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환타지나 무협이나 전쟁이 많더군요.
소설을 풀어가기 위한 플롯을 위한 전쟁이라면 몰라도.
전쟁자체가 목적이 되어버리는 많은 글들이 있더군요.
그런 작가분들한테는 삼국지나 데프콘, 등을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군요.
어설픈 제 생각으로 보기에는 대륙통일소설이라든가 전쟁이 읽어나는 소설은 국지전을 벋어나게 되면 작가가 전쟁에 대해서 모르면 재미가 없습니다.
주인공에게 집중한다면 그나마 나을지는 모르겠지만, 다들 보면 주연, 조연 가르지 않고 적들까지 너무 거창해 지더군요.(나쁜 말로는 난잡)
아무래도 환타지라면 영웅. 그리고 모험. 전쟁보다는 모험이죠. 제가 본 환타지 소설중 재미있는 소설의 대부분은 주 무대가 전쟁이 아닌 모험이죠. 전쟁은 소설의 양념이죠.
예를 들면 재미있는 스포츠 만화는 작가가 그것에 대해 잘아는 사람이 도움을 받거나(감수의 형태로) 잘알죠. 그래서 1시간도 안되는 권투시합이 몇권이고 1달이상의 일상사는 시합분량의 반이하라도 재미있죠. 권투시합분량이 재미있느니 그렇죠.
농구 만화도 시합이 내용의 대분분이라도 재미있죠. 뭐 예외(러프나 H2같은)도 있지만 예외의 경우는 스포츠는 표현을하기 위한 한 수단일 뿐이죠. 그것이 다른 스포츠로 바뀌어도 재미에는 큰문제가 없어 보일정도로요.
그러니 재미있는 소설을 위해서는 소설 안에서 전쟁이 차지하는 비중이 줄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독후감의 분량을 채우기 위해 줄거리를 써 넣는 그러한 불상사를 치르지 않기 위해서는요.
아무튼 제가 그런것만 봐서 그런지는 모르겟는데 영지수습,발달,전쟁,전쟁,전쟁,그러다가 완결짓지않고 소리소문없이 잠적... 이런 소설이 요즘에는 너무 많더군요. 환타지 소설이 막나오던 초창기에는 모험이 주류를 잀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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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서론이 길었군요.
그래서 결론은 [아리아] 같이 일상사만 표현되어있는,
심각한 갈등이 없는 그런 환타지 소설이나 무협소설은 없나요?
추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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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붙여
말하자면 추천을 받기위해 주절되었습니다. 본론은 세줄이라 짤릴까봐 조금 적다보닌 배보다 배꼽이 더 크군요...
한가지 더 덧 붙여
아리아는 만화책과 애니며이션으로 나온적 있습니다. 화성의 수상도시 네오 베네치아를 무대의 일상사만이 나오는 소박하고 아름다운 만화이자 애니죠.... 아 그런 환타지 소설이 있었으면..... 초반에는 소박해도 나중에는 심각해지는 소설이 너무 많아서.. 처음부턱 끝까지 환타지의 환상적인 소박함을 보여줄 그런 소설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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