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92 라라.
작성
15.10.20 22:23
조회
604

은 뭐니뭐니 해도 왕좌의 게임의 죽음 이네요. 


등장 인물 엄청 죽이는데 그중 에다드(네드) 스타크의 여동생 리안나 스타크의 죽음이 가장 의미가 크다고 생각해요. 


리안나는 원래 로버트 바라테온의 약혼녀인데, 대너리스의 오빠인 라예가르(레가) 타르가르옌에게 납치를 당하고 죽음에 이르는데, 이 일로 인해 사건들이 마치 도미노 처럼 꼬리에 꼬리를 물고 발생하게 되는,얼음과 불의 노래의 시발점이 되는 중요한 죽음 이라고 생각해요.


 (리안나는 사실 레가에게 납치 당한게 아니라 둘이 눈이 맞아서 사랑의 도피를 한거고 존 스노우는 네드의 사생아가 아닌 리안나가 낳은 레가의 사생아 라는 설이 지배적이죠. 

네드가 리안나를 발견 했을때 피에 흠뻑 젖어 있다고 했는데 

칼에 맞은 것도 아닌데 피에 젖은건 리안나가 출산후 흘린 출혈이고 \"네드 부탁해.\"라고 유언을 남기고 죽은건 정황상 자신이 낳은 아이를 부탁한다는 말.

죽은것도 출산 후유증으로 죽은거고.이 설이 사실 이라면 로보트니뮤 캐 불쌍함.평생 리안나만 사랑했던 주정뱅이 로버트니뮤.) 


작중 인물이 죽을려면 저정도는 아니더라도 죽음에 의미가 있어야 독자들이 납들 하게 된다고 보거든요. 

개인적으론 죽음도 소설을 이끄는 장치라고 생각해 의미 있는 죽음은 필요 하기도 하다라고 생각해요. 


전쟁이 나거나 그에 준 하는 혼란한 세계에서 사는게 죽는것 보다 힘들지 않을까 해요.권력의 중심이나 사건에 중심에 가까운 인물 이라면 더욱 그렇다고 봅니다. 


그러니 가끔 등장 인물을 의미 있게 죽여 주요.핫핫핫.


Comment ' 17

  • 작성자
    Lv.58 휘동揮動
    작성일
    15.10.20 22:34
    No. 1

    하지만 에다드나 롭의 죽음은 좀... 별루였어요. ^^;
    특히 롭은 늑대왕으로 크게 성장하리라 기대했고 애정을 줬었거든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2 라라.
    작성일
    15.10.20 22:37
    No. 2

    저도 처음엔 롭이 주인공인줄 알았어요.피의 결혼식은 정말 끔찍했죠. 네드의 죽음으로 롭이 북부의 왕이 된거고 롭의 죽음으로 그 유산(재산을 비롯한 정통성등 모든것)을 존이 물려 받게 되는 중요한 죽음이죠.롭이 어머니인 캐틀린에게 만약 자신이 죽는 다면 그 후계를 존에게 물려 주겠다라고 하거든요.캐틀린도 죽었긴 하지만... 어쨋든 존이 북부와 남부(레가의 아이라면)의 진정한 왕이 될수 있는 명분이 되는 중요한 죽음인 셈이죠.그러니깐 존이 왕 후보로 만들기 위해 네드와 롭을 죽였다는 거.ㅜㅜ(물론 다른 의미도 있지만 궁극적인 목적은 존을 위한 안배. 둘이 살아 있으면 존이 왕 후보가 될수 없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5.10.20 23:24
    No. 3

    감정이입하는것도 좋고 인물들한테 동정하는것도 좋지만, 꼭 극적인건을 원하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가능성이든 필연성이든 각각 결핍된 것이 세상인데, 거기서 파생되는 우울에 공감하는것보다 극적인 자극을 원하는 독서란 정말 건강한 것일까요?


    중요한건 그 글을 읽어서 얼마나 자아긍정을 취했는가가 아닐텐데요... 자아긍정이란 사실 몽상에 불과한거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2 라라.
    작성일
    15.10.20 23:45
    No. 4

    대체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건지 모를 댓글이네요.정확이 말 하고자 하는게 뭔가요?내가 그냥 막 죽이라고 한것도 아니고 등장인물이 죽는것도 소설 장치중에 하나고 죽일려면 그만큼의 의미를 부여해야 한다고 했는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5.10.21 01:36
    No. 5

    죽음의 의미부여라는게 필요한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공상적이며 유치하다는 얘기예요. 인물의 자기화도 좋지만, 극적인 자극에서 자기를 찾고 의미를 찾는게 건강한 독서가 아니란 얘깁니다. 작자의 의도보다 인물의 자기화에 집중한 독서가 건강한 독서일리 없다는 얘기예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2 라라.
    작성일
    15.10.21 01:52
    No. 6

