 있답니다.
전쟁의 표현방식은 비판의 대상이 될지언정 전쟁 그 자체가 비판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 제 견해이며, 개인적인 취향이 다르다 하여서 다른이의 취향을 비판의 시선으로 보기보다는 나와 다름을 인정함으로서 더 건설적인 시각을 가질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해보면 어떨런지요... -
- Lv.98 cr**
- 06.10.13 21:46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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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s.ashima..
- 06.10.15 16:51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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