    딱히 극적인 이야기 에서 자신을 찾는것도 아니고 극적인 이야기도 재밌게 본다는 거죠.이 단면만 보고 님이 절 극적인 이야기에서만 의미를 찾는 유치한 사람으로 평가하다니 대단 하시네요.남을 편향되게 평가 하는 님이 더 위험해요.내가 어떤 류의 글을 읽고 어떤 류에 공감 하는지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그걸 드러낸 한 부분 만을 가지고 건강한 독서가 아니라는 둥 유치하다는둥 솔직히 무례하고 오만하게 말을 하시네요.님이 어떤 글을 쓰고 어떤 독서를 하는지 참 궁금하네요.상대적으로 자극적인 요소가 많이 가미된 장르소설 읽지 마시고 문학서적만 읽지 그러세요.남을 평가 하기전에 님이 지금 얼마나 무례한지는 스스로 아시길 바래요.

    게다가 어디가 작가의 의도보다 자기화에 집중한 거란건지?저기요.ㅎㅎ너무 과하고 부풀려서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하는 버릇이 있으신가 보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2 라라.
    작성일
    15.10.21 02:00
    No. 7

    그리고 설사 타인이 자극적인 요소의 소설을 좋아 한다해도 그게 뭐 어떻다는 거죠?자신의 잣대로 그것만이 제대로 된것인양 상대방을 가리치려 들지 말아주세요.님이 어떤 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남을 가르치려드는 그 태도 부터가 너무 불쾌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5.10.21 02:40
    No. 8

    저야 항상 무례한 인간이라, 그 점에 있어서는 죄송합니다... 제가 댓글을 단 것은 님의 전반적인 평가가 아니라 몸 글의 독서사상에 대해서입니다. 어차피 저따위의 인간, 댓글을 뭘 달든지 별 것 없지만 그 이전에 분명히 할 것은. 몸글에서 말하는 납득되는 죽음의 의미란 극적인 요소에 국한된 것이며, 극적인 요소를 납득되는 죽음이라고 표현한 것이죠. 제가 오만방자한것도 오만방자한거지만, 그 이전에 이러한 동심이 작가의 의도를 가리고 본인의 동심대로 이야기를 보게되는 치명적 독서습관이라는 겁니다...

    저의 인격이야 어차피 파탄나 있으니 할 얘기는 없지만, 동심어린 독자분들이 안타까워서 하는 소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5.10.21 02:41
    No. 9

    네오님에게 댓글을 달았지만, 그냥 네오님만 보라고 댓글을 단 건 아닙니다. 이런 주제로 몇번이나 글이 올라왔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2 라라.
    작성일
    15.10.21 05:30
    No. 10

    자기 생각에 사로잡혀 자기만 옳다고 생각하고 갇혀있는,애초에 대화가 안되는 사람 이었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5.10.21 09:07
    No. 11

    저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야 마음대로 하시는 거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흉갑기병
    작성일
    15.10.20 23:47
    No. 12

    엄청난 스포일러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2 라라.
    작성일
    15.10.20 23:49
    No. 13

    스포 아니예요.소설,드라마에 이미 나와 있는 내용이예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할리
    작성일
    15.10.21 00:29
    No. 14

    근데 진짜 왕좌의게임은 주인공이 누구라고 딱 정해서 볼만한 드라마가 아니라서. 처음에 보면 헤깔리는데 보면 볼수록 재밌는듯 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2 라라.
    작성일
    15.10.21 01:56
    No. 15

    너무 많이 죽어 나가서 그런 점은 좀 슬프긴도 해요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마스터후
    작성일
    15.10.21 00:49
    No. 16

    꼭 의미있게 죽어야 할까요? 오히려 (스토리상으로) 의미없이 죽는게 주제면에서 의미있을수도 있죠. 인생무상이라던가, 권선징악이라던가. (다구리에 장사없다거나, 연애를 하면 죽는다거나?)

    저는 스토리, 심지어 주제상에서 별 의미없어도 충분히 죽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죽을 만 하면, 죽는거에요. 건강하던 주인공 절친이 나이 스물에 밥먹다가 심장마비로 급사하면 이거 뭐야? 하겠지만, 칼 든 사람 열명과 싸우다가 난도질당해서 죽으면 거기서 살아나는게 이상하다고 생각하겠죠.

    물론, 매력적인 캐릭터가 극중에서 사망할때 깊은 아쉬움을 느낄 때가 자주 있습니다만.. 어쩌겠습니까? 사람은 누구나 죽는 것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2 라라.
    작성일
    15.10.21 01:49
    No. 17

    그렇죠. 그런 면도 충분히 있어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